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사과 줍기

오하이오 | 2018.10.14 11:17: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014applepick_01.jpg

이웃집 사야, 레온과 함께 사과를 따러 갔다.

 

1014applepick_02.jpg

한번 가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올해 처음 와봤다.

 

1014applepick_03.jpg

사과밭에 들어서자 셋 중 가장 흥분한 3호.

 

1014applepick_04.jpg

덥썩 잡아 하나 따더니 물어 본다. "이거 맛있는 거야?"

 

1014applepick_05.jpg

냄새를 맡으면 안다는 2호. 사과향이 많이 나니 맛있을 거란다.

 

1014applepick_06.jpg

사다리 까지 놓고 올라서 따는 열정을 보이는 3호.

 

1014applepick_07.jpg

"이거 예쁘다"는 3호의 한마디에 1, 2 호도 돌아본다. 

 

1014applepick_08.jpg

더 좋은(혹은 좋아 보이는) 사과를 따려고 점점 사과 밭 깊숙히 들어갔다.

 

1014applepick_08_1.jpg

채 자라지 못하고 죽은 나무도 있었다.

 

1014applepick_08_2.jpg

널브러진 사과는 자연으로 돌아갈 차비를 하고 있다.

 

1014applepick_09.jpg

제법 생생한 얼굴로 사과밭을 다니던 2호,

 

1014applepick_10.jpg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

 

1014applepick_11.jpg

3호는 사과보다 주변 곤충에 더 관심을 보인다.

 

1014applepick_12.jpg

지친 아이들을 추스려 중간 점검.  구역마다 다른 사과나무가 있다. 

 

1014applepick_13.jpg

이제 갈까 싶었는데 홀연히 사과밭으로 들어가는 1호.

 

1014applepick_14.jpg

둘러보고 만져보고 골라가며 사과를 딴다.

 

1014applepick_15.jpg

그 옆에서 몸을 흔들거리며 장난 치는 2, 3 호.

 

1014applepick_16.jpg

수다 삼매경. 사과는 이제 안중에도 없다.

 

1014applepick_17.jpg

1호는 목록에 나온 사과를 다 따서 가져가겠단다.

 

1014applepick_18.jpg

열정이 남다른 1호 뒤에서 그만 가자고 회유하는 2, 3 호.

 

1014applepick_19.jpg

결국 딴 사과를 모아 정리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1014applepick_20.jpg

계산을 하러 과수원 상점으로 가는 길. 

 

1014applepick_20_1.jpg

사과는 가고 호박이 온다.

 

1014applepick_21.jpg

가을 색 가득한 상점 안. 

 

1014applepick_22.jpg

과수원에 사육장도 있었다. 양이 먼저 반겼다.

 

1014applepick_23.jpg

라마도 있었다. 1, 2, 3호가 한참을 놀았다. 

 

1014applepick_24.jpg

사과 하나 주니 덥석 물어 아삭아삭 단숨에 먹어버린다.

 

1014applepick_25.jpg

이제 돌아가자! 오후 한때 잘 놀았다.

 

1014applepick_26.jpg

집에 오자마자 싸온 사과를 씻었다.

 

1014applepick_27.jpg

와중에 자기가 딴 사과라며 들어 보이는 3호.

 

1014applepick_28.jpg

색도 모양도 질감도 제각각이다. 예전엔 사과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1014applepick_29.jpg

1호가 작은 사과 하나를 들어 보이자 놀라는 표정을 연출하는 2, 3호. (놀고 있다!)

 

1014applepick_30.jpg

앞 이가 다 빠져 옆으로 사과를 베어먹는 3호. 힘들어도 재밌단다. "너희들과 노는 내 심정이 딱 그래!"

 

 

 

첨부 [33]

댓글 [2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5,047] 분류

쓰기
1 / 575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