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가 대한항공이랑 바이바이 하고 난 이후로 사파이어 카드를 쓰는 일이 확 줄었는데요, 이번에 유럽 여행을 다녀보니 그래도 아멕스 골드보다 나은 점이 두 가지 있길래 적어봅니다.
1. 일단 아멕스보다 비자를 받는 상점/음식점이 훨씬 많다는 거지요. 미국보다 유럽에서 아멕스를 흔쾌히 받아주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더군요. (올 여름 한국에서는 아멕스 카드를 아무데서나 다 잘 받아주던데 말이죠)
2. 아멕스의 보너스 카테고리는 미국 내에서만 적용되는 것에 반해서, 사프는 미국 밖에서도 Travel이나 Dining으로 카테고리만 잘 설정되어 있으면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는 겁니다.
유럽 여행 종종 가시는 분들은 사프를 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UR을 어디다 쓸지 고민을 좀 하긴 해야겠지만, 정 안 되면 1.25x로 UR 몰에서 쓰면.. 될려나요?
사프는 무조건 킵합니다.
Rental car primary protection도 무시할수없죠.
제가 주로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니 차 렌트보다 대중교통으로 많이 다녀서 그건 몰랐네요. 하긴, 사프는 마일리지표의 택스만 결제를 해도 baggage delay/lost protection full로 해주는 것도 크지요.
아멕스나 다른 체이스 카드들은 마일리지표 택스 결재로는 travel benefit을 커버 안 해주나요?
아멕스는 full cost를 다 아멕스 카드로 결제를 해야지만 커버를 해주는 걸로 알아요. 사프나 사리, citi prestige 카드는 택스만 결제해도 커버가 된다고 하네요.
https://awardwallet.com/blog/which-credit-card-should-you-use-to-pay-award-taxes-fees/
자차가 없어서 보험이 없다면 크게 와닿지 않데요.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저는 자차 있는데도 좋아용
혹시 뭐 긁거나 하면 쌩돈이거나 제 보험료가 올라가니까요..
설령 운전실력에 문제가 있지않음에도 누가 차 유리깨고 가면 당황스러우니께...
대한한공만 계속 됬었다면 정말 완소일텐데요 ㅠㅠ
진짜요. ㅠㅠ
맞아요. 유럽가면 사리만 썼어요. 식당 렌트카등등, 카드 하나로 다 되니 사리만 가져가도 되겠더라구요...아멕스는 안받는곳이 너무 많아서요. 전 어짜피 1.5x로 많이 쓰는거 같네요. 유럽산 뱅기, 렌트카..작은 호텔들....등
그런데 전 얼마전 열은 city national bank카드와 많은 베네핏이 겹쳐서 좀 망설여지는데 그래도 킵할듯요.
당근 난 유럽에서 샤프만 냅다 긁거요..ㅎㅎ
다들 그러신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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