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이코노미스트 읽고 토론합니다.
창립멤버는 @대박마 @히든고수 @얼마예요. 멤버추가 신청 받습니다.
10/14 재밌는것: 버니 샌더스가 주창한 메디케어 전국민화는 필연 실패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몇몇 주에서 시도했는데, 세금 올라가는게 무서워서 시민들이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이코노미스트: single payer 가 없어서 각기 다른 빌링 시스템 처리하는 고용하는 빌링 전문가들 고용 비용 + 디나이된 클레임 받아내려고 전화통 붙들고 있는 동안 날라가는 생산성 손실 의 기회비용, 얼마예요?
전 숏텀 리스크를 확률에 비교 한게 재미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첫째가 아들일 경우 둘째를 낳으려고 생각하는데 둘째가 아들이 확률은 50프로.....
애 둘을 낳을때 아들이 둘일 확률은 25 프로....
지구온난화 2도도 너무 높고 1.5도로 낮춰야 된다 기사도 좋네요. 참고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기후변화의 경제학을 연구한 예일대 교수가 받았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가 성장에 도움 되는 인간을 많이 만드냐를 정량화에 대한것도 재미 있던데요.
@히든고수 : 휴먼 캐피탈 과 휴먼 레이버의 차이가 뭔가요?
원래는 캐피탈하고 레이버를 생산 요소로 생각했어요
모델링도 그렇게 하고
캐피탈은 지주, 공장 주인, 레이버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동자
근데 레이버도 고급 레이버가 생기니
몸뚱아리가 자본이고 월급은 그 자본의 임대 수익 아니냐 라는 논리
결국 기존의 자본이나 노동이나 다를게 없다는
자본과 노동의 이분법을 같은 선상에서 하나로 생각했다는 건 좋은데
왜냐 단순한 설명이 복잡한 설명보다 좋으니요
근데 한편으로는 노동에 대한 euphemism
지주와 소작농의 계급 문제를 무시하고
야 땅가진 지주나 몸뚱아리 가진 소작농이나
어떤 의미에서는 다 같은 지주
그러니 이제 계급 문제는 없는 거야
좋지 좋지!
트렌드 (=관점)의 변화 입니다.
과거에는 Labor (or Human Resource) 라는 생산요소의 소모적인 개념에서
Capital 이라는 개념의 투자적인 자본으로 보는 시점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단어 사용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인건비=단순비용 관점에서 인적자본=leverage 개념으로, 사람에게 투자하는것이 추가적인 생산성과 아웃풋을 낼 수 있다는 관점을 좀 더 부각하기 위한 단어 사용이죠.
결국 어느나라가 적게 낳고 빡세게 관리하냐.. 로 귀결되는 듯요.. ㄷㄷ 근데 소득 같은 output 지표는 없나봐요?
점수가 두배 차이가 나면 한세대 지나면 GDP증가량이 두배 차이가 난다고 이해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점수 = 1.0
미국 점수 = 0.5
현재 GDP
한국 = 30,000
미국 = 60,000
한세대 후
한국 = 60,000
미국 = 90,000
아. 폰으로 쓰느라 설명이 짧아서 죄송합니다. 다시 컴터앞에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제가 궁금했던건 HC 지표를 만드는데, (시간당) wage나 (1인당) earning 같은 output을 고려하지 않았는지 였습니다. 내용상으로는 그런게 안보이는거 같은데...
경제학에서 labor outcome 관련해서, 뭐로 교육의 효과를 평가할거냐는 질문에서 시작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결국 시장임금wage에 모든게 반영이 된다(교육,건강 등등)는 의견, fringe benefit은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 그거말고도 quantitative measure까지 포함해야 한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대체적으로 (제가 알기론) 임금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WB에서 HC를 평가하는데 GDP가 dependent variable로 넣고 계산하고 있으니... (대박마님 설명처럼요), (시간당) wage나 work hour에 대한건 어떻게 고려가 된건지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 그걸 제외하고 HC를 평가하는건, 단순히 병원수, 학교수 등등 input에만 초점이 맞을 수 밖에 없고, 그러면 해당 input의 효율성은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그리고 교육에 고통받는 아이들/과잉진료 문제... 등 input으로 발생하는 비효율(또는 외부효과)에 대한 답은 어떻게 할 것인지.. 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누구 맘대로 창립 멤버!
저는 medicare for all 찬성요
다만 한번에 아니고 점진적으로
obamacare 도 한번에 확 바꿀라고 했다가 정권도 잃고 했는데
사실 오바마케어 하는 대신에
medicare 를 지금은 65 부터 받는데
이걸 62나 60 으로 낮추고
점진적으로 55, 50, 45 이렇게 확대했으면 좋지 않았나
메디케어는 상대적으로 잘 굴러간다고 하거든요
근데 65부터 받으니
60 살에 회사 그만두고 퇴직하고 싶은 사람도
의료보험이 안되니
꾸역꾸역 싫은 회사 65까지 다니거든요
회사도 직원도 서로 손해
이렇게 점진적으로 대상을 늘리면
아는새 모르는새
전국민 단일 의료보험 되는데
너무 급했어
저는 대부분 히든고수 님과 반대 의견인데, 이건 완전히 동의합니다. (아마 한국 의료보험 경험하신 뷴들은 대부분 동의하실듯.)
5년씩 천천히 범위를 늘리다가 호응이 좋으면 젊은 사람들도 자기 돈내고 참가자격 부여해주고. 그러면 일단 사람들이 써보고 나면 전화통 붙들고 보험회사랑 안싸워도 되고 약값도 더 싸고 편한거 알고나면 지금 현재 존재하는 사보험 공룡은 저절로 망하는 거죠.
저는 대부분 히든고수 님과 반대 의견인데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ㅋㅋ
저도 이 방법 찬성입니다. 민주당에서 너무 급진적으로 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나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한 30년 쯤 하다보면 그 나이가 20대까지 내려오는 날이 있겠죠 ㅋㅋ 그 밑에는 부모 보험으로 따라 들어가는 시스템이 되면 좋을꺼고....
저도요. 모든 분들 다 동의하실겁니다. 급진적인 정책 땜에 너무 다들 힘들어져서 반대했을뿐 취지는 당연히 맞다고 생각함다.
200자 원고지 독후감 써도 되나요
재밌겠네요! 근데 아티클 전부 다 읽는거에요? ㄷㄷ
일단 구독신청부터 하고 오면 되는건가요 ????
구독신청은 핫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독도 이미 하고있고 분야도 학교 공부랑 비슷해서 정말 하고 싶은데.... 다 읽고 토론할 능력이될렁가 모르겠습니다... 일단 참가 신청해도 될런지요?????
저는 (토론할 능력이 될지는 모르겠고) 배운다는 마음으로 참가신청합니다-
자자. 캄다운 하시고 일단 월드 디스 위크 부터 정주행 하세요~
저도 (토론의 능력은 안되나) 참가 신청합니다.
접수완료!
저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에 살지 않아서... 정치/사회 이슈는 눈팅만하고 경제/과학/기술 분야 쪽만 토론 참가해도 될까요?
저도 관심있는데 일단 줄서보아도 될까요? 토론에 참여할 깜냥은 되는지 모르겠지만 배운다는 마음으로;;
접수완료!
토론은 어디서 하는디유?
저는 내년부터..
예약접수완료!
토론은 댓글로 하는거쥬?
저는 러브라이브 챙기는걸로도 블로그 읽는걸로도 바쁘니 패스 ㅇㅅㅇ)/
오오 얼선생님! 핫딜에만 관심있으신줄 아셨는데 이런 멋진 프로젝트를......
#뇌섹핫딜
매우 참여하고 싶습니다. 머리가 안 되면 몸으로라도.... 커피 잘 탑니다. 석학분들에게서 배우고 싶습니다.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는 요거 읽었어요.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8/10/11/the-next-recession
이 부분이 흥미있네요....
Emerging markets account for 59% of the world’s output (measured by purchasing power), up from 43% just two decades ago, when the Asian financial crisis hit. Their problems could soon wash back onto America’s shores, just as Uncle Sam’s domestic boom starts to peter out. The rest of the world could be in a worse state by then, too, if Italy’s budget difficulties do not abate or China suffers a sharp slowdown.
이런 거 좋아요! 저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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