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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집중탐구 - 이태리 편 (1) 베네치아

유나 | 2018.10.18 19:05: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엘에이-뉴욕 구간은 AA 비즈, 뉴욕-프랑크푸르트(경유)-베네치아 구간은 SQ 퍼스트/LH 비즈를 이용했어요. 라운지는 엘에이AA 플래그쉽 라운지, 뉴욕 버진아틀랜틱라운지, 프랑크푸르트 루프트한자 비즈 라운지 였고요싱가폴 항공 퍼스트를 위한 에스코트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신사분이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어요.  분을 따라가니까 줄도  서고 입국심사와 시큐리티를 통과 순식간에 루프트한자 비즈 라운지까지 데려다 주시네요. 미스터, 션샤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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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마르코폴로 공항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지고 어두운 저녁. 검푸른 바다위를 수상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어요.  그리티 팰리스.  베네치아의 명망이 깊은 지도자 그리티  이름을  호텔인데요, 지금은 메리엇 계열최근에 만든 체리 카드 (체이스 리츠칼튼)덕분에 플랫 멤버가 되어 아침식사는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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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둘째날,
호텔 부페 레스토랑은 그랜드 캐널이 지나는 물길 바로 옆이고요 대각선 방향으로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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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산책삼아 성마르코 광장에 갔어요. 걸어서 6-7분 거리. 이른 아침인데도 광장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카사노바, 괴테, 바그너, 조루즈 상드 등 유명인들이 즐겨 찾았다는 카페 플로리안을 지나 두칼레 궁전과 성마르코 성당으로 갔더니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려고 줄을 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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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다리 있는 곳를 지나 페리 터미날 (F te Nove) 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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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땜에 더욱 유명 해 진 부라노 섬과 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을 보려고요. 베네치아에는 교통 수단이라고는 배 밖에 없어서 수상 택시나 곤돌라, 수상버스 (바포레토) 를 타야하는데 역시 저렴하고 사람들과 섞여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엔 바포레토가 쵝오! 1회권이 1인당 7.5 유로인데 반해 1일권은 20유로 2일권은 30유로 네요. 이틀동안 아무래도 4번이상은 탈 것 같아 2일권으로 두 장 샀어요. 결과적으로 볼 때 무척이나 잘한 결정 이더라고요.
 
부라노 섬은 과연 소문대로 알록달록 컬러풀하고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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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노 섬을 나와 돌아오는 길에 유리공예로유명한 무라노 섬에도 잠시 들렸어요. 점심은  곳에서 봉골레 파스타와 칼라마리. 나름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설익힌 듯한 파스타는 적응하기가 쉽진 않네요. 역시 면은 푸욱 삶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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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포레토 본전 뽑을 생각으로  조르조 마조레 성당에도 들립니다. 성당 종탑까지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수월하게 정상에 올라갈  있어요. 1인당 6 유로. 종탑 꼭대기에 오르니 베네치아가  눈에 내려다 보이고 그랜드 캐널을 운항하는 배들이 작은 장난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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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포레토를 타고 리알토 다리 있는 곳으로 갔어요. 벌써 해가 지고 어둑어둑  지네요. Tax Free 쇼핑센터에서 리모와 샵을 발견합니다. 하나는 아멕스 오퍼  베르그도르프굿맨에서,  하나는 마드리드의 백화점에서 구입했는데요...  하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차라 덥썩 구입했네요. 600 유로. 텍스는 나중에 공항에서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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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세째날. 
아침 일찍 두칼레 궁전과 마르코 대성당을 보러갑니다. 두칼레 궁전은 일찍 줄을 서서 쉽게 들어갔는데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대성당 앞에 줄이 엄청 기네요. 시간을 줄서서 기다린 끝에 겨우 입장. 막상 들어  보니  성당 내부를 온통 금빛 모자이크로 장식  것과 온갖 귀한 보석으로 치장한 pala d’ORO  멋지네요. 사진 촬영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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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나: 두칼레 궁전은 8:30 am, 성마르코 대성당은 9:30am  오픈하는데요 성마르코 성당 입장은 무료라서 그런지 두칼레 궁전에 비해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그러니까, 오픈하기 30 전에 와서 대성당 먼저 보고 나중에 두칼레 궁전 줄을 서는 편이 효율적  싶어요.
 
 
 
두칼레 궁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틴토레토의 천국이었어요. 예수를 중심으로 모든 천국의 시민들의 시선이  분께로 향해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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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바포레토를 타고 리알토 다리 근처의 All’Ario 라는 작은식당에서 베네치아 전통간식 치케티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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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1인당 15유로. 리알토다리에서 바포레토를 타고 갔는데요 막상 보니 저희가 묵고 있는 호텔 근처네요. ㅋㅋ 클래식한 베네치아의 분위기와는 달리 현대 미술을 전시,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곤돌라는 해질 무렵 타는 것이 좋다고 해서 7쯤까지 기다렸어요. 2 기준 80-100유로.두칼레 궁전  그랜드 캐널에서 시작, 탄식의다리 아래를 지나 골목골목을 누비는 코스인데요  좁은 골목을 곤돌라가 벽에 닿지 않고 지나는 곤돌리에 아저씨의 스킬이 경이롭기까지하네요. 한가지 단점은 베네치아 뒷골목을 누비다 보니 퀘퀘한 시궁창 냄새가 약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체험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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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곤돌리에 아저씨의기사식당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는 트라토리아 alla Rivetta 에서 했는데요 나름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먹물 파스타 와 새우요리를 주문했고요 리조또는 서비스로 주시네요. 먹물 파스타의 뒷맛이 자장면 같아서 좋았고요 음식이 모두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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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광장의 흥겨운 연주가 있는 낭만의 밤을 마지막으로 내일은 르네상스의 꽃이 피어난 도시, 피렌체  고고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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