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14378&date=20181206&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샌드버그: 나봐, 되잖아
미셸: 나봐, 안되잖아
히든고수 님이 편애 하시는 엘리자베스 워렌 도 추가 해주세요.
그분은 뭐라시든가요
여성의 일 가정 양립이 안되는 것은 이게 다 금융자본가 돼지들의 음모이다. 은행을 때려잡으면 일가정 양립 가능, 인정? ㅋ
오호 이분 상원 금융위에 계시니
세상의 모든 문제가 금융의 문제로 보이는구나
망치가 손에 있으니 세상 모든게 못으로 보여
제가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사실은 이렇다고:
https://www.warren.senate.gov/newsroom/press-releases/senator-warren-delivers-keynote-address-at-nwlc-and-rsquos-45th-anniversary-gala
비유 참!! 썸업이요!
셰릴 샌버그 요즘 엄청 까이네요.
미세스 맹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ㅎㅎ
그게 누구요?
ㅎㅎ. 오늘 아침 뉴스 보니까 중국 후웨이 딸이 카나다에서 미국으로 잡혀갔다고 나왔길래요. 이란에 전화기 팔았다고요.
아 그여자가 미세스 맹여요?
미국이 오바요
야 쟤랑 놀지마 하고 노는 애들 잡아다가 때리고
놀기 싫으면 저나 놀지 말지
왜 남들한테도 협박을 하는 거야
다른 나라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거지
생각이 다르다고 린치
이건 추정인 거 같아요. 기업이 잘못했는데 COO 를 잡아가는건 인질극 레벨이죠. 중국은 제재에 참여하지도 않고 있고요. 탈세 등 뭔가 그럴듯한 이유가 있겠죠.
근데 전 이분이 생각났었는데... https://en.wikipedia.org/wiki/Grace_Meng 별 이야기 없으니 재선 됬었나봐요.. 한인 중국인 천지인 퀸스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원이 된 아시안이라니 역시 우린 소수민족이라고 봐야죠. 이분 남편은 한국분이라는데...
미국(이 아니고 트럼프)이야 덕분에 중국이랑 이란이랑 동시에 깔 수 있는 좋은 찬스니까...(?)
근데, 이런 인질극에 캐나다가 협조를 했군요...
글구 제가 잘 들은 것이 맞다면, COO가 아니라 CFO랍니다. 회장님따님 신분은 바뀌진 않겠지만요.
생각보다 미국과 캐나다가 아주 친해요... 이런 국제적인 문제는 항상 같이 행동하죠.
그리고 원래 제가 오타 나 착각 전문이랍니다 ㅎㅎ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Jimmy Meng 이라고 assembly man 이였어요. 뭐 딸이 아버지 자리 물려 받은거구요.
남편은 치과의사에요. 이분 역시 아버지 프랙티스 물려 받았구요. ㅇㅎㅎㅎ
예전에 선거 할때, 아버지는 자기 물러나니 딸한테 힘 실어주고, 시어머니가 한인 언론에 한국의 며느리라 그러면서
선거운동 도와 주시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버지는 뉴욕주 의원이었다네요... 신분 상승을 한단계 했는데 역시 아직 젊으니까 잘하면 상원도 노릴 수 있을 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주제, 여성의 사회진출. 전 여자지만 페미니스트들의 대부분 행동과 가치관은 반대입니다. 모두가 혜택받고 있는 이 사회가 그들을 서포트 할 수 있도록 존속했던 것은 희생과 인내 중용의 가치관이 역할을 하고 있었던건데 페미니스들의 행동은 '무조건 파괴'라는 이름 하에 잠시 참을 여유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샌버그는 페미니스트라는 가면 아래 특권의식을 숨기며 살아가는듯요. 자기는 어떤 사회적 불편함도 당할 이유가 없는듯. 진정한 가정의 가치에 대해 숙고한 적이 없는 자로 보입니다.
위에 엘리자베스 워렌 안읽어보셨죠? 읽어보시면 이런 말씀 못하실텐데...
읽어봤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얘기네요. 페미니즘과 사회복지는 비슷한듯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세컨챈스가 있어 좋은나라 미국에서, 여자들도 세컨챈스 보장 받아야죠. 유럽에서는 육아로 인한 경단 이후에도 재취업이 그리 쉽다니 여기서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 싶네요. 다만 세금의 차이가 있겠지요.
제가 반대하는 페미니즘 부분은 사회복지 차원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 역할에 대한 인식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출산과 육아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그 역할들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남성에 비해서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을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남자와 동일함을 추구하려하다보면 무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출산후에 사회로 복귀하고 최소한의 육아만 할 수 있도록 사회가 시스템을 만든다면 이것은 저소득층, 소외계층에게만 주어지거나 집에서 전적으로 육아를 감당하는 여자들도 같은 서포트를 받아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어린 나이에 '질적인 영혼을 가지고' 함께 있어주지 못한 엄마 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로 가득찬 사회를 위한 세이프티넷이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워렌은 결코 힘든 가정에서 떠밀려 일하러 나간 것이 아니고 becomes more, does more things를 하러 나갔지요. 그가 어린 애들을 데리고 학교와 데이케어를 '힘들게' 오간 끝에 그 가정은 깨졌습니다. 부부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워렌의 사회적 욕망이 그 결혼을 파국에 이르게 한 것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6개월만에 재혼한 사실도 포함해서요. 사회가 한 가정의 고유한 가치를 높이 사지 못하면 제아무리 productive 한들 오래 건강하기 힘듭니다.
페미니스트가 순수하게 사회의 안녕을 목표로 하든 안하든 기본적인 인간권을 추구한다면 좋은 무브멘트이겠으나 모든 것을 fair의 잣대로 몰아부치며 사회 시스템을 재단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페미니스트라는 이름 하에 그 엄마들에게 영향을 받은 지금의 대학생들이 하는 철없는 행동도 (수업중에 계획적으로 옷벗는 무례함을 보였던 코넬 대학생, 브래지어가 여자성을 파괴한다며 노브라로 다니는 보스턴의 대학생들) 반대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남성으로서도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한다는 건 사실 더 힘든 일이겠죠. 전적으로 한쪽 성이 80%의 가사노동을 전담하면 그때부터 불행이 시작되는 거 같아요. 보통 남자가 '내가 가정일의 절반을 해내겠다' 고 굳은 결심후에 행동하면 보통 20% 일하게 되더군요 ㅎㅎ
물론 두 성이 협동을 할 것이냐 분업을 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자신들의 선택일 거 같아요. 전 사실 샌디버그는 자뻑성 자서전 쓴 수많은 인물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 누가 들어와도 그만큼 해냈을 만큼요. 어쨋든 그는 저녁 9시에 애 재우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보통사람은 할 수 없는 힘든 선택을 했고 그건 존중받아야겠죠. 그렇다고 넌 왜 밤 9시에 회사로 돌아오지 않으냐.. 그렇게 물으면 안되고요.
저도 페북 같은 거대 기업 2인자로 올라가면
자뻑성 자서전 쓰겠습니다.
잘하냐 못하냐는 둘째치고, 그 자리 올라간 것만 해도 대단하죠.
뭐 저런 대기업 창업자나 CEO, 대주주 정도라면 생각이 다를 수도?
어제부터 할말하않입니다
몇년전 떠돌던 셰릴샌벅 졸업축사 보고 욱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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