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에 샌디에고를 갔다온후에 @방방곡곡님의 후기를 읽고 단풍이 지기전에, 눈이오기전에 아스펜을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9월 4째주 토요일에 아침 일찍 눈이 떠집니다. 호텔을 검색합니다 마모인답게 포인트 숙박으로 ㅎㅎ 42,000포인트.....집에서 아스펜까지는 3시간 46분거리, 베일까지는 2시간 45분거리네요.
오호! 더블 트리 바이 힐튼 베일(@방방곡곡님이 호텔이 새거라 깨끗하고 직원이 친절하다는 말을 믿고)에 포인트 방으로 당일 숙박이 가능합니다.
누워있는 남편에게 아스펜 갈까? 하니 그러자 합니다
바로 예약하고 짐을쌉니다.
유명하다는 마룬벨을 향해서 달립니다.
아스펜 시내는 아기자기 했구나 오늘의 목표는 마룬벨을 갔다가 베일로 가야해서 그냥 지나만 갔어요. 마룬벨 들어가는 입구에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버스로만 진입할수 있다고 표지판이 있어서 그때 시간이 4시10분이라 망설이고 있는데 저희 차 뒤로 오던차가 망설임없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희도 따라 들어갑니다. 매표소까지는 5분정도 운전해서 가야 했던거 같구요 가는길에 많은 차량들이 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단풍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있내요. 그 이유는 나중에...
오호!! 매표소가 열려 있습니다. 직원이 인사를 하며 2살미만의 아기가 있냐고 묻습니다. 아뇨라고 대답하니 여기를 통행할려면 5시가 넘어야 하니 요 매표소를 한바뀌 돌아서 나가랍니다. ㅎㅎ
이제서야 왜 많은 차량들이 억지 단픙을 즐기고 있었는지 감이 잡힙니다. 그래서 저희도 차를 돌려서 그 대열에 합류를 했어요.
그리고 4시45분쯤 되니까 모든 차량들이 매표소 쪽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매표소를 향해서 운전해서 주차비 10불을 내고 입성했내요. 거기를 통과할땐 5시10분....캐쉬나 체크만 받습니다.
호텔....
밤 8시쯤에 도착했어요. 프론트로 가서 첵인을 하면서도 업글을 안물어 봤어요. 잠만 자고 아침 일찍 체크 아웃을 할려고 했으니까요.(보통은 물어봅니다)
웰컴 한다면서 다이아라 고맙다고 웰컴 어메니티로 물을 줄까 쿠키를 줄까 묻내요 물을 달라고 하니까 물을 주면서 쿠키도 줄까? 하면서 묻습니다. Why not? 하니까 따끈 따끈한 쿠키 세개를 꺼내 줍니다. 맛있습니다.
키를 주는데 보니까 429호내요. 방방곡곡님 후기에 보면 4층만 발코니가 있다는 후기를 봐서 적어도 발코니는 있구만 하고 문을 여니까 우와!!! 로프트 2킹이내요. 소문도 없이 업글을 ㅋㅋㅋ
2퀸으로 스텐다드 예약을 했거든요. 방방곡곡님글에 방이 작다고 해도 괘념치 않았어요. 근데 찿아보니 880스퀘어 핏 그날밤에 $540불 ㅎㄷㄷ
아들이 난리났습니다 우와 우와 엄마 우리 부자야?.
그 광경을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던 남편왈 엄만 마일부자야
갑자기 떠난 여행에 횡재한 기분입니다.
요
중간 사진에 소파랑 1층에 있는 소파가 소파 베드예요. 식구들 10명까지 잘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세면대 오른쪽 문을 열면 욕실이랑 화장실이 있구요. 주방에 주방용품이 다 갖추어져 있어서 밥 해먹기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화장실이 두개니까 그것도 좋구요.
노란색 쿠폰이 바에서 드링크 마실수 있는 쿠폰인데요. 저희는 첵인할때 미리 키를 준비를 해놨던걸 주면서 드링크 쿠폰을 두장을 더 줬어요 그래서 4장이 되었구요 아들은 쥬스 마시고 저희들은 칵테일 한잔씩 하면서 앉아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2장씩을 두번 더 주는 바람에 8장이 되어서 칵테일 한잔씩 더하고 아들도 주스 한잔 더 먹었내요.
그리고 웰컴 쿠키 ㅎㅎ
하얀색 쿠폰이 아침 쿠폰인데요 이건 2장만 준다내요.
그 쿠폰으로 아침을 먹으로 갔는데요 방방곡곡님 이후로 룰이 바뀌었대요 쿠폰 한장당 리밋이 8불로 바뀌었다면서 빌에서 16불만 디스카운트 해줬어요 그래서 추가로 60불 정도 더 쓴거같아요.
호텔내부 사진들
사진에 보시면 방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은데 저희들이 머물렀던 429는 로프트 2킹, 427이랑 431은 일반 2퀸 이런거 같아요.
로프트에서 내려다 본 모습 소파 베드가 있구 티비도 있구 파이어 플레이스도 있는데 사용 안했어요. 위에서 내려 갈일이 없었내요.
클라젯 앞쪽으로 있는 소파베드
천장에 붙어 있는 창문인데 리모트로 열고 닫을수가 있어요
밤에 열고 보니 별이 보였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환해서 좋더라구요.
발코니에 요렇게 의자가 마련되 있었구요 발코니에서 바라본 뷰예요.
이상 허접 후기였어요. 여긴 아주 조금 이지만 목요일에 첫눈이 내렸내요. 올겨울도 다들 건강한 겨울 나시기를....화이팅 합니다.
즉흥 단풍여행 너무 좋네요~ 산속에 있는 단풍 너무 예쁘네요.
호텔도 자연속에 있어서 왠지 산장같고 좋아보여요~
록키산맥을 오고가는 길이 넘 예쁘더라구요. 집에서 언제든지 떠날수 있는곳이 있다는것도 넘 행복했어요.
오 누님 이사 가시더니 번개 여행도 가시고 좋네여^^ 부러워요 ㅋㅋ
근데 풍경은 알라스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벌써 그곳에는 눈손님이 방문했군요!
눈이이라는 녀석은 이곳에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요.
조만간 찾아와 한동안 저를 귀찮게 하겠지요 ^^
진짜 알라스카랑 기후가 비슷해요 그 무덥다던 여름에도 아침 저녁은 너무 시원하구요 100도를 넘는 낮에도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해요. 그리고 저먼 산에는 벌써 하얗게 쌓여 있어서 너무 예뻐요. 놀러 오세요.
와... 제가 올린 후기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조식 쿠폰 혜택이 줄어든 건 좀 당황스럽네요. 그래도 좋은 방으로 업글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제가 후기를 올린 것이 9/27 인데, 설마 타임머신을 타고 미리 보신 건 아니겠죠? 아마 날짜를 살짝 혼동하신 듯합니다,,,, ^^)
아무튼 콜로라도 사시는 분들 너무 부럽더군요. 이번 여행으로 콜로라도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계절을 모두 경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그랬나봐요. ㅎㅎ
날짜가 혼동이 있었나봐요. 지금 힐튼 어카운트에 들어가보니 9월 29일에 숙박을 했내요. 어제가 오늘 같고 지난주가 이번주 같고 ㅋㅋ
올리신 후기보고 필받아서 바로 갔나보내요.
아무튼 님의 후기가 뽐뿌가 되어서 잘다녀 왔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드려요.
크...부럽습니다.자세한 사진 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이 핸폰으로 찍은 데다가 파일이 커서 안올라가져서 스크린 샷으로 올렸더니 아주 허접한데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ㅜㅜ
저희는 단풍 여행은 언제나 할 수 있을련지 ㅜㅜ
요즘 아스펜이 단풍시즌이라 핫하네요. 멋진 풍경 많이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는 마일부자야!!! 정말 남부럽지 않으실듯 합니다 ㅎㅎㅎ
기돌님 여행기랑 사진에 비하면 진짜 허접한데 과찬을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여행기 잘보고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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