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해서 다 받아주다가 망.
여우에게 당했네.
졌나요? ㅠㅠ
5라운드 내내 주도하다가 마지막 1초 남겨두고 변칙공격 엘보우 맞고 실신패 했어요. 저런공격은 처음 본다 할 정도로 창조적이였긴 했는데 경기운영이 너무 나이브하고 멍청했어요. 의미 없이 뭐 보여주려다가.. 상대방 잔머리에도 말렸구요. 경기력도 나이 때문인지 좀 떨어져 보이고...
의도된 거라기 보다, 럭키엘보우 느낌이 강합니다... 그라운드로 갔으면 쉽게 끝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상대 스타일에 맞춰줬어요 ㅠ
제 말이요. 정찬성 선수가 그라운드가 약한 선수도 아닌데 세컨에서는 무슨 작전을 세워줬는지.... 킥 쓰는 선수는 그라운드 압박 들어가면 발도 제재로 못 쓸텐데. 좀비 워킹펀치 보여주고 존재감 과시하려 한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경기운영이였어요.. 세컨 정말 꿀밤 빡 때리고 싶어요. 능력 비해서 너무 폭망한 경기운영
아... 아쉽네요... 1초 남겨두고 실신이라니...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요?
아 자꾸 흐름 끊는거 이거 금지해야 되요.
맞아요. 저거 다 받아주던 정찬성 선수 문제도 있어요. 무시하고 치고 들어가야 그만할텐데 받아주니 계속 하더라구요. 사회생활이랑 똑같네요.
경기초반에, 부상이 생겨서, 몸에 이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경기가 이상했어요..편치는 날렸지만, 예전처럼 화끈하게 몰아 붙인것도 아니고, 치다가 말고, 그라운드로 가지도 못하고, 힘도 잘 쓰지 못하는 것 같아서, 경기내내 답답했습니다. 어떻게든, 이겨야 겠다는 절박성도 안 보이고, 상대하는 대로 다 받아주고...왜 그랬을까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찬성선수 착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경기결과가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착해서 말아먹었죠. 그것도 다 받아주니까 상대방이 그런식으로 여우짓을 하는거고.. 인생 졸라 실전인데.. 어쨌든 경기 운영방식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뛰어난 그래플링은 아니지만 스텝 뛰어난 태권도 출신 선수가 뒷걸음질로 주먹을 잘 흘려 낼때는 태클 압박도 좀 줘야 잘 풀렸을텐데, 생각보다 레슬링은 약해서인지 잡아도 넘기지를 못하더라구요. 어쨌든 경기내용 자체 상품성은 있는 플레이어니 금방 짤리지는 않을텐데 앞으로 타이틀전은 최소한 3게임은 화려하게 장식해야 백사장이 생각이라도 해보겠어요.. 아쉽네요..
누구예요?
정찬성 실신한 상태에서 몸에 힘이 풀려서 그런가 X도 나오는게 중계카메라에 잡혔다던데...개인적으로 격투기는 안좋아하지만, 라디오스타 나온거 보고 좋아했던 선수인데 패해서 아쉽네요..
설마 더블 동??? 아.. 아쉽네요.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는데... 동양인 하드웨어로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거든요. 마치 예전 일본 복싱만화 캐릭터 일보가 생각나는 그런 선수였는데..
본인 스스로 좀비 스타일이라는 스타일에 갇히고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강박감에 유연하게 생각하지 못한게 패배의 원인이었던거 같습니다.
맞아요. 그게 인기 비결이긴 하지만 라디오스타 봐도 사람이 기본적으로 천성이 착하다 보니 저런 말도 안되는 매너를 상대방이 보여줘도 다 받아준거 같아요. 조제알도가 다친 어깨만 공격할때 한이 맺혔겠지만 그래도 승부는 승부니 앞으로 정찬성 선수도 그런 독한 마음좀 가져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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