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엇 Cat 1-4 날고자고 7박 숙박권이 있어서 부모님한테 해 드릴려고 합니다.
보통 강남에 계신데 이번에는 강북에 계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1-4 라서 플라자호텔, 알로프트 명동, 코트야드 남대문 3개를 보다가
코트야드는 욕실이 문이 없다고 해서 패스.
더플라자 또는 알로프트가 남는데, 찾아봐도 두개를 직접 비교한 글은 없더라구요.
부모님이 계시기에 어느 호텔이 나을까요?
우선 교통이 좀 편안해야 되고, 티어는 없으니까 호텔조식 말고 밖에서 아침식사같은거 하시기에 편리하고
그정도면 될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당연히 플라자호텔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그래도 확인차 질문드려요.
얼마전 글에 주말에 시위해서 시끄럽다고 한 글도 있고 해서요. 뭐 어차피 계속 밖에 돌아다니시고 볼일보시긴 할거지만요.
갔다오신분들 추천 부탁드려요~
저 방금 매리엇 숙박권으로 서울 어디에서 쓸까 찾아보고 플라자 호텔에 대해 검색해보려고 왔거든요! 후기는 아니지만 저도 딱 궁금하던 점이었어요!
둘 중 하나라면 더 플라자호텔요.
알로프트는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분위기지만, 어른들이 좋아할 분위기가 아닙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오래 묵기에는 남대문 코트야드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플라자는 오래 묵기에는 별로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도 코트야드가 좋다고는 많이 들었는데, 욕실이 씨스루라고 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혹시 그렇지 않은 욕실도 있을까요? 그러면 좋은데 말이죠...
욕실에 아예 '문/벽'조차 없는 곳도 있는데 바로 영등포 페어필드입니다 ㅎㅎ (중국 등 동북아에 짓는 페어필드는 요즘 다 이 디자인이더군요. 지나친 개방성 ㅎㅎ 물론 중간에 덜컹덜컹하고 닫히는 미닫이문은 있습니다) . 남대문 코트야드도 묵어봤는데 스위트 외에는 유리창에 블라인드 치는 화장실 경우인데, 요즘 서울 호텔 중에 그렇게 짓지 않는 화장실 찾기가 더 힘들 정도더라구요 :) 남대문 코트야드에서 골드 등급 이상이시면 방과 화장실이 좀더 넓은 구조인 deluxe로 업그레이드될 확률도 있을 것 같은데, 여기도 역시 유리로 화장실이 들여다보여 블라인드로 가려야 하는 구조이지만, 세면대/욕조/샤워부스/변기 공간이 모두 구분되어있는, 쾌적한 화장실이 기억에 남네요. 보통 웬만한 호텔 욕실은 욕조 위에서 샤워를 하는 구조가 많지만 deluxe에서는 구분되어 있습니다. 스위트에도 1박 해봤는데 여기는 뭐 화장실 기나긴 벽 튼튼(!)하고 술 먹고 잠드니 중간중간 일어나서 변기까지 걸어들어가기 귀찮을 정도더라구요 ㅎㅎ 영등포 페어필드라면 방도 너무 좁고, 어르신들 깜짝 놀라실 구조지만요 :) 남대문 코트야드 어르신들이 묵으시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네 요즘 그런 디자인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안가보고 결정할려니 이게 가릴수 있는건지 그냥 뚫린건지 몰랐는데 코트야드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번 여름에 코트야드 남대문에서 묵었는데 욕실 문은 있었지만 여느 코트야드와 마찬가지로 욕조는 없었고 통유리에 블라인드가 밖에서 열고 닫을수있게 되어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코트야드 남대문 바로 옆길에 식당거리가있고 건너편이 남대문 시장이라서 식사에 불편하시진 않을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코트야드를 추천해주시네요. 제가 생각한정도의 구조는 아닌가봐요. 함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프라자 호텔에 머물러 봤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뭔가 모텔느낌이 나요. 한국의 모텔.
차라리 남대문 코트야드로 가시는게.. 욕실이 씨쓰루여도 밖에서 커튼 치면 가려집니다.
아마 한국 코트야드는 다 그랬던 듯합니다. 영등포랑 판교도 그랬던 듯.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비교하던 다른 cat 3 곳들보다 카타고리도 높고 이름도 있고해서 더 나을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나 보네요
명동 알로프트 묶었던 경험은요. 바로 뒤로 걸어들어가면 명동, 길건너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이라 사먹을데는많았구요 (물론 사람들도 바글바글) 버스정류장바로앞에있구요 을지로명동지하철역 이용도 용이한편이었구요.
어차피 방이야 딱 알로프트모듈의 비지니스호텔느낌...
오 첫 알로프트 피드백 감사합니다~ 플라자랑 비교해서 그런지 지도상으로 지하철역이 멀어 보였는데 그정도 거리는 아닌가보네요. 첨엔 당연히 플라자호텔이라고 생각하고 질문한건데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제가 이번에. 플라자호텔에 묵었는데요.
위치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저는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가족이 플래티넘 멤버라서 방을 스윗으로 업글은 물론, 조식도 7일이상인 경우 라운지대신 아침 뷔페식당에서 먹게 해주고요.
라운지도 거의 하루종일 간식타임, 티타임, 간단저녁시간등에 이용할 수 있었구요.
와이셔츠 드라이도 하루 한개씩 공짜라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더 말할 필요없이 좋았네요.
소공지하도 건너면 조선호텔쪽으로 나가서 명동도 금방이구요.
한화쪽으로 나가시면 북창동이라서 맛집도 많구요.
부모님께서 근처에 덕수궁, 경복궁 구경하시기도 좋을거에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혼자 나름 고심했는데, 그게 무색하게 아버지께서 5초 생각하시더니 플라자로 고르셔서 플라자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제가 골드이긴한데 제 베네핏은 쓰기 힘들겠죠? 그래봐야 조식도 없고 잘해봐야 업그레이드정도일텐데...
아마도...힘들것 같긴 하지만...
혹시 미리 연락해서 업글 부탁해보시면... 어떻게 안 될까요?
조식을 식당에서 드셨다면 어린 아이들이 함께 있으셨던거 같은데 아이들 조식가격은 따로 차지를 하나요?
저는 아이 없이 갔구요.
플래티넘인 경우 7박이상일 때, 라운지대신 풀 부페식당을 이용하게 해준다고 했어요.
매그놀리아님,
플라자 호텔에 묵으셨을 때 7박은 매리엇 날고 자고로 하신 거에요?
아니오. 레비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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