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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DIY]
드라이브웨이 실러(Driveway Sealer or filler)

오하이오 | 2018.10.03 21:16: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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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낮으면 칠할 수 없는 차고진입로 실러(Sealer),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더 미룰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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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가고 파인 곳을 메우고 칠하는 게 순서지만 이번엔 건너 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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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마다 가격도 다양하지만 큰 차이를 못 느껴 요즘은 가장 싼 거 넉넉하게 사서 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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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 섞기. 내겐 가장 귀찮고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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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섞고 쓰던 밀대로 청소를 마쳐 칠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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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섞은 실러는 바닥에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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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밀대로 좌우로 오가며 칠하듯 실러를 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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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를 쓰기 전에 가장자리는 미리 붓으로 칠해야 보기 좋지만, 이번엔 이것도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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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통 사서 통마다 칠할 구역을 미리 정해 거기 맞춰 남거나 모자르지 않게 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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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칠했다. 파인곳엔 실러가 쌓여 더디게 마른다. 진입로 입구에 다 쓴 통으로 막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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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칠한 자리에 낙엽이 앉았다. 빨아 논 방석에 날름 앉는 미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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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두번째 코팅을 하기로 했다. 이전과 다른 상표지만 세일가가 같은 실러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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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실러 섞기. 이번엔 쓰던 막대기까지 부러졌다. 두번째 코팅엔 3통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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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돌아가!" 칠하고 만 하루가 지나기 전까지 이번에도 통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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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랐다. 그렇지만 수시로 떨어지는 낙역에 칠해진 길을 보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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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쓸어 담은 낙엽이 수북하지만 꾸준히 새(?) 낙엽이 길을 덮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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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까지 먹은 낙엽을 힘들게 쓰니 모처럼 시원하게 드러난 길. 워낙 낡은 길이긴 한데 칠하면 그래도 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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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고 돌아서면 떨어지는 낙엽. 휴, 연병장에 눈 내리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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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호두 한알 못 본 호두나무 올려다 보니 아직 한참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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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다 먹었지?" 째려봐도 눈 하나 깜짝 않는다.

 

 

*

드라이브웨이(Driveway) 실러(Sealer)를 칠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날씨인 것 같아요.

상품 마다 일정 온도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고,

통상 24~48시간 이내 비가 오면 안됩니다.

 

실러는 품질에 따라 싸고 비싼 가격이 두세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하던데

최고가는 써 본적은 없고 중가 저가를 써본 적은 있는데

저는 가격에 따른 질의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저가를 씁니다.

 

예상 사용량 측정은 

먼저 상품에 적힌 면적에 따른 사용량을 따져봅니다.

그건 최대 면적이니까 추가 분을 따져 넣야 합니다.

제 경우 계산상으로 3통이지만 4통을 샀고,

두번째 칠할때는 3통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측 같은 돈으로 좋을 것 사는 것 보다는

저렴한 걸 사서 넉넉하게 쓰고,

두번 칠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칠할 때 자국이 남지 않게 꼼꼼하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칠한 자국이 좀 남는 건 마르면 상당 부분 없어지기도 하고

남더라도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추가] 

바닥이 한국식으로 말해 콘크리트(표면이 거친 회색, 흰색) 에는 쓸 수가 없습니다.

아스팔트(보통 까만색)식 드라이브웨이에만 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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