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때문에 아리조나에 온지 1년도 안됬네요.
켈리포니아에 살다가 왔구요 직장 환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Benefit도 좋구 연봉은 켈리에서 받는것보다는 조금 낮지만 뭐 그냥저냥 살만 하구요..
여기서 5년정도 버티면서 회사돈으로 MBA나 석사 따고 켈리로 컴백하려는 계획인데..
아리조나는 너무나도 심심하네요 :(
타지에 홀로 떨어져 살게된지 얼마 안되있는 상태, 혹시 추천해주실 취미생활이나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을 아신다면 조언 부탁드려요!ㅎㅎㅎㅎ
혹시 추천해주실 취미생활
마모 댓돌이?
댓글 많이 다는 분들 다 삶이 심심한 사람들
도전! 24시간을 이기자!
연애를 하셔야...
연애하면 마모에 소홀해집니다 ㅎㅎㅎ
더 잘된거 아녀요? ㅋㅋ
어디 연애를 마모에 비교
하지만 연애가 천년만년 갈것도 아니고
다시 돌아오겠죠
자기야 뭐해? 얼른 자자
아니야 잠깐만 있어 봐. 나 지금 기카 사야돼.
ㅋㅋㅋㅋㅋ예시가 굉장히 구체적이십니다
자기야 뭐해? 얼른 자자
아니야 잠깐만 있어 봐. 나 지금 기카 사야돼. 어? 너 집에 아직도 안갔어??
(다음날) 자기야 어제 그거 어떻게 되었어?
아! 그거? 음....캔슬되었네...ㅠㅜ
자기 SSN좀 줘봐~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스맛폰에 문자로 공연 티켓 당첨되었다고 날아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정보를 마나님이 간밤에 파셔서 공연 티켓 복권 시스템에 등록...
스팸인 줄 알고 지울려고 했다가 물어봤기에 망정이지.
분야가 디펜스다 보니까 이성이 접근하기 힘든 스타일인가 보네요.
마적단 생활을 좀 더 열심히 하셔야...일하고 같이 할려면 얼마나 바쁜디....뼈가 되고 살이되는 doc나 reddit읽어도 하루 다갈듯요.
아니면 와인에 대해 배워보던가 칵테일 만드는법도 배워봐요..ㅎㅎ
요리도 괜찮고 다 피가 되고 살이되죠.
와 순식간에 댓글들이...ㄷㄷㄷㄷ 연애를 해야한다는 말에 가슴이 너무 쓰립니다ㅋㅋㅋㅋㅋ
애 낳아서 키우면 후딱 늙어버린다...는
Arizona엔 아웃도어 갈 곳이 많죠. 캠핑이나 하이킹 한번 나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저 아시는 분이 태권도장 하시는데 거기서 태권도라는 취미는 어떠신가요?
헐 태권도장이 아리조나에 있다니요?! 오...좀 끌리는데요 생각좀 해보고 메세지 드릴께요...ㅋㅋㅋ 사실좀 운동하게되면 주짓수 같은거 배워보고 싶어서요
악기 배워보시는 것도 좋고요. 아니면 사진/영상 같은 것은 어떠세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결혼하고 애 낳고 나니... 아 왜 싱글 때 더 열심히 못 살았나 늘 그런 고민하거든요.
부럽습니다!!
저는 애리조나에 사는게 꿈인데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자연경관들이 촤르륵 옆에 펼쳐져 있는데 운동좋아하시면 자전거 동호회라던지 이런 곳 찾아보세요! 저는 하이킹을 좋아해서 일부러 시간내서 애리조나 여행을 자주 가려고 하는데 전 부럽네요ㅠㅠ... ㅋㅋ
우와... 부럽다라고 하시는분이 계실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ㄷㄷ 자전거 동호회 한번 알아봐야겠어요ㅋㅋ
아리조나에서 뭐 하냐니요.
미국에서 가장 기가 풍부한 동네에서 단학 수련을 하고 내공을 쌓으셔... (먼산)
그 동네도 밤에는 춥던데요?
동네마다 즐길 수 있는 걸 찾아서 즐기셔야죠.
아리조나는 풍부한 기와 더불어 마가리따, 멕시코 스타일의 라이트 비어...
그리고, 아메리카 원주인들인 원주민들의 생활에 근접한 하이킹과 야외 활동들?
아리조나가 하도 기가 풍부해서 미주 단학선원 수련원이 세도나 쪽에 있나 그럴 겁니다.
아리조나가 캘리에 비해서 물가가 좀 저렴할려나?
뭐 기름값은 좀 비싸던데요.
온러인쇼핑
슬릭딜 활동
새 카드 열기 등등
제가 심심하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습니다
애리조나 피닉스와 투싼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을 보냈어요~ 생각보다 할게 별로 없긴합니다만.. 애리조나 사시면 골프 취미로 배워보세요! 주변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골프 수업이 있는데 non-credit으로 인스테잇이면 tuition도 얼마 안내고 (제기억에는 한학기에 100불 미만?이엇던거 같지만 확실하지 않네요) 은퇴하신 전 LPGA 분께 배울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룹으로 진행되는거고 일주일에 한번이라 제대로 배울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여튼 애리조나에서 살면서 누릴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골프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골프장 가격 무지 저렴해요! 골프 추천드려요
아리조나 생각보다 할것 많고 있을 거 다 았어요. 캘리처럼 늦게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술먹고 놀고 하는건 안되지만 살기 괜찮아요. 더위도 몇년 살다보면 생각보다 괜찮고 10월 부터 한 4,5월 까지는 아주 쾌적한 날씨죠. 심심하다는거 보니까 젊으신거 같은데 스포츠나 아웃도어(스키포함)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예요. 구글 검색해서 가까운 산에 하이킹한번 가보세요. 민둥산에 선인장도 보고 파릇파릇한 짧은 풀고 보고 노을도 보고하면 정말 아름다운 곳 중에하나입니다.
사실 아리조나가 나이드신 분들, 특히나 관절염 계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온도는 높은데, 습기는 없어서 관절염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뭐 젊으신 분에게는 조금 답답할수 도 있겠지만, 생수라든지 장비들 다 갖추고 여기 저기 탐험하시면 나름 재미있을 겁니다.
아리조나랑 유타랑 인디언 보호 구역이 좀 많기는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인디언들이 많이 살 정도로 나름 자연과 가깝다는 의미도 되죠.
아마도 다니시다 보면 원없이 운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캠핑이나 하이킹이요.
아니면 다른 도시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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