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츠로 받은 무료 숙박권을 뿌듯하게 쓸 수 있으면서 가보고 싶던 곳을 찾던 중에
아스펜 st. regis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는데요..
덴버부터는 너무 먼데다 엘에이서 직항이 있어서 유나이티드 마일리지로 LAX-ASE 직항으로
끊어서 렌트 없이 다니려고 생각 중이에요.
st. regis는 공항-호텔 무료 셔틀에 스키장도 무료 셔틀이 다녀서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렌트 없이 다녀도 될까요?
그리고 구글 지도를 보면 호텔서 도보 10분 거리에 상점, 레스토랑, 박물관 등등이 있는 것 같던데..
(12월에) 도보와 우버를 이용해서 다닐만 할지도 궁금해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
ps. 이것 저것 검색하다 보니, 겨울에는 눈때문에 비행기 결항이나 딜레이가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혹시 그런 경험 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딜레이까지는 몰라도 결항이 되면 암것도 없는 곳에서
멘붕일 것 같아요. ㅠ (마침 유나이티드 요 며칠 엘에이 직항이 캔슬, 지연 (40분 1번, 11시간 1번) 이렇더라고요..
짐 무료로 붙혀야 해서 사리나 릿츠 대신 united 카드로 결제해햐는데,
아멕스 트래블 인슈런스라도 들어야 할까.. 아님 그냥 겨울에 가지 말까 참 고민되네요. ㅠ
아스펜을 지난 9월초에 2주동안 다녀왔습니다. 도시가 작고 아주 예뻐요. 차 없이 충분히 다닐만큼 도시가 작습니다. 자전거를 여기저기서도 빌릴 수 있어요. 다만 아스펜 교외에 볼거리를 가시려면 차가 필요하긴 해요. 그런데, 겨울에 가신다니 어차피 눈때문에 막힌 길이 많을 것인지라 도시밖으로 나가시기도 힘들거에요.
추가: 물가가 많이 비쌉니다. 겨울엔 더 비싸진다고 그래요. 식당들이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맛있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지면 City Market (다운타운 근처의 그로서리입니다)에 가셔서 먹을걸 대부분 해결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햄이랑 치즈 종류가 정말 많아서 샌드위치 만들기도 좋고요, 특히 그로서리 안 한국 아저씨분들이 만드시는 스시랑 롤은 제가 먹어본 것 중 거의 최상입니다. 가격도 좋고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박3일 만 있을 계획이어서 도시 안에만 있다가 오려고요~
City Market에 대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
헐... 겨울에 어벨러비리티가 있나요? 부럽습니다.
여기가 알프스 따라서 만든 리조트라서 차가 있으면 오히려 불편합니다. 주차도 부족하고. 스키장까지 거리도 걸어가면 될정도로 가깝습니다. 동네 핫한 식당 등도 전부 걷는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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