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부모님 모시고 라스베가스 가는 일정을 잡았는데요...
5명 알라스카 마일리지 표 끊어서 기뻐했는데, 뱅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샌프란도착으로 바꾸었었어요. 겸사겸사 서부 가는김에 스탠포드도 들리고, 요세미티 들려서 라스베가스 가자 하는 계획으로요. 음... 근데, 10월 31일 까지는 120번 도로가 구글 맵으로 잘 잡히는데, 11월 1일부터는 엄청 돌아가라고 나오네요 ???
요건 10 /31일까지 맵이구요. Yosemite national park에서 라스베가스로 잡았어요.
그리고 이건 11월 1일부터의 맵이에요. 120번 도로 타려고 하던날이 11월 4일인데, 진정 이렇게 돌아가야 하나요??? 구글 맵이 미친걸까요? 아님 진짜로 길이 막히나요???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라스베가스에 갈수 있을까요?
Tioga pass가 통제되기 때문에 별 대안은 없으실 듯 합니다.
정말 통제를 하는군요!
더 빨리 막힐수도 있고 더 열려 있을 수도 있고 그래요. 순전히 고산지대에 치우기 힘들정도의 눈이 언제 쌓이냐를 가지고 결정되는거라서요.
요새미티 공식사이트를 매일 체크하셔서 여행하실 때 길이 열려있는지를 확인하는 수 밖에 없으실 것 같아요.
그렇겠네요. 막히는지 잘 보고 가야겠네요.
작년 tioga pass는 6/29에 열려서 11/14에 닫혔습니다
https://www.monolake.org/today/roads
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tiogaopen.htm
오... 작년에 11월 14일이었으니, 이번에도 11월 초에는 안막히면 좋겠네요 !
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tiogaopen.htm
11월 1일 되자 마자 닫히는건 아닌데, 기상 상태에 따라 닫힐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위의 페이지 가보시면 매 해 도로 폐쇄 날짜 나오고요(Tioga road 보시면 됩니다), 그 날짜 이전에도 눈 많이 오면 temporory close 되곤 해요.
그렇군요. 로키산맥을 넘는건데... 왜 날씨가 많이 추울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단풍 구경할거라 생각했는데, 눈구경 할지도 모르겠어요. ㅡㅡ;;
제가 작년 10월 첫째주에 Tioga road에서 싸리눈 내리는거 보고 왔어요 ㅋㅋ 쌓일 정도로 내리진 않아서 도로가 닫히진 않았는데, 10월초에 보는 눈이 좀 생소하긴 하더라고요 ㅎㅎ
켈리에서 좀 살았었다고 부모님한테 두꺼운 옷도 필요 없다 했었는데, 눈 보시면 정말 이근처 산거 맞냐고 하실거 같아요. ㅋㅋㅋ
로키산맥은 아니고 Sierra-Nevada 산맥으로 알고있습니다 ^^
ㅎㅎㅎㅎ. 이렇게 들통나나요. 어릴적부터 지리 너무 싫어했었어요. ^^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저는 Tioga pass 타고 라스베가스 에서 데스밸리 그리고 요세미티를 질러서 샌프란까지 갔는데요
지나가실수만 있다면 굉장히 좋은 시간이 되실것 같습니다. 경치 와 공기가 죽음입니다.
제가 잡은 경로의 반대로 여행하셨군요! 경치와 공기가 죽음이라니, 날씨가 도와주길 빌어야겠어요. ^^
구글맵이 미친게 아니라 원글님 도와드렸네요 ㅎㅎ 그나저나 구글맵 상당히 똑똑하네요.
그러게요. 구글맵에 웬 날짜 넣는 곳이 있어서 날짜를 집어넣었더니, 이런 정보를 주더라구요. ^^
헐..땡스기빙때 요세미티 데쓰벨리 베가스 찍고 캘리로 돌아오려했는데 큰일날뻔했네요. 뜻하지 않게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그렇담 다행이구요. 근데 전에 milelove이 올리신 글이 있었는데 @달콤한인생 님의 댓글을 보면 어찌어찌 가능할것도 같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550813
그래도 저희처럼 정해진 일정이 아니시면, 이왕이면 눈이 아얘 안오는 때에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른 분들이 다 답을 주셨으니 전 다른 방법을.... 헬기를 타고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얼마예요 님께서 나타나셔서 얼마인지 물으시기전에 고백합니다. 몰라요. 구글메일도 @히든고수 님 보다 백배나빨리 뜨는 가난뱅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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