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며칠 Out of town, 하는데요, 갑자기 한국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김치를 보냈다구요. 김치를 보낸것은 감사한데, 내일 정오부터, 한 4일쯤 저희가 집을 비우기 때문에,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금 방금 조회를 해보니, 뉴욕 존 에프 케네디공항까지는, 왔는데, 내일 오전까지, 집에 도착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혹시 몰라, 조금있다가, 동네 우체국에 방문할 생각인데,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요?
일단 내일 정오이후부터는, 집에 사람이 없으니, 집에 배송하지는 말고, 우체국에 보관 좀 해줘라.. 말 해야 할거 같은데, 다른 소포는 괜찮겠지만, 김치를 우체국에 4일정도 보관하게 하는게, 괜찮을지, 아내가 많이 염려를 하네요. 냄새도 그렇고, 혹시 터지지는 않겠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국에서 하루만 일찍 보냈으면 받고 갈수 있었을텐데..T..T
우체국에서 메일 홀드하는 것을 강추합니다. 단점은 모든 우편물(한세대의 것)이 홀드됩니다.
걱정 덜어 드릴겸, 해서....
어제 JFK다녀 왔는데요... 역시 뉴욕하고는 "않맞아!" 이말을 계속 되네게 되네요. 엄마 방문(효도관광)내내 별문제 없었는데, 원치 않는 말다툼하고, 신용카드는 프러드 얼럿 때문에 정지되고... 결정타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정말 이는 뒤에 앉아 계신 인도분의 강력한 체취가 약하게 느껴질, 전혀 씼지 않는 분옆에 앉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모님 효도 관광하면서 9천키로 넘게 자동차 몬거는 고생도 아니더라고요. 정말 악몽같은 2시간 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으니, 김치는 별문제 없이 쉽게 해결 될 것입니다.
집에 배송하지 말고, 우리가 집에 돌아올때까지, 우체국에 보관해달라고 부탁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아, 김치말고도 모든 우편물이 정해진 기간동안 홀드 되는 거군요..지금 상황에 이 방법밖에 없겠지요?
우체국 가서 "홀드 하러 왔으니, 양식달라"고 하면 줍니다.
홀드메일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우체국 싸이트에서 가능합니까? 처음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usps.com 에서 하시면 됩니다. 여행갈때 마다 사용중입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wonpal님, 그러면, 일정기간동안, 소포를 포함한 모든 우편물 배송주소를, 지금 주소가 아니라, 다른 주소로 옮기는 것도 온라인으로 할수 있나요?
그런게 메일 포워딩 서비스 인 것같은데요... 임시로(임시(최장 3개월)와, 영구(3개월 이상) 고를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해도 안전하게 1주일은 걸리더라고요.
그러니 우체국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Krawiece님 감사합니다. 우체국을 방문하니,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적어도 5일은 걸린다고 해서, 그냥 집에 놓고 가는 것으로, 부탁드리고 왔습니다.
wonpal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나, 언젠가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거라도 받아서 김치찌개 나 부침해서 먹을 수 있어요
그럼요, 아무 일없이 잘 받기만 하면, 뭐를 해서든, 맛있게 먹을수 있죠..하필, 집을 며칠이상 비울때, 보내셔서리..미리 연락도 없이..T..T
궁금한 것이... 다른 분들은 우체국 홀드 신청하면 소포도 모두 홀드가 되시던가요? 이게 지역이나 주거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 여행할 때 온라인으로 홀드 신청을 몇번 해봤는데요. 우편물은 잘 홀드해 주는데, 소포는 (주로 이베이에서 구입한 것들) 그냥 문앞에 놓고 가더라고요. 사실 우편함은 공간이 남아서 크게 의미가 없었다는... ㅠ
다만 한국에서 오는 EMS 소포의 경우는 (홀드와 상관 없이) 부재시 쪽지만 놓고 갑니다. 다시 배달 안해주고 꼭 찾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홀드는 모든 소포, 편지를 홀드합니다..아마도 실수 하신듯합니다..ㅎㅎ
동의합니다. 심지어 일반 스탠다드 광고 메일도 홀드합니다. 우편물이 거의 안오는 편인데... 광고까지 묶어서 받아보니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네 광고 메일까지도 우편함으로 오는 건 모두 홀드 되더라고요. 문제는 소포는 여지 없이 집앞에 던져두고 가더라는..... 저희 동네는 뭔가 시스템이 다른 모양이예요.ㅠ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매번 그런 일이 있다보니 ㅠ 그냥 포기했어요
추워도 김치는 잘익어요 봉지 꽁꽁 싸셨으면 . 터지거나 국물이 많이 새어나와요. 그냥 배달 되게 두고 현관앞에서 일이 벌어지는게 나을지도.. 아파트나 콘도면 또 다른 얘기겠네요. 전 장기 부재시 친구나 옆집에서 좀 도와줬어요. 안타깝네요. 귀하고도 귀한 김치인데....
+1 우체국 직원들은 죽어날 수 도 있습니다. 보통 곤욕이 아닐걸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T..T 그런 피해는 저도 주고 싶지 않아서...
우체국 직원들 아마 "우체국 마모같은 곳"에 "엄엄... 스멜떔에 넘넘 힘들었옹" 일케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공상을 해보네요.
가끔 미국애들도 너무 한국 사람이랑 같은 행동하는 것보면 "얘들도 집에가서 질그릇같은거에다, 스프끓이고, 놋그릇에다 스태이크 굽는 것 아냐, 일부러 한국말 못하는 척하고 ㅋㅋ" 이래봅니다.
잘은 모르겠는데, 이런 식으로 스멜스멜하는 (좀더 공식적인 용어를 쓰자면, 다른 우편물을 오염시킬 것으로 우려되는) 소포는 임의로 폐기할 수 있다~는 규정을 본 것 같네요.
EMS로 보낸 김치가 행방불명 된 적 있거든요. 그때도 아마도 폐기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2
전 부재중 배달 시도를 했다가 돌아갔던 케이스 인데요. 다음날 전화 왔더라구요. 냄새가 너무 심하니 빨리 찾아가 줬으면 좋겠다구요.
한국에서 김치 전용 용기에 포장하고 꽁꽁 싸맨 케이스였습니다.
저희 것도 꽁꽁 싸매서 보내실것 같은데...저희는 타주에 멀리 가게 되어서, 전화가 와도, 4일 동안은, 집에 돌아올수 없어서, 더 고민이에요..T..T
네 맞습니다. 귀하고도 귀한 김치인데, 하필 집을 4일이나 비워야 할때, 보내셔서, 어찌할지 고민이 되네요..우체국에서 터지거나, 냄새가 많이 날까봐요..T..T 하나만 여쭤볼께요..우체국에 방문해서, 배송주소를 근처의 친구네 집으로 바꿀수 있나요?
배송 주소를 바꾸는건 몰라도 아이디를 친구분께 빌려주시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집앞에 왔다갔다는 슬립을 가지고 친구분이 우체국 가서 찾는겁니다. 닮은 분이면 좋을거고 사실 잘 못알아볼거 같네요.우체국 직원들도 냄새때문에 고통 받을 일 없을거고 작성자분도 김치를 보호할 수 있으니 괜찮을거 같습니다.
제가 비행기를 타야하고, 아이디를 빌려 줄만한 친구는 가까이에 살지 않고, 난감하네요...한번 우체국에 들러서, 부탁 좀 해봐야 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홀드도 좋은데 김치는 냄새가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새어 나오기 때문에 혹시 어느 지방이신지는 몰라도 옆집에 부탁을 하셔서 받도록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여행 가시기 전에 우체국에 가셔서 메모 남기시면 가능해요..우체국마다 분위기가 다 틀려서요. 현직 우체국 직원입니다.
물론 김치라고 하면 달려드는 동료들이 있긴하지만요..ㅎㅎ
추추추님, 현직 우체국직원이라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홀드는 못 할 거 같고, 혹시, 우편물 받는 배송주소를 저희 집에서 가까운, 친구집으로 4-5일정도만 옮길수 있을까요? 소포포함 모든 우편물말입니다. 아니면, 그냥 집에 받아 놓을려면, 집에 아무도 없는데, 슬립 안 붙이고, 그냥 놓고 가달라고 부탁하면 되나요?
맞아요. 우체국에 몇일 있다간 큰 사단 날수도 있어요.
그 사단중 하나는... 김치냄새가 너무 나니깐 우체국 직원들이 변해사 썩은줄 알고 버릴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있었대요.
차라리 콘도나 아파트아니고 집이시면 집앞에서 냄새풍기면서 주인을 기다리는게 낫습니다
+333...
다른것도 아니고 김치는 냄새도 너무 심하고요.... 우체국에 맡기느니 그냥 현관앞에 두는게 제일 나을것같아요....
저는 한국인인데도 그런거 새는냄새나면 너무싫은데 김치에 익숙하지않은 미국사람들은 얼마나 더 곤욕일지...
경험있어요.
배송시 집에 (잠깐) 없어서 못받았는데, 노티스(허탕치고 간다. 찾으러 와라) 붙여놓고, 우체국에 다시 가지고 돌아가더라구요.
저도 주말이 껴서 월요일에 가니, 이틀 사이 김치가 익다 못해, 폭발직전까지 갔더라구요.
다행히 포장을 잘 했더래서 냄새는 심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쩌면 제 코가 막코라...
속보: 우체국에서 우편물 폭발. 냄새로 봐서 파이프 폭발물은 아니고 신종 폭발물인듯.
아 제가 가져다 먹고 싶네요. 한국김치가 더 맛나겠죠? 보내는 삭도 비싸다던데....정성이네요.
그러니까요, 비행기로 보내는데, 무려 삼십만원이 들었더라구요..그냥 삼십만원 저 주시지... 김치가 아니라 금치입니다..
USPS는 아니지만 옛날에 서부에서 동부로 UPS통해 보냈던 김치가 안와서 연락했더니 대박 욕 먹고 (음식 부쳤다고) 버렸다는 말을 들은 아픈 기억이 나네요...
UPS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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