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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글을 쓸까말까 무척이나 고민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저 엄마 아빠한테 "나 어떻게 하지...? 속상해"하는 심정으로 올렸었는데
1년 묵은체증이 확 내려가는 속 시원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몇번의 쳇에도 감감무소식이면 트위터를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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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델타에서 계속 오퍼 우편물이 왔었는데 그냥 버리고 버리고 하다가...
마침, 큰 금액 지출할 일도 있고 해서
작년 9월에 AMEX-DELTA GOLD 개인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SSN이 없어서 한국여권번호 불러주고 신청했습니다.
사실 안될 줄 알았었는데, 바로 승인되고 게다가 예상하지 못한 큰 밸런스로 카드를 만들어 준다기에 신기했습니다.
(한국에서 신한-아시아나 아멕스 카드를 주로 사용하긴 했었어요.)
카드를 받고 나서 3개월이 되기도 전에 기본 스팬딩과 추가 스팬딩 금액($1,000 더 쓰면 추가 마일 준다고 하는..) 이상을 채웠고
3개월 내에 델타 공홈에서 기프트 카드 구매도 마쳤습니다.
근데, 1년도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준다던 6만 마일은 물론, 추가 스팬딩 하면 더 준다는 마일도, $50 statement credit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ㅠㅜ
그리고 얼마 전에 연회비가 청구되었습니다. 아니...아무것도 못받았는데 너무너무 답답한 상황입니다.
4개월이 지나도 보너스 마일이 들어오지 않아서
아멕스 홈페이지에서 채팅으로 지난 1년동안 총 5번 클레임을 했었는데, 케이스를 열었다며 6~8주 기다리라고만 하고요.
결국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어요.
그리고 보너스 마일을 못 받았으니 연회비 청구된거라도 웨이버 해달라고 했는데...그건 기본 서비스를 받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ㅠ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일모아 분들은 아멕스 발전산으로 추가 마일을 받으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한데...
저는 무슨 이유인지 본인들이 준다는 마일조차 받지 못하고 ㅠㅜ
그리고 제 남편은 저보다 늦게 카드를 만들었는데...(남편은 SSN이 있어서 그걸로 만들었습니다.)
저보다 밸런스도 적었고, (그야말로 발전산인지) 스팬딩을 채우기도 전에 기본 마일에 보너스 마일, $50 statement credit까지 싹 넣어줬었어요.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도 같은 일 발생했었는데 트위터로 연락한지 일주일만에 해결됐어요. 트위터로 멘션 넣어보세요 (@askamex)
댓글 감사합니다.
트위터에 혹시 어떻게 남기셨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채팅으로 여러번 접촉했는데도 해결이 안 됐다, 너희 나 도와줄 생각은 있는거야? 라는 식으로 보냈던 것 같아요.
이거 저도 조금 비슷한 상황이어서 트위터에서 얘기하면 직방이라는 얘길 듣고 해보려고 생각 중인데,
트위터에 올리는 건 publicize가 되는거잖아요 (남들 다 보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아멕스가 더 나서서 해결해 준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트위터에 자신의 계정 정보를 올릴 수는 없고, 그 다음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DM으로 계정 정보 주고 받고 하는 건가요?
그리고, 문제 해결되고 나면 글 삭제 가능하겠죠? (유명인들 트윗이 문제 일으켰는데..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그런 기사 나오듯이요?)
마모게시판처럼, 댓글 달리면 삭제 안되고 뭐 그런거 아니죠? ^^
그나저나 제 한글판(?) @보스토니안 님 반갑습니다. 문제ㅠ 잘 해결되시길요!
저도 궁금해요ㅋㅋ 트위터는 private message도 없지 않나요 인스타면 몰라도..
네 DM으로 한번 어카운트 이름만 준 이후, 걔네가 따로 챗 링크 주면 그거 따라가서 거기서 이야기합니다. 문제제기 이후는 오픈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건 없어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와~ 정말 다행이네요. 정말 1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시는 느낌이겠어요!
전 이래저래 바쁘기도 해서 다른 카드 스펜딩에 집중하느라 아직 트윗 못해봤는데 곧 정말 해봐야 겠어요.
남은 $50도 곧 잘 들어오시길 빌겠습니다. 업뎃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그런데 TheBostonian님과 보스토니안 님은 어떤 관계세요? ㅋㅋㅋ 1인 2역은 아니시죠??!!
ㅎㅎㅎ 1인2역ㅎㅎ
그러게요 전 보스토니안님이 계신지 모르고 TheBostonian으로 올해초에 가입해서 실컷 활동하던 중에, 나중에야 따로 계신걸 알게되었어요. 그것도 선배님..ㅎ
지난번 1차 보스턴 지부 모임 땐 못나오셨는데, 다음에 한번 직접 뵐 기회가 있겠죠^^ ("1인2역" 오해 풀기 위해 디디콩님도 오셔도 좋겠네요^^)
1월에 보스턴 방문 예정 있습니다. 시간되시면 커피 한 잔 괜찮으신지요? ㅎㅎ
얼른 트윗하셔서 저처럼 1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
"축하한다 해결됐다" 하면서 DM왔길래, "고맙다 $50도 빨리 해결해주면 좋겠다"라고 다시 트윗했더니 $50도 들어왔어요.
그리고 받은 마일은 바로 사용했습니다. 비싸게 사용하긴 하는 것이지만...여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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