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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TX, CA, NV] 2. 산호세점 Boiling crab

말괄량이 | 2012.11.14 18:36: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 산호세점 Boiling crab

 

택사스나 LA쪽에 사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텐데요. 베이지역분들은 의외로 많이 모르시더라고요.

그릇도 없고 도구도 안주는 식당입니다. 저는 애들대리고 식당에 가야 하기 때문에 분위기 있는 식당 보다는 이렇게 시끄럽게 해도 상관없는 분위기의 식당을 선호 한답니다. 

벽에 빈틈없이 낚서가 되어있고 왁자지껄 그런 분위기 입니다.

0.jpg

베이지역은 South San Jose 하나 있는데요. 일단 주말에 가시려면 1-2시간은 기본입니다. 다행이 바로 옆에 Target 있어서 거기서 어슬렁 거리시다가 오시면 되는데.

그냥 주중 일찍 갑니다.


2주전에 목요일 5시에 갔었는데요. 이미 자리가 꽉차있었고 다행히 자리 하나가 남아 있었네요.

저희 가족이 seating 하고 나서 기다리는 줄이 무섭게 길어지더군요. 기다리시는거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기다린 기다림속에 앉으시면 주문을 하셔야 하는데요 원하는 해산물과 소스를 정하시면 됩니다.

2주전에 갔을때는 Dungeness Crab이랑 새우, 소세지, 옥수수 그리고 애들이 먹고 싶다고해 튀김 새우를 시켰어요.

게가 정말 살이 꽉차고 맛있었고요.

새우는 센불에 확익히거나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맛이 없고  따뜻한물에 익혀야 맛있거든요. 여기 새우는 정말 익혔어요.(요리해본 아줌마라 알아요 ㅎㅎ)

그리고 메뉴에 생굴이 있는데 제가 굴을 좋아하는 데도 불구하고 yelp 리뷰에 보면 별로라고 해서 시켜본적이 없네요.

소세지는 밥하고도 어울려요 나중에 남으면 집에 가져와서 배고플때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여기 Sweet potato fries 유명하답니다. 에퍼타이저로 시키고 케첩은 그냥 식탁에 뿌려서 찍어 먹으면 되요 우리집 아이들은 식탁에 케첩으로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서 찍어 먹습니다. 그래서 프랜치 프라이든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든 시켜줘요. 그럼 오래 조용히 캐첩 그림 그리고 찍어 먹으며 있습니다 ( 애들 있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요?)

k.jpg 


이제 소스를 정해야 하는데요. THE WHOLE SHA-BANG으로 시키시면 됩니다. 이집 소스들을 섞은건데요 케이준 소스에 버터에 엄청난 양의 마늘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매운 정도를 정하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Mild 시킵니다. Med 저한텐 너무 맵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에퍼타이저를 먹으면서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는데 이렇게 비닐 봉지에 담아서 나옵니다. (ㅎㅎ 환경호르몬이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


1.jpg 2.jpg

이제 열고 드시면 됩니다. 손으로…

3.jpg , 4.jpg

열심히 먹다가 껍질을 보니 밥을 비벼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생겨서 steam rice 시키는데 역시나 숟가락 하나 안줍니다.


5.jpg .

그냥 손으로 게딱지에 비벼 먹었습니다. ㅎㅎㅎ

 

좋은 옷은 입고 가지 마세요. 그래도 비닐로되 턱받이 걸어 줘서 도움이 됩니다. 친절하게 서버가 직접 매주기도 해요.

6.jpg

 

씨푸드다 보니 가격은 좀 비쌉니다. togo도 많이들 하는데요.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소스를 워낙 넉넉하게 주기때문에 투고해서 집에서 이것저것 넣어 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몇번 했는데 해본적은 없네요. 


아… 이거 쓰면서 이제 갈수 없다고 생각하니 먹고 싶네요. 그래도 메릴랜드 블루 크랩이 있으니까 위로가 되네요.


홈페이지는http://www.theboilingcrab.com

산호세점 주소는1631 E. Capitol Expy #101 San Jose, CA 95121

다른 지점은 택사스 라스베가스 남가주 있는데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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