결론: 저는 누가 사주는 공짜 술이 제일 좋아요
막걸리 논란이 나와서 적어봅니다. 인터넷에서 시시비비 하면서 이야기 해봐야 사실 위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 할테고 하니, 좀 더 건설적인 이야기나 할려고요
저도 술은 좋아합니다. 아, 정확하게는 마시는 것은 기본적으로 좋아합니다. 결혼 후에는 안그러고 있지만, 집에 다기도 녹차용/홍차용으로 따로 있었고, 찻잎도 한 열가지는 있었어요. 기분 좋게 하는 얼그레이부터, 첫잎 녹차도 있었지요. 물론 티백도 쓰고, 직접 찻잎도 넣고 끓여보기도 했고요. 주로 회사에서 마셨던건 함정 'ㅅ';;;;
그러다보니 술도 좋아합니다. 부모님이 그로서리를 하셔서 다양한 맥주도 섭렵해서 싸구려 맥주 (Hamms, PBR, MHL) 부터 고오오오급 맥주까지 다양하게 마셔봤지요. 물론 라거, 필스너, 브라운에일, 페일에일, IPA, 포터, 스타우트, 윈터 에일, 썸머 에일.. 아무튼 이거저거 다 마셔봤지요 ㅎㅎㅎ
다행이도 술고래가 아니라서 대부분 12온스 병 한 두개면 충분하다는게 장점 'ㅁ')bbb 이래뵈도 싸게 먹히는 싸구려 오징어 입니다
물론 종종 40 온스도 마시고, 한창 때는 부어라 마셔라도 해봤지만요. 다만 취하기 위해서 먹는건 싫어해서, 맥주에 소주타는거 되게 싫어합니다;;;; 물론 러시아 임페리얼 스타우트 계열은 또 그 나름의 맛으로 잘 마시지만요.
그러니 오레곤은 그야말로 저 같은 사람에게는 축복이지요. 오레곤으로 어서 오세요. (깨알광고)
물론 맥주만 마시지도 않지요. 와인도 좋아해서, 요즘은 안그렇지만, 예전에는 1년에 와이너리에 대여섯번은 갔지요. 와이프님에게 와인을 알려준 것도 저고요;;;
소믈리에는 아니라서 그래도 대충대충 이거저거 마시지만, 그래도 뭐 나름 맛을 즐기면서 와인 이야기나 하면서 마실 정도는 겨우 됩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기
그렇다고 또 와인만 즐기는 것도 아닌게, 진토닉도 엄청 좋아합니다;;; 집에 기본적으로 진, 위스키는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쉐끼쉐끼 하고 칵테일도 만들어 마셨는데, 요즘은 걍 진토닉 아니면 잭콕 아니면 하이볼 같은 거 정도만 마시지요. 물론 온더락도 즐기고, 날 잡고 모히또나 피나 콜라다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지만, 지금은 집에 "마침" 럼도 없군요 ㅎㅎㅎ
기분 내고 꼬냑이나 아일리쉬 커피를 즐기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애들 때문에 힘들고 말이지요 ㅋㅋㅋ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사람들과 만나서 하는 한 잔의 술이겠지만, 와이프님과 함께 치맥을 즐기는 것도 좋지요. 같이 TV나 보면서 노가리나 까면서 대화나 하면서 말이지요 ㅎㅎㅎ
한 잔의 술,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그러면 하루의 마무리를 잘 접어줄 한 잔의 술을 위해 오늘 하루도 다 함께 러브라이브를 외쳐보아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
와이프랑 마시는 술이요 온라인에서는 거침없이 악플을 날리지만 shilph님 죄송 오프에서는 부끄러워서 말한마디 못하는 소심남이라 데이트 할때 술의 힘을 빌려서 억지로 몇마디씩 했던 기억이 나네요 술 잘 마시지는 못하는데 소주 좋아합니다 미국에서는 IPA 주로 마십니다.
Belby 맥주 가게에 ipa 종류도 많고 가격도 좋습니다. 제 단골집 입니다.
저는 예전에 동쪽 살았어서 아직도 Laurel에 있는 Total Wine (여기 예전에 이름이 뭐였죠?) 에서 술 샀었는데 추천 감사드립니다 ㅎㅎ
소주는 정말 음식 궁합이 중요하지요. 개인적으로는 희석주 + 감미료라서, 음식 보고 결정을 합니다 ... 만 한국 음식과는 절반 이상 잘 어울린다는게 함정 'ㅁ'!!!!! 어차피 저야 뭐 "막혀"라서 아무거나 다 잘 먹기는 해요 ㅋㅋㅋㅋ
저는 전통소주를 좋아하지요. 화요 좋아요.
감주요...=3=3=3
술이랑 곁들여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맥주 좋아합니다. 혼자 마실때는 IPA, 친구들이랑 같이 마실때는 시원한 라거류로!
와인은 화이트와인으로 달달한 Riesling, 무언가 마음이 무거워서 정말 취하고 싶을땐 위스키로! 도수가 강해서 그런가 한병, 두병 마시다보면 붕붕 뜬 느낌이 좋아서..
이 노래 들으면서 술을 마시면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하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rsCBMX7AjKc&frags=pl%2Cwn
모든 음식이 그러하지만, 술은 정말로 조합이 중요하지요. 와인은 마리아주라고 해서, 음식과 와인의 궁합으로 그 맛이 배가 되기도 하고 최악이 되기도 하지요. 맥주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래도 기왕이면 노래는 러브라이브로 'ㅁ'!!!
위스키를 한병.. 두병... 이요? 와우!
혼술 요
마음을 사람으로 채울지
술로 채울지
그 가운데
무언가 채워지는게 있다면
그게 인생이고
그게 낙
혼자 마신다고 그게 애처로운게 아니고
같이 마신다고 그게 외롭지 않다는 것이 아니니
자신의 영혼만 풍류와 시간과 추억으로 채우면
그 이상이 뭐 필요할까요
저는 맥주 좋아해요! 조금 약하다 싶을땐 보맥(보드카+맥주) 달립니다 ㅋㅋ
약하다 싶으면 "러시안" 계열로 'ㅁ'!!!
토막상식: 술에 "러시안" 이 붙는 것은 러시아 맥주라는 의미가 아니라, 도수가 높은 술이라는 의미입니다. "인디안" 이 붙으면 미국 인디안이 만든 맥주라는 의미가 아니라, 영국에서 인도로 보내는 술이 상하지 않게 홉을 많이 넣은 것을 말하지요
지금까지 엄청 술을 마시며 살았지만.....
술보다는 술자리 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술을 모르나 봅니다.
즐거운 술자리에서는 주종을 가리지 않습니다. 위스키를 좀 좋아하기는 합니다.
나이들어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줄어들어 작년에 혼술을 한 번 시도해 봤는데....... 전 못하겠습니다. 영 기분이 우울해져서...
술을 물처럼 마시지만 않는다면, 그게 술을 즐기는 방법이지요
사람과 함께 마시면 술이 아니라 분위기를 마시는 것이고
혼자서 술을 마시면 술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를 마시는 것이지요.
술이 술로 맛있다면 그것도 좋고
술이 분위기로 맛있다면 그것도 좋지요
한 잔 술에 인생이 담겨 있는데
그 인생을 같이 나누면서 마셔도 되고
그 인생을 곱씹으면서 혼자 마셔도 되지요.
긴 하루의 한 꼭지를 접는데 많은게 필요할 수도 있고
모든게 다 필요없을 수도 있지요.
저도 공짜술이요...
피나콜라다요:)
술도 안좋아하고(소주 한잔만 마셔도 얼굴부터 온몸이 시뻘개져요..), 술자리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올여름에 다녀온 펜사콜라에서 와이프랑 석양을 보면서 처음 마셔본 피나콜라다을 잊을수가없네요.
이건 번외 질문이지만, 여러분이 만약, 중요한 손님이면서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 집에 놀러오시면 어떤술을 대접하고 싶으신가요??(술의 종류도 다양할텐데, 너무 애매한질문일까요?)
제 장인어른께서 술을 정말 좋아하시는데, 저와 제와이프에 첫집구매 축하 겸 겸사 겸사 놀러오십니다. 제가 술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뵙는 장인어른(결혼식 한다고 한국에 잠깐 다녀온뒤로 몇년간 뵌적이 없어요..)이랑 좋은 술도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것 같아서요.
장인어른께서 어떤 술 주로 드시는지 와이프분께 여쭤보세요 저희 아버님은 양주는 전시만 해놓으시고 항상 소주만 드셨.; 근데 저도 지금 그러고 있네요;;
피나콜라다가 원래 그런 술이지요. 더운 곳에서 경치를 보면서 시원하게 쭈우우우우우욱 하고 빠는 맛이 일품이니까요.
한국에서 오시는 분이시면 위스키가 좋지요. 스카치 몰트건, 스카치 싱글 몰트건, 미국 버번이건, 캐나디안 위스키건 말이지요.
나이드신 분들은 온더락 (얼음이 든 잔에 위스키를 붓는 것), 잭콕 (정확하게는 잭다니엘 + 코카콜라 인데 그냥 위스키 + 코카콜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멕시코산 코카콜라를 추천), 스트레이트 (그냥 위스키만) 로 주로 드시고, 좀 젊은 분들은 하이볼 (얼음이 든 잔에 위스키 + 탄산수를 넣는 것) 도 마시고요.
술을 잘 못하시면 술 마시는 척만 하셔도 됩니다. 술자리는 자고로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이야기"와 "과거"를 마시는 자리지요
맥주 - 필스너, 라거, 밀맥, 페일에일
위스키 - 스카치
와인 - Pinot
그리고 소주....
안주 먹는 재미로 먹을 때에는 단연코 소주, 그것도 무조건 희석식 싼 거. (한국에 오크젠 요즘도 나오나요? 이거 참 좋아했는데)
술맛으로 먹을 때에는 증류주류를 좋아합니다. 꼬냑, 위스키, 중국술 안 가리고 좋아보이는데 세일하는 거 보이면 집어와서 기분 내킬 때 반잔씩 따라서 비교해가면서 먹는 게 재밌어요.
와인이랑 맥주도 참 좋은데, 발효주만 먹으면 숙취가 너무 심해서...
그렇죠 'ㅁ'!!! 소주는 안주 먹으면서 한 모금, 안주 먹고 한 모금 하는 재미지요 'ㅁ'!!! 알콜과 함께 사라지는 식중독에 대한 걱정은 덤
와인은 숙취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도 선을 넘어가면 어마어마한게 오지요 ㅠㅠ
여기서 술안하는제가 울 마누라 입술요 하면...??
맥주파 여기 왔습니다. 전 음식 페어링도 재미있지만 계절이나 날씨 별로 골라마시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더울때는 라거, 세션, 필스너 혹은 가벼운 에일들. 추울때는 포터, ipa, 스타우트류로 마시구요.
그렇죠. 계절에 따라서 계절에 맞는 맥주를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요.
훗. 우리 이니 마시고 싶은거 다 마셔.
.
브라케토 아시는 분들은 드문데 말이지요. 보통 모스카토는 알아도 브라케토는 모르시지요.
근데 스푸만테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실 수도 있지요 :)
백주가 최고요. 호기를 올려주죠.
와인 좋아합니다.
정말 맛있는 한잔의 와인은 그 자체로 완성된 음식이지요
마가리따 온더락 제일 좋아하구요
그담엔 맥주요
나이가 들어가는지 센 술보다는 쉽게 먹히는게 좋네요.
센거는 약하게 해서 마시는 재미가 있지요 :) 그래도 코냑은 스트레이트 'ㅁ'!!!!
저도 레드 와인 좋아합니다. 근데 와인도 나이가 들수록 취향이 변하는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계절에 따라서 또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지요 :)
블렌디드 위스키랑 에일 맥주요
죠니워커 블루랑 블루문이 최애입니다. 어쩌다 보니 퍼런것만 좋아하게 됐네요 ㅋㅋㅋ
@맥주는블루문 님 소환해 봅니다.
블루는 너무 비싸요 ㅠㅠ 술집 가서 보기만 하는 술 ㅜㅜ
맥주요. 공짜라면 비싼 와인두요...
공짜 is 뭔들
MAD DOG 20/20
JIM BEAM
혹은 스티븐 연 씨 께서 열연했던 워킹데드에도 잠깐 나왔던 고오급 양주 moonshine
이정도는 마셔줘야 어디가서 미국 물 좀 먹었다! 하죠?
MD 20/20 에 비하면 짐빔은 고오급 술이지요 ㅎㅎㅎㅎㅎㅎ
MD 20/20 와 스틸 리져브 중 무얼 마실거냐고 물으시면 스틸 리져브를 선택하겠습....
그럼 실프님 오늘 기분 좀 내시게 고오급진 짐 빔 온더 락 어떠신가요??
저는 같은 버번인데 짐빔은 안넘어가고 잭다니엘은 잘 넘어가던데...이유가 뭔가요
가설:
1. 레볼님은 KFC도 싫어하신다 -> 그냥 Kentucky 가 싫으신걸로...
2. 레볼님은 알고보니 Tennessee 에 사신다 -> A true home-state-supporter
결론:
싼게 비지떡이다?
집에 이미 캐나디안 위스키가 있습....
실프님 집이 좀 사십나 봅니.... (부러우면 지는 건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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