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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르우르르르 (목안쪽에서 떨리면서 내는) 소리를 내면서 숨을 쉬는데, 이건 왜 이런가요?
=> 이걸 골골송이라고 부르는건데, 주로 기분이 좋을때 내는 소리인데, 가끔 몸이 아플때 내기도 한다고해요. :)
애기가 맘에 들어해서 그러는거니까 잘 놀아주세요. 저희 고양이도 첨에 대리고 와서 자는데 발 안물때까지 3개월가량 걸렸던거 같아요. ㅠㅠ
ㅋㅋㅋㅋ 모든 행동이 상상되면서 너무 귀엽네요!!
전 두냥님을 모시고있고요,
저희가 최근에 막내를 들이면서 새끼고양이의 행동에대해서 쭉 제대로 경험을 하여 경험에 따른 팁을 드리자면요,
1. 원래 고양이는 야행성이고 밤에 우다다다하는게 맞는데요, 새끼고양이는 잠을 많이자고 금방 피곤해지기때문에 추측하신것처럼 잠자기 한시간정도전에 미친듯 놀아주고 (정말 숨을 씩씩 대면서 다리를 끌떄까지) 저녁밥을 주고 하면 잘시간에 잡니다. 그러나 일찍깹니다.
2. 그 우르르르가 Purring 입니다. 기분좋을때 내는소리입니다. 자장가라고 생각하고 주무시믄되요 ㅋㅋ
3. 자판을 누르는 이유 - 랩탑 자판이 따뜻해서. ㅎㅎㅎ 본능적으로 뜨끈한 자리를 찾는데 도사입니다. 할수없죠 계속 내려놓는수밖에없구요, 그 자판을 사용하지않으시고 딴 키보드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자판위에 당분간은 두꺼운 책같은거 올려놓으세요 (대신 랩탑이 뜨끈해짐..). 옆에 따땃한 담요하나 깔아둔 의자같은거 두고 거기에서 잘수있도록 유도하시는방법밖에없습니다용...
그럼 아가냥과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자기 전 한 두어시간 빡세네 흔들면서 놀아주면 기력이 다하야 밤에 좀 푹 자나요?
어허....
아무리 임시라지만 집사의 도리를 어기셨군요.
이런 글을 올릴땐 마스터의 사진을 같이 올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
특히 Purring 동영상은 필수인것 같고요.
+1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Purrrrrrr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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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읽다가 스프레이 뿌리기를 수만번 ㅋㅋㅋㅋ
냥이님 사진 좀 올려주세요.. (굽신굽신)
이러한 이유로 냥린이 냥아가들은 두마리씩 입양하는 것이 좋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고양이 입양 센터 자원봉사자의 외침입니다 ㅎ) 자기들끼리 놀다가 지쳐떨어지기도 하거든요. 참고로 쉘터들 중 두 마리 동시 입양하면 입양비 할인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 물론 둘이서 우다다 하기는 하겠지만요..... 그리고 사진 좀....! 흐흐
동생이 키우는 울고양이도 좀 배웠으면 좋겟네요.. 이녀석은 맨날 캣타워에서 잠만 퍼잡니다 ㅜㅠ
제가 괴롭히고 싶어서 캣타워까지 쫓아가서 싫어하는 짓(배나 발 만지는걸 싫어하더군요 ㅋㅋ)을 하면 단박에 캭하면서 저한테 폭풍 할퀴기를 시전합니다
어찌나 게으른지... 죙일 잠만자는 잠퉁이에요, 나이도 안많은데 어릴때부터 쭈~~~ 욱 그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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