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뻘글] 막걸리 논란이 나와서 그러니 다들 무슨 술을 좋아하시나요?

shilph | 2018.10.03 14:45: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결론: 저는 누가 사주는 공짜 술이 제일 좋아요

 

막걸리 논란이 나와서 적어봅니다. 인터넷에서 시시비비 하면서 이야기 해봐야 사실 위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 할테고 하니, 좀 더 건설적인 이야기나 할려고요

 

저도 술은 좋아합니다. 아, 정확하게는 마시는 것은 기본적으로 좋아합니다. 결혼 후에는 안그러고 있지만, 집에 다기도 녹차용/홍차용으로 따로 있었고, 찻잎도 한 열가지는 있었어요. 기분 좋게 하는 얼그레이부터, 첫잎 녹차도 있었지요. 물론 티백도 쓰고, 직접 찻잎도 넣고 끓여보기도 했고요. 주로 회사에서 마셨던건 함정 'ㅅ';;;;

그러다보니 술도 좋아합니다. 부모님이 그로서리를 하셔서 다양한 맥주도 섭렵해서 싸구려 맥주 (Hamms, PBR, MHL) 부터 고오오오급 맥주까지 다양하게 마셔봤지요. 물론 라거, 필스너, 브라운에일, 페일에일, IPA, 포터, 스타우트, 윈터 에일, 썸머 에일.. 아무튼 이거저거 다 마셔봤지요 ㅎㅎㅎ 

 

다행이도 술고래가 아니라서 대부분 12온스 병 한 두개면 충분하다는게 장점 'ㅁ')bbb 이래뵈도 싸게 먹히는 싸구려 오징어 입니다

물론 종종 40 온스도 마시고, 한창 때는 부어라 마셔라도 해봤지만요. 다만 취하기 위해서 먹는건 싫어해서, 맥주에 소주타는거 되게 싫어합니다;;;; 물론 러시아 임페리얼 스타우트 계열은 또 그 나름의 맛으로 잘 마시지만요.

그러니 오레곤은 그야말로 저 같은 사람에게는 축복이지요. 오레곤으로 어서 오세요. (깨알광고)

 

물론 맥주만 마시지도 않지요. 와인도 좋아해서, 요즘은 안그렇지만, 예전에는 1년에 와이너리에 대여섯번은 갔지요. 와이프님에게 와인을 알려준 것도 저고요;;;

소믈리에는 아니라서 그래도 대충대충 이거저거 마시지만, 그래도 뭐 나름 맛을 즐기면서 와인 이야기나 하면서 마실 정도는 겨우 됩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기

 

그렇다고 또 와인만 즐기는 것도 아닌게, 진토닉도 엄청 좋아합니다;;; 집에 기본적으로 진, 위스키는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쉐끼쉐끼 하고 칵테일도 만들어 마셨는데, 요즘은 걍 진토닉 아니면 잭콕 아니면 하이볼 같은 거 정도만 마시지요. 물론 온더락도 즐기고, 날 잡고 모히또나 피나 콜라다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지만, 지금은 집에 "마침" 럼도 없군요 ㅎㅎㅎ

기분 내고 꼬냑이나 아일리쉬 커피를 즐기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애들 때문에 힘들고 말이지요 ㅋㅋㅋ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사람들과 만나서 하는 한 잔의 술이겠지만, 와이프님과 함께 치맥을 즐기는 것도 좋지요. 같이 TV나 보면서 노가리나 까면서 대화나 하면서 말이지요 ㅎㅎㅎ

 

 

 

한 잔의 술,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그러면 하루의 마무리를 잘 접어줄 한 잔의 술을 위해 오늘 하루도 다 함께 러브라이브를 외쳐보아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

댓글 [181]

‹ 이전 2 / 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50] 분류

쓰기
1 / 5728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