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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발빠른 늬우스 - UA, 비행기 표 꼬리자르기를 이용한 승객들에게 책임을 물어

shilph | 2018.10.14 22:24: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금요일에 다시 올라올테지만, 발빠르게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최대한 빨리 알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좋지 못한 소식은 빨리 알 필요가 있지요

출처는 View from the Wing 이고요. 

 

 

많은 분들은 어떤 특정 도시로 가려는 경우, 그 티켓이 너무 비쌀 경우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표를 구입합니다. 하지만 비행기 표에 대해 잘 아는 경우, 종종 자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곳이 중간 경유지로 사용되는 편도권을 발행한 뒤, 그 곳 이후 최종 도착지를 버리는 방법을 종종 쓰기도 합니다. 즉, 출발지 A 에서 도착지 B 로 가려는 표보다, A 에서 B 를 거쳐 다른 C 라는 곳으로 가는 표가 더 저렴할 경우, A->B->C 로 가는 표를 구입한 뒤 B->C를 가는 비행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 입니다.

사실 이것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항공사의 룰에는 위반되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항공사에서는 여행사에서 이런 식으로 할 경우, 이로 인한 손해를 물리거나, 그 여행사에 표를 팔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하지만, 개인이 그럴 경우에는 별다른 제재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블로그 No Mas Coach 에 온 내용에 따르면, UA 측에서 이런식으로 자주 꼬리 자르기로 이득을 본 승객에게 3000불이 넘는 손해배상 요구하고, 승객의 엘리트 등급을 없앨 것이며, 심지어 더이상 UA 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 손해 부분을 콜렉터에 넘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고 하고요. 이 경우 이 승객의 크레딧 점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이것이 위법은 아니며, 어쩌면 얼마 안되는 금액으로 UA 의 신용에 문제를 끼치거나, 더 큰 여론 문제가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UA 에서는 그 이상으로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하겠다는 표현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이렇게 UA 에서 꼬리 자르기에 대응을 하겠다는 피력을 한 상황에서, 앞으로 꼬리자르기를 "자주" 하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UA 가 UA 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승객은 을이니까요. 갑이 뭐라고 하면 그냥 찌그러져 있어야지요 ㅠㅠ 지들이 하는 잘못은 고칠 생각도 없으면서, 선량한 승객들에게는 뭐라고 하다니 말이지요.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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