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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라스베가스 여행기

티메 | 2018.11.12 23:17: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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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ria 프로모션으로 받고 사용하고 남은 25500 마일 사용

SMF-LAX-LAS 이코노미 (AA) -> LAX에서 PP로 알라스카 라운지 이용 -> 업뎃: AA 터미널 4, 알라스카 라운지 터미널 6 둘이 Airside 연결되어 있습니다. 넉넉잡아 편도 15분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게이트 앞에서 졸았어요.

 

LAS-LAX-SMF 비즈니스 (AA) -> LAS에서 센츄리온 라용지 이용

 

숙박

 

이번에 윈담으로 매칭한 Total Rewards 다이아몬드로 Bally's 3박 예약했습니다. Comp 좋아요! 

 

업뎃: 리모델링한 방인데 욕조가 없네요. 아쉽지만 공짜니까 편하게 자다 왔습니다. 베딩은 만달레이가 훨씬 좋구, 그래도 나름 새로운 방이라 잘 지내고 갑니다.

주차는 매칭받은 토탈다이아로 했습니다.

 

추가로 베가스 도착날 첫날 Mandalay Bay에서 LHR 세전 $55에 예약했습니다. 근데 Mandalay 지금 식당들 다 닫혔어요;; 리모델링한다고 12월 말에 다시연다는데 크레딧 쓸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조식은 Dellah's Kitchen (비쌈) 에서 $50 사용했구요, 예약시에 팁도 포함이래서 $50 맞췄는데 팁 크레딧 처리 안돼더군요. Aria에서 저녘 먹고, 야식으로 Citizens 에서 샌드위치하나 사오고(맛없음 ,비쌈) 그리고 하도 크레딧 털을 곳이 없어서 the Noodle Shops에서 볶음밥, 딤섬, 마파두부를 샀는데 $75 나왔습니다 @.@ 이것도 맛없음.  

 

팁이랑 이것저것 해서 $120 정도 내고 왔습니다. 팁 제외하면 $100 불대 에요. 완전 만족합니다.

 

 

렌트카

 

aaa.com/hertz를 통해서 셋째날 Intermediate Size를 $29에 예약했습니다. 얼마전에 @노마드인생 님께서 Economy (Class A,B) 를 예약하고 President Circle이 있으면 PC 부스에서 차를 고를수 있냐 여쭤보셨는데, LAS공항은 안됩니다. 그 자리에서 제 휴대폰으로 예약 바꾸고 PC에서 픽업했습니다. 

 

차량은 머스탱 GT 5.0으로 골랐습니다. 18K 뛴 차였는데 차 컨디션도 좋고, 쭉쭉 나가고..승차감은 안좋더군요. 가끔 이렇게 한두번 몰아보긴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30 인데요! 그리고 업그레이드 부스 (Ultimate Choice)에 포르쉐 카이엔과 코벳이 있었습니다. $25만 더주면 업그레이드 인거같은데, 75마일 밖에 안주고, 뭣보다 체이스에서 제공해주는 자차보험이 럭셔리 차량을 커버안해줘서.. 

 

 

했던일

 

1. Seven Magic Mountains 다녀왔습니다. 맥주는블루문 님 글에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스트립에서 20분거리 입니다.

 

2. Valley of Fire 다녀왔습니다. 여기가 좀 먼데,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뿜뿌주신 @BostonChurner @Brookhaven @노릇노릇 님들 감사드립니다.) 돌아올때 왼쪽 오른쪽 잘못돌아서 2시간 걸려 돌아왔습니다 ㅠ.ㅠ 왔던길로 나가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10 이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장담합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을 느꼇어요. 지구는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Sunset때 가면 좋은데 이게 파크가 sunrise - sunset 까지 밖에 안열립니다. 12월 20일 기준으로 오후 4시25분에 닫혔어요.

 

3. Gambling 슬롯머신 돌리다가 다날렸습니다. Casino Always wins.. 제 용돈 다 날라갔습니다. 앞으로 절대 안할거에요ㅠㅠ

 

 

 

 

1. MyVegas 현질 조금 하고 4만점 모아서 KA Show 리딤 했어요. 공연장 들어갈때는 멋있다 우와 쩐다하고 있다가 공연시작하고 바로 졸았습니다. 새벽비행기인데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했는데 어두운곳가니까 졸려워서 나가 떨어졌어요..

 

 

먹은것들

 

1. The Buffet @ Bellagio, 점심: MyVegas로 구매했습니다. 18일날 다녀왔는데 18일날 홀리데이 프라이스라고 $40 으로 가격이 올랐어요. 내돈 줬으면 진짜 열불 터졌을듯.. 여기 서버는 친절한데 음식퍼주는 요리사(?)분들 매너가 정말 없습니다. 베가스 첫 부페라 기대가 커서 실망감도 좀 컸는데, 여기는 그나마 괜찮은 쪽이었단걸 느끼게 됩니다.. 벨라지오 로비 들어가자마자 눈 휙휙 돌아갑니다.

 

2. The Buffet @ Aria, 저녘: LHR $100 크레딧으로 저녘먹었습니다. MGM 호텔계열에서는 그냥 룸차지로 돌려서 크레딧 퉁 칠수 있습니다. 여기도 서버는 친절한데 요리사분들이 참 그렇더라구요. 여기는 들어가면 오 음식 정말 맛있어보이고 종류도 많은데 실제로 음식을 먹으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가 안고파서 그럴지도? 세금 포함 $43 입니다. 쌩돈주고는 못갈듯해요..

 

3. BaySide Buffet @ Mandalay Bay, 저녘: MyVegas로 구매했습니다. 여기는 텅텅 비었어요. 사람도 없고, 서버랑 요리사들은 아주 친절합니다. 근데 왜 게들이 다 골다공증에 걸렸는지.. 게 살이 없습니다. 음식자체도 최하위네요. 싯가로 세전 $32, 여기는 LHR 크레딧으로도 가지 말아야해요.

 

4. Dellah's Kitchen @Delano, 아침: LHR 아침 크레딧으로 먹었습니다. 원래 MB 예약하면 SeaBreeze Cafe에서 먹어야하는데 여기 리모델링중이라 델라로 갔어요. 맛있는데 비쌉니다. 메뉴하나에 20-30불 이래요. 제 돈 주고는 못갈곳입니다.

 

5. Bachannal @ Ceasar's Palace, 저녘: 토탈리워드 다이아 $100 크레딧으로 갔습니다. 여기가 참 감명깊었어요. 일단 줄이 진짜 길던데, 농담안하고 한 200명 있는데 다이아 줄로 다 스킵하구요. Celebration Dinner 사용한다하니까 저녘 $65+ tax 하고 남는 $30은 못쓸거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를 좀 굴렸습니다. Buffet of Buffet + Dinner Upgrade $35 사용하면 $9x.xx 나와서 딱 떨어집니다. 다이아라고 깃발 같은것도 테이블에 딱 꽂아주고, 줄도 다 스킵하고, 부페 바로 앞에 좋은 테이블에 앉혀줍니다. 서버 나이드신 백인 신사분이 해주셨는데 친절하고 유쾌하고.. 킹크랩 한번 받아먹고, 다 먹고 감동받아서 리필! 요청 하니까 원래 1인당 1번인데 특별히 해주신다 합니다. 다만 다음에 올때 다른서버한테 기대하면 안된다고..@.@ 그래서 킹크랩 두마리 먹구요. 요리사분들 서버분들 모두 너무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팁도 두둑하게 남기고 왔어요.

 

 

총평: 베가스 스트립 물가 너무 비싸네요. 그리고 너무 번쩍번쩍해요. 제가 촌놈이라 눈도 막 돌아가고, 호텔 내에서도 너무 커서 막 헤매고 난리 났었어요. 방금 Bally's 돌아오는 길에도 길 잃어서 유턴 두번해서 발렛파킹에 차 드랍하구 왔어요ㅠ.ㅠ 근데 좋네요. 여자친구도 같이 왔으면 참 좋았을거같은데 아쉽습니다. 다시 올 의향은.. 있습니다. 한 이맘때 오면 춥지도 않고, 사람도 그닥 그렇게 많지않고, 비수기라 호텔가격도 싸고 괜찮을듯 합니다. 

 

p.s. 이번에 못뵌 희손님 샌디에고님 내년 이맘때 베가스에서 뵙고 싶습니다 :) 

 

 

마적단님들이 남겨주신 많은 여행기와 꿀팁, 경험담등으로 이번에도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짧은 여행이라 뭘 볼까 했는데 이정도가 참 적절했던거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곧 추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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