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캄보디아는 미국에서 멀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후기가 마일모아에는 많지않아서 공유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땡스기빙때 떠난여행입니다.
간단히 몇가지 느낀점과 팁(?)공유해볼까합니다.
1. 우선 건조한 엘에이날씨에서 후덥지근한 동남아날씨는 정말 힘듭니다. 땀에 익숙해지고 내려놓으니까 좀 편해지네요
2. 전 가서 툭툭은 한번밖에 안탔는데 더워서 그런것도 있고 한번타고나서 먼지때문에 타기힘들어서 모든 투어는 차량으로 했습니다.
3. 가서 한 투어는 대략 4개정도로 볼수있을거같네요
a. 도착 첫날 microflight이라고 2명(기장+저) 이렇게 해서 타는 작은 비행기로 씨엠립 시내를 30-40분정도 도는데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만 앙코르왓트 사원위는 법적으로 못날게 되어있는지 바로 위는 못지나갑니다.
b. 스몰투어-핵심투어라고도 하는데 가장 많이 걷습니다. 바이욘사원, 앙코르왓트, 졸리누님께서 나오신 툼레이더에 나왔던 나무사원(갑자기 이름이...)이투어는 한국어하시는 현지인 가이드분과 기사분이랑 저 이렇게 세명이서 차량으로 투어했습니다.
c. 벵밀리아+톤레삽호수- 씨엠립에서 민박도 하시는 한국분이 가이드하시고 다른 4분과함께 같이 투어했습니다.
d. 일출투어+빅투어- 스몰투어에서 못본 일출투어와 다른 사원투어를 현지인 가이드분과 저랑 둘이서 차량으로 투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c>b>d>a 순으로 좋았네요 우선 a는 가격이 140정도로 만만치않았고 사원이 잘 안보여서 굳이 추천하고싶진않네요.
아참 가장 중요한 숙소!! park hyatt siem reap이였습니다. 숙박권으로도 커버가 되서 하루는 숙박권 나머지 3박은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조식은 역시나 유럽 park hyatt에 비하면 그냥 흉내만 내는 조식입니다...그리고 저녁에도 한번먹어봤는데 거기물가에 비해서 아니 여기 물가에비해도 엄청 비쌌습니다. 현지식 하나시켰는데 $27!!! 다만 좋았던건 첵인할때 물수건과 complementary 음료정도? 그리고 deluxe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네요.
그럼 이제 사진으로!!
바이욘사원입니다
인자한 미소가 인상적이였는데 사원도 작은데 사람들은 엄청많아요
이게 하늘에서 본 앙코르왓트입니다 옆에 둘러싼건 해자인데 어마무시한 스케일입니다.
졸리 누님께서 나오신 나무!
졸리 누님께서 나오신 나무!
벵밀리아 사원인데 여기 엄청 좋았습니다!
일출시간의 앙코르왓트!
동자승?인데 많이 어리네요.
톤레삽에서 오는길인데 비가 갑자기 막 와서 예뻐서 찍어봤네요
사진들보니 다른분들 사진에 비해 너무 비루하네요 ㅠ.ㅠ 분명 찍고나서 카메라로 봤을땐 괜찮아보였는데 큰화면으로보니 별로네요 ㅎㅎㅎ
캄보디아 가실분들 질문 환영합니다!
나무가 빽빽하니 후덥지근함이 느껴지네요. 일출이랑 비사진 대비 좋아요. 혼자 가셨나봐요?
ㅋㅋㅋ 제 신혼여행 갔던 곳입니다만, 계속해서 발굴이 이루어 지고 있는 곳이지요.
각나라마다 나와서 유적 발굴을 하고 있는데,
중국애들이 발굴 한답시고 시멘트로 퍽퍽 쳐 바르고 있는 걸 보고 깜놀 했던 곳 입니다.
저는 툭툭 일주일 전세 내서 돌아 다닌거 같은데, 비행기 타고 볼 수 있다는 건 첨 알았습니다.
갈때는 힌두교 신화 내용을 잘 몰라 회랑에 있는 벽화가 그냥 그림 인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회랑에 벽화내용이 참 재미 있었던 기억이 있어 사진으로 다시 복기 했었습니다.
전 항상 속으로 이런곳은 신혼여행오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한게 제가 더위에 약해서 다툴거같다란 생각이 들었는데!!그런데 이렇게 더운나라도 그냥 내려놓으니 괜찮더라구요 ㅎㅎ비행기는 세계테마기행에서 저도 배웠습니다. 기장님이 버지니아에서 오신분인데 캄보디아에서 17년째 거주중이라네요 ㅎㅎ아무래도 유적지인지라 아는만큼 보일거같아서 저도 최대한 가기전에 책과 동영상으로 많이 보고갔는데 덥다보니 눈에 다 안들어오더라구요 ㅎㅎ
이번에 파크하얏이 이끄는 여행 여기 갈까 호치민 갈까 하다가 호치민 갔었는데 여기 갈걸 그랬어요 좋네요!
파크하얏이 이끄는 여행좋죠!!전 밥도 안주는 explorist라서 ㅠ.ㅠ
아녜요~ 사진 좋아요~ 일출사진도 좋지만 비오는 사진 진짜 아주 좋아요~ ㅎ 저도 앙코르와트 가려고 계속 벼르고 있는 중인데 후기 감사합니다~ ㅎ
비오는 사진은 어쩌다 얻어걸렸네요 ㅎㅎ천장가까이 찍었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앙코르 와트 저도 정말 가고 싶은 곳이에요. 몇년전에 저희 아버지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이라고 하셔서 마일모아에 올라온 후기 보고 여러 정보 얻어서 막내 가이드로 딸려서 보내 드렸는데 부모님들은 아직도 그 곳이 정말 좋았다고 하세요.
며칠전에 아마존서 프라임 비디오로 화양연화가 떠서 오랫만에 다시 봤는데 마지막에 양조위가 앙코르 와트 사원 벽 구멍에 뭐라고 속삭이는 거 보고 어찌나 가고 싶던지....언제가는 꼭 가야지 다시 다짐해 봅니다
저도 가는비행기안에서 화양연화를 봤는데 영화가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좋아보이네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오 사진 멋집니다 :) 저도 앙코르왓 가보고 싶어요 ㅠ
앙코르왓을 포함해서 동남아쪽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데 기회 잡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네 거리가 너무 먼것도 있고 동남아까지 이왕갔는데 한국 안들리기도 또 뭐해서 쉽지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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