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구글 finance 못쓰게 만들었다고 불평했는데요
일목요연하더니 난잡하게 만들고
정보량도 그전에 한눈에 100였으면 10으로 줄여버리구요
그래프도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고요
그래서 지금은 야후 finance 로 돌아갔는데요
아이고
댓글에 google calendar 도 원래 있던 function 들을 많이 없앴다고 하데요
그건 전 잘 모르겠는데요
근데 gmail 도 개편을 하고서는
바로 안 띄우고 뜸을 들이네요
지금 재보니까 9초
Loading gmail 하고요
아니 뭘 loading 을 하는데!
바로 띄우다가 뭘하길래 9초가 걸리냐구요!
일각이 여삼춘데
니들 그러는거 아니다!
수구늙은이 컴백입니다. 로터스 123 알죠. 제가 MS-DOS 3.3부터 썼는데...
로터스 123, 디베이스, 워드퍼펙트 3대 오피스 툴이었죠.. ㅎㅎ
아래 한글 디스크 21장인가 그걸로 설치도 해봤었어요.
뭐.. 엔간한건 다 써본거 같아요.
노턴. PC-TOOLS, 도 아실거고, MDIR 도 아실거고, (여친을 위해 만들었다는 그 전설의..!!)
전 사실 아직도 MDIR 써요. NexusFiles 라고 버젼업이 중단되긴 했는데, MDIR 과 비슷한 형태의
파일 커맨더툴인데 아직도 그게 편하드라구요... 올드해요... ㅠㅠ
워크스테이션에 128기가.. 엄청나네요..ㅋㅋ
어제 메가 말이언도 안 되고 해서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아거 혹시 가진 돈에 따라 스피드가 느려지는 거 아닐까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전 0.09초 만에 떴고 히고님은 9초만에 떴으니.... 히고 님이 저 보다 100 배 부자...... 줄서봅니다.
일단 이거 내부를 뜯어봐야 하겠지만, 메일을 읽거나 하는 것보다는 브라우져에서 처리하는 데이터가 좀 더 늘어난게 아닐까 싶네요. 처음 G메일을 띄우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자바 스크립트나 다른 것을 돌리고 UI 부분을 그려줘야 하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내용이 좀 더 늘어난게 아닐까 싶은거지요. 기존 G메일보다 좀 더 UI 가 복잡해졌거든요. 참고로 비슷하게 아웃룩도 좀 더 오래 걸리게 되었지요
UI가 예전에는 매우 심플했는데 갈수록 이거저거 덕지덕지 붙는 느낌예요.
결론 요약,
예전엔 구글도 참신한 테크 기업중 하나였다
지금은 그냥 그냥 큰 조직의 대기업......
여기서 내가 할일은?
돈들여서 기존 랩탑 업글하던지 (i9 cpu 32ram) shilph님 승?
아니면..... (대안이 없시유....)
구글플러스 계정 보안 이슈도 6개월가량 숨겼었죠. 요즘 그쪽 일했던 디자이너가 이것저것 폭로하던데...
안그래도 지메일 슬슬 정떨어져서 딴걸로 갈아탈까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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