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았습니다.
많이 먹으러 다녔었는데요 (하루 4끼!),
애기와 함께 다니니
교통과 시간에 상당히 제약이 크더라고요
그래서 많아야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두어시간씩 나갔다 오는게 저희는 최선이더라고요
특히 양가가 미쿡에 있어서
한국에서 계속 호텔에 머무는게
애기에겐 너무 좁고 심심했을듯 합니다.
대한항공 비지니스 탔습니다.
저는 왕편은 DL 마일로, 복편은 KE 마일로
배우자+애기는 KE 마일로 왕복
DFW는 31/32편 두 비행기가 왔다갔다 인데요,
32 편 이 훠~~~~~얼씬 좋습니다.
A 쪽에 아이를 넣고 의자를 눕힌후
칸막이세우고 복도를 막으면
아이에게 작은 놀이방을!
단, 031편은 비지니스에 배시넷이
가능 하지만 32편은 설치 불가 합니다.
아기 크기를 봐서 결정하시면 될듯 합니다.
고민을 많이했는데,
일정동안 렌탈카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애기데리고
대중교통은 힘들듯 해서요.
Avis 통해서 14일 빌리는데
하루에 28불 정도 내었습니다.
제가 일정을 바꾸느라
좀 늦게했는데, 일찍했으면
하루에 21~22불까지도
가능했습니다.
국제 면허증해서 가지고 갔고요,
T2 지하 AJ 렌탈로 가서 차 픽업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아반테(미국에선 엘란트라) 풀옵 받았고요
기름은 14일동안 경기-부산-서울 다니면서
만땅 한번 (8만원), 5만원, 3만원 = 총 16만원 넣었네요.
경기 운전은 쉬웠고요
서울운전도 나름 할만했고요
부산운전은 소문대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ㅎㅎ
key fit + caddy 콤보 너무 편하더군요
그런데 파킹은 어디나 상당히 타잇트 하고
그상황에서 카시트 넣고 빼는건 많이 힘들긴 했어요
부산 파트하얏 3박 (annual FN x 3)
- 말이 필요없는 곳이죠. 광안대교 뷰 방이었는데 넓고 좋았어요.
- 다음에 부산가면 당연히 또 올듯 합니다.
- 힐튼 assfire 열고 기장 힐튼 가보고 싶기도 해요.
반포 JW 메리엇 2박 (35k x 2)
- 플랫인데 업그레이드 없이 일반방 받았어요
- 2년전 왔을때 일반방이랑 솔직히 별차이 없네요
- 그런데 너무 좋더라고요, 걸어서 고투몰, 백화점, 지하철역 (배우자가 안들어 옵..)
남대문 코트야드 7박 (날고자고 구 cat 5)
- 미리 메일 보내고, 체크인하고 채팅해서 bath tub 방 확정 받았습니다.
- 프론트 매니저님 말로는 층마다 bath tub 있는 방이 하나 랍니다 (suite 제외)
- 라운지 분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 운전하면 밀리고, 대중교통은 살짝 애매하고,,,
*다음에 애기 데리고 간다면
반리엇, 인터컨 파르나스로 갈듯 합니다.
갈때는 새로연 Amex Centurion lounge 잠깐 들렸고요,
- 넓고 의자 많음, 음식은 같음, 패밀리룸 잘 사용함, 댄공 게이트 바로앞!
올때는 댄공 비지니스 라운지(west) 잠깐 들렸습니다.
- 매우 넓음, 음식은 간단, 마사지의자 룸 신기했음.
북어라면 먹으려고 비지니스 타는거 아닙니꽈~
송탄 2대 부대찌개중 김네집 (서정리의 아들 @순둥이 님 요새 안보이시네용)
이마트내 남천할매 떡볶이, 닫을때라 그런지 다 식어서 나온...
이마트네 이가네 닭강정, 식어도 맛있드라고요~
편의점 먹거리, 재미로 한번 ㅋㅋ
편택 동해장에서 가지튀김과 매운짜장면, 가지튀김 특이했어요.
휴게소 소떡소떡, 단순한데 맛있네요!
해운대 금수복국, 시원~ 하고 담백~ 하고! 손님 대부분이 50대+ 남성 ㅋㅋㅋ
부산 3개빵집중 하나 옵스 빵집, 넘흐 맛있어요~
홈런볼이 3개 3불! 미국에선 하나가 4불!
센텀시티 푸트 코트에서 팔선생과 돈가스, 평타!
쌍둥이 돼지국밥, 다음에 또 올듯 합니다.
깡통시장 이가네 떡볶이, 베스트 떡볶에 에바
남포동 씨앗 호떡, 신세경입니다, 만들어 먹어봐야 겠습니다.
초량 밀면, 아 이것이 밀면이구나... 끄덕이며 나왔습니다.
해운대 좀 지나서 퍼주는 집, 허름합니다. 아래상+매운탕이 3만원!
서울 올라가는 길에 언양 불고기와 육회, 아 꼬득이면서 녹아요...
바로옆에, 눈이 휘둥그래 맛있었던 솔라떼
소떡소떡 한번더~
고투몰 수제비, 얼큰하니 좋아요
반리엇 라운지, 나무랄데 없습니다.
후식이 특히 좋더라고요
감도 나오고 배도 나오고 제 배도 나오고
고투몰 베테랑 칼국수와 만두, 칼국수 베리굿!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한국갈때 마다 2~3번은 먹는 나으 노스텔지아~
시청 만족 오향 족발, 아 녹아요... 츄르릅....
송탄 붕어빵, 최고의 길거리 음식이죠
비비큐 치킨, 한국에선 어디서 언제 시켜도 맛나는 치킨...
수요미식회 나온 청국장집, 이름이 기억이...
남대문 코트야드 근처 애성회관, 곰탕 맛집 인정
북촌 마을에 간김에 안갈수 없는 큰기와집 간장게장
코엑스몰에 있는 코나야 카레우동, 신박한 맛이었어요
코엑스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산 도지마 롤과 삼송빵
남대문 코트야드 라운지 조식,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플라자 호텔내 도원 탕수육, 아 정말 맛있긴 한데요, 5만원 까지는...
애기 있어서 방으로 주심 ㅎㅎ
남대문 시장 가메콜 왕만두
노점 떡볶이 집
줄서서 먹는 야채호떡, 먹어봐야죠?
두툼합니다, 단돈 천원! 줄 서서 먹을정도는...
지인 만나러 청담 볼피노
먹물 파스타와 우니 파스타, 캬~ 근데 양이 작아요..
가로수길 아우어 (our) 빵집
- 청담, 가로수길에 가니 모델, 유튜버 등등 많은 분들이 촬영을 하시더라고요
남대문 시장 희락갈치, 갈치조림 한번 먹고 가야죠?
마지막으로,
2년전에는 할머님 뵈러 가면 집에서 밥 해주셨는데
지금은 몸이 편찮으셔서 시설에 계십니다 (올해 구순).
증손주 보여드리러 몇일 아침저녁으로 다녀왔는데,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시다고...
자꾸 매점에서 박카스, 캔디, 쪼꼬렛 도 사주시고,
마지막으로 애기먹이라고 사주신 요플레는,
제가 아껴서 다 먹었습니다.
한살 애기 대리고 저렇게 다니신다는게 참 대단하십니다!
저희집 아홉달 딸래미는 땡깡에 시도때도 없는 shrieking 때문에 집 밖에 댈꾸 나가기가 무서븐데요;;
할머니 사랑도 참 부럽습니다. ;)
최대한 졸릴 타이밍 노려서 나갔어요 ㅎㅎ
이분들 최소 길거리 음식 매니아~
그리고. 진리의 치코 키핏 캐디!
키핏+캐디 = ♡
와 침나오네영 ㅋㅋㅋ
저도 다시보니 침나옵니다 ㅎㅎ
@@
1살 아기와 먹방 투어 대단 하세요!
한끼 한끼 소중히 하였습니다 ^^
세상에... 한살 아기와 이게 가능합니꽈~~~
식비가 비행기값보다 더 나오셨겠어요. ㅎㅎㅎ
너무 부럽습니다.
아니 이걸 다 드신겁니까! 먹방 제대로 하셨네요. 다음 한국 방문시에 참고하러 스크랩합니다!^^
그 중에서 마지막 요플레가 가장 의미있으셨을듯 합니다.
요플레, 너무 아깝더라고요
제이유. 그는 적으로 두기에는 두려운 상대였다.
아기는 트릭이었다.
먹방 끝판왕 인정
노노 기돌님/혈자님/노틸러스님/더블샷님등 이 계십니다
오향족발 맛있죠 ㅎㅎ 요즘 간장게장이 제철이라는데 부럽습니다 ㅎㅎ
평생 달라스 족발만 먹어봤는데요
아 이게 족발이구나... 배우자랑 감탄하며 한조각 한조각 음미했어요
아...................지부장님.............ㅠ_ㅠ
달라스에 없는 거잖아요 ㅎㅎㅎ
1살 아기와 이런 여행이 가능하다니.......
다 마일모아 덕분이죠^^
헉 침샘 어택이네요 ㅠㅠ 먹방투어 부럽습니다
더 큰 어택 기대하겠습니다^^
감도 나오고 배도 나오고 제 침도 나오고.....
목걸이 드릴게요!
아기님이 대단하신듯 완전순둥이인가봐요
간장게장에서 침고이네요.
네 완전 순둥이 맞습니다 효자에요 (아직까지는)
한살이랑 이게 되나요? 대다나다
동선을 최대한 간단하고 치밀하게 짜서 리스크를 줄였어요 ㅎㅎ
마지막 사진에 눈물 찔끔 흘려요. 우리 애들도 얼른커서 증손주 데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한국에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번더 뵐수 있을까... 생각하니 맘이 아프더라고요. 둘째 증손주도 보여드렸으면 좋겠어요.
@.@ 엄지척이네요.
다 쥔장님 덕분입니다 (--)(__)
14일동안 이게 되나요? @.@
아 넘 짧았어요....
줄서서 먹는 남대문 기업은행 앞 야채호떡 @.@
저도 다른집들에서도 먹어봤지만....이집이 제일 맛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계속 생각나는 맛이랄까요?
다른집 먹어보면 왜 이집 줄 서는 줄 알게 됩니다. ㅎㅎㅎ
아 제가 다른집껄 먹어보질 않아서 참매력을 몰랐군요 그리고 가격도 착해요 단돈 1천원!
ㅎㄷㄷ 일단 스크랩
오향족발~ 저도 시청가면 꼭 먹고 오는 집이져 ㅎㅎ 주말 웨이팅 기본1시간.. 진짜 부드럽다는..!
쌍둥이 돼지국밥은 제가 다니던 대학교 근처에 있죠ㅎㅎ 저는 그 국밥집 5분거리 원룸에 4년 살았습니다.
냄새가 없는게 특징이라 서울이나 외국인분들이 좋아하시고, 경상도사람은 약간 맛있는 냄새가 있는 집을 좋아해서
별로 안 가는 ㅎㅎ 그립네요 사진보니까
다음에 부산가면 다른곳도 가봐야 겠내요 아 오늘처럼 추운날 딱인데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여행시 하루에 두끼만 먹는 저희 부부에게는 거의 한달치 식량입니다 ㅎㅎ
보통 여행갈때 일수×3 해서
동선에 따라 매일 먹어야 할 리스트를 만들지요 ㅎㅎ
우아. 효자세요.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돌아가신.외할머니 생각나네요.
좋아하시던 할머니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마지막 할머니 글에서 살짝 울컥했네요. 그나저나 한살 아기 데리고 이렇게 다니셨다는거에 진심 존경.. 저는 두돌 다 된 아이인데, 데리고 다니다가 지치고, 먹는것도 먹는거 같지 않고 그랬는데...
애기가 아직 걷기전이라 가능했던거 같아요
이제는 힘들지 않을까 해요 (하얗게 불태웠...)
한살 아기를 데리고 저곳을 다 다니시구~~
정말 대~박!! 대단하십니다!!!
더 잘할수(?) 있을꺼라며 아직도 배우자와 아쉬워 하고 있어요
음식점들에 하이체어는 잘 구비되어 있나요?
노키즈 존으로 영업하는 음식점들도 많은거 알고, 그분들 입장도 백번 이해 하는데.. 어디 좀 미리 알고 동선 계획을 짤 수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먹방 계획하시면서 아이 동반 가능한지 사전조사 하시고다니신건가요??
제대로 즐기시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여쭤보고 싶은게 대부분의 식당들은 아기와 같이 가신건가요? 저도 삼주후에 한국에 7개월 아기와 가는데 저렇게 잘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어요 ^^ 아이와 한국가는건 처음인데 노키즈존도 있다하고 걱정이 되서 여쭤봅니다 아 그리고 아기 데리고 다니실때는 무조건 키핏+캐디이셨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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