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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3은 무슨 뜻인가요?
고등어 조림은 먹어본 거 같은데 와 닿는게 없네요
그리고 저는 1번이 가장 괴로왔습니다
저도 3번은 쫌 와 닿는게 없네요 ㅎㅎ 5번이 가장 괴로운 상황 아닌가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ㅠㅠ
1번은 눈 치우면 되는거고...2번은 실외점호 하면 되고 3번은 몰라서 패스, 4번은 열심히 찾다보면 주임원사가 어디서 하나 만들어(?) 옴
3번 고등어는 뭔지 모르겠네요. 전 비 많이 올때가 가장 싫었습니다. 통신병이라 밤에 비많이 오면 자다가 일어나서 맨홀에 들어가서 양동이로 물퍼내던 기억이 ㅜㅜ
저는 특히 1번... 제가 있던 부대 특성상 도로가 절대 얼면 안되기 때문에.. 눈 오면 쌓이기 전에 쓸어야 했습니다. 6시간 동안 오면 6시간 동안 쓸어야 했죠 ㅠㅠ
3번 생선류.. 특히 조림은 최악이었던거 같아서 ㅇㅈ
군대에서 주는 고등어는 엄청 비리고 맛없대요
고순조 맛이 없어요... 양대산맥으로 명태 순살 조림/튀김이 (명순조 명순튀 ㅋㅋㅋ)있죠... 개인적으로 저녁점호후 눈소식이요... 4시에 기상해야됬어요 ㅠ
제가 왠만하면 음식 안가리고, 일명 X국이라 불리는 된장국도 잘 참고 먹는 편이었습니다만... 생선조림은 정말 힘들더군요. 뭐라 형용할 수 없는...ㅠ
MRE 4번 pork sausage with gravy 아시는분 계십니꽈?
전문용어를 쓰시다니 ㅋㅋmre..
25년전이어서 가물가물하긴한데 4번인가 5번 스파이시 포크가 카투사들 favorite pick였죠.
와 진짜 이거 토할거 같이 충격적으로 맛없는데 이게 제일 맛있다는애를 한명 봐서 너무 놀랐어요...이걸 처음 먹어봤던 bct의 어느날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한입먹고 바로 버림
제가 유일하게 mre에서 좋아하는게 nutritional bar입니다 초코맛 사과맛 둘다 맛나요 이거는 어디서 따로 팔면 돈주고 사먹고 싶을 정도..
부모님댁 팬트리 어딘가에 예전 (2008년?) 필드 테스팅 나갔을때 먹던 mre 몇 봉지 있을텐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먹을만 하겠죠?? ㅋㅋㅋㅋ
훈련병 시절 투스타 아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하는 곳에서 수류탄 안전핀도 같이 던져버리는 바람에 한참 찾느라 고생하는걸 본 기억때문에 저는 4번 손들어주고 싶네요
훈련 나가면 큰 반합통에 밥, 반찬 다 때려넣고 고추장+참기름 넣어서 여러명이 같이 퍼먹었는데, 생선나오면 대략 난감했던 기억이 있네요ㅋ
크리스마스 때 근무 들어갔는데 중식으로 양배추 시리즈가 나왔던 기억이...
양배추 김치, 양배추 무침, 그리고 양배추 된장국...
고참들은 아예 뽀글이나 정비실 등에 짱박혀 라면 끓이고, 밥만 몰래 식당에서 가져다가 고추장이랑 비벼 먹던...
고등어 조림이 아니라 전갱어 조림입니다.
전갱어는 가시가 많고 내장이 비려서 손질이 극악입니다.
싼 급식비도 단백질 보충하려면 전갱어가 메인이 되겠죠
고등어는 축복입니다.
4번 손들고 싶네요....다른건 뭐 그냥 짜증나는 이벤트 정도지만...4번은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일이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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