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느린 템포의 두다멜 버전인데 원곡은 이정도의 속도라고 하네요.
동명의 영화때문에 좀 이상항 장르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곡 자체는 참 단순한데도 묘한 매력이 있죠.
특히나 관악기들 음색 비교해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색소폰도 등장하는군요.
초반에는 현악기들은 거의 할 일도 없네요.
근데, 끝까지 같은 리듬 연주하는 작은북 연주자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그래도, 이 곡의 핵심은 작은북이 맞겠죠?
악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나무위키에서 순서를 퍼왔습니다.
플루트 독주 (첫 번째 선율)
클라리넷 독주 (첫 번째 선율)
바순 독주 (두 번째 선율)
피콜로클라리넷 독주 (두 번째 선율)
오보에 다모레 독주 (첫 번째 선율)
플루트와 약음기 끼운 트럼펫 (첫 번째 선율)
테너색소폰 독주 (두 번째 선율)
소프라니노색소폰 독주 (두 번째 선율)
호른, 피콜로 한 쌍, 첼레스타 (첫 번째 선율)
오보에, 오보에 다모레, 코랑글레, 클라리넷 한 쌍 (첫 번째 선율)
트롬본 독주 (두 번째 선율)
바순족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두 번째 선율)
피콜로, 플루트 한 쌍, 오보에 한 쌍, 클라리넷 한 쌍, 제1바이올린 (첫 번째 선율)
위의 악기들에 코랑글레, 테너색소폰과 제2바이올린 추가 (첫 번째 선율)
클라리넷족과 바순족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트럼펫, 제1+2바이올린 (두 번째 선율)
바순족과 소프라니노색소폰을 제외한 모든 목관악기, 트롬본, 콘트라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찰현악기 (두 번째 선율)
피콜로, 플루트 한 쌍, 피콜로트럼펫, 트럼펫 세 대, 소프라니노색소폰과 테너색소폰, 제1바이올린 (첫 번째 선율)
위의 악기들에 트롬본 추가 (두 번째 선율. 여기서 갑자기 E장조로 조옮김되었다가 다시 본래 조성인 C장조로 돌아온다.)
더 재미있는 동영상도 있네요.
보통 클래식 음악에 기승전결이 있고 클라이맥스가 중간에 있는데 반해서 이곡은 특이하게도 클라이맥스가 가장 마지막음에 있습니다.
기존의 화성악과 작곡기법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접목시켰다 볼수도 있는데 그 특이한 구성으로 인해 여담으로 라벨이 섹스를 상상하며 작곡했다는 설도 있답니다.
말되네요.
와 좋은데요? ^^
평소에 많이 들어본 멜로디인데, 원래는 이렇게 연주되는 건지는 몰랐네요.
올려주신 악기 연주 순서 목록도 도움되네요.
근데 정말 작은북 하시는 분은..ㅎㅎ
평소에 팔 workout은 따로 안하셔도 되겠어요..ㅎ
듣기만 하다가 동영상으로 보니 훨씬 더 와 닿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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