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엇, 더 많은 SPG 브랜드를 포인트/숙박권으로 예약 가능해져
메리엇은 11월 말에 더 많은 SPG 브랜드를 포인트/숙박권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11월 26일에는 쉐라톤과 포 포인츠가, 11월 27일에는 디자인 호텔, 르 메르디앙, W, 웨스틴 호텔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소식에 따르면 12월 11일로 나머지 브랜드인 A로프트, 엘리멘트, 럭셔리 콜렉션, St. 릿지가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새로운 카테고리 8로 올라가는 SPG 호텔, 특히 St. 릿지나 W 같은 곳은 올해 예약 가능하다면 미리 예약해 두시길 바랍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새로운 8 카테고리 호텔들도 카테고리 7 일반 포인트인가격인 6만 포인트로 1박 예약이 가능하지만, 내년이 되면 최대 10만 포인트로 올라가게 됩니다. (카테로기 8 성수기 가격*) 또한 메리엇은 예약 당시 포인트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일단 예약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후 포인트를 모아서 부족한 포인트를 채울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W 몰디브, 어떤 분이 가시려나요? 저도 트렁크에 넣고 데려가 주세요 ㅠㅠ 데려가면 먹여주시기는 하시겠죠?ㅇㅁㅇ????
UA,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판매 시작할 것
UA는 12월 3일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팔 것이며, 실제 탑승은 내년 3월 30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UA 글로벌 프리미어 업그레이드를 이용해서 비지니스 혹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왕이면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더 낫겠지만, 그게 불가능할 경우 비지니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섞어서 예약할 수도 있고요. UA 는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예약할 수도 있게할 것이라고 하지만, 아직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AA 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는 없지만, 추가금액을 내고 업그레이드 하거나, 멤버 혜택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합니다. 델타의 경우는 마일리지로 예약이 가능하고요. UA 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추가한 마당에 앞으로 변화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AA 는 아마도 마일리지로 예약을 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경우 좀 더 많은 마일리지를 필요하게 한다거나, 좀 더 좌석을 잡기 어렵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뭐, 디벨류야 오겠지만, 기왕이면 최대한 늦게 왔으면 하네요. 아, 근데 UA 니까 저는 어차피 타지도 못하겠네요. UR 도 UA 마일도 없어서 말이지요. 체이스가 잘못했네...
아멕스 비지니스 플래티넘, 내년 2월 중 연회비 595불로 인상할 것
아멕스는 내년 2월 중에 연회비를 현 450불에서 595불로 인상할 것이라고 합니다. 연회비 인상만큼 혜택도 추가되기는 하지만요.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아멕스 비지니스 플래티넘은
- WeWork 플래티넘 글로벌 억세스 1년 제공 (약 2700불 가치)
- 델 200불 크레딧: 현재로는 우버처럼 매달 15~20불 정도 크레딧을 주는지, 한번에 200불을 주는지 확인 불가
- 내년 1월 1일 부터 아멕스 트레블을 통해 에약시 100불 호텔 크레딧 제공
이 세가지 혜택을 추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델 200불 크레딧을 한번에 준다면 나름 괜찮은 헤택이라고 보지만, 전반적으로는 약 150불의 연회비 인상의 이유가 되지는 못할 것 같네요
물론 일부분들은 정말로 제법 큰 비지니스를 하셔서 WeWork 의 혜택을 보실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 혜택을 보지 못할 테니까요. 쉽게 말하자면, 이 카드를 만드실 분들은 2월이 오기 전에 빨리 만드시는게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는 길 같습니다. 저는 개인 아플을 달려서, 비지니스 아플과는 이별을 고해야 할 것 같네요 ㅠㅠ 연회비 좀 그만 올려라, 이놈들아!!!!
UA, 대서양 횡당 노선에 베이직 이코노미 투입
UA 는 12월 11일부터 대서양 횡단 노선에 베이직 이코노미석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UA 의 대서양 횡단 베이직 이코노미석은 부치는 수하물이 유료 (첫번째 수하물 60불) 로, 변경/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좌석 타입과 합칠 수 없으며, 좌석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하고, 좌석 지정을 미리 할 수 없으나 추가금으로 선택할 수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음식과 TV 모니터가 있으니, 적어도 물이나 음식을 사먹을 필요는 없겠네요. 예를 들자면 스피릿이라던가, 스피릿이나, 스피릿 같은 항공사 말이지요. 숨 쉬는거는 무료지만, 비상 산소마스크도 돈 내고 이용해야 할 것 같은 스피릿 말입니다
알라스카, MVP 골드 75K 라운지 입장 혜택 변경
알라스카의 최고 등급은 MVP 골드 75K 로 바로 아래 단계인 MVP 골드 혜택에 추가로 알라스카 라운지 입장권 4장을 주고 있습니다. 근데 이 혜택에 약간 변경이 되어서, 이제는 MVP 골드 75K 멤버와 함께 여행을 하는 승객만이 이 입장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즉, 기존에는 골드 75K 멤버가 더이상 필요 없는 라운지 입장권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기존처럼 쉽게 양도할 수 없게 된 것이지요.
물론 혜택 자체에 큰 변화가 아닐지 모르겠지만, 친한 친구나 가족, 지인들에게 작은 선물로 줄 수 있는 이런 혜택에 제약이 생기는 것은 아쉬운 일이네요. 정말 이러다가 저번처럼 PDX 에 있는 알라스카 라운지 PP 입장도 막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ㅜㅜ 요즘 알라스카가 왜 이러는걸까요 ㅜㅜ
아멕스 플래티넘, 11월 우버 크레딧을 롤오버 해줘
혹시 아멕스 플래티넘 가지고 계신 분 중에서 11월 우버 크레딧을 사용하지 못하신 분 계신가요? 우버는 11월에 사용하지 못한 우버 크레딧을 롤오버 해줬다고 합니다. 이는 새로운 우버 캐쉬 라는 기능에 우버 크레딧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데 사실 이것보다는 우버Eats 를 통해서 우버 크레딧을 사용하는게 더 낫다는 것 아시나요? 심지어 우버Eats 로 다음날 배송을 선택한 뒤, 음식 주문을 바로 취소하면 우버 크레딧으로 들어오고요. 그리고 이렇게 모인 크레딧으로 나중에 근사한 저녁을 배달해 먹거나, 어디 놀러가셔서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면 좋겠네요. 렌트 없이 저렴하게 여행을 즐겨보세요. 아니면 여행 가서 식사를 저렴하게 드셔 보세요. 근데 이거 말고, 내 새로운 아플로 받는 우버 크레딧이나 잘 넣어줘... 아직도 안들어왔어 ㅠㅠ
AA, 12월 15일까지 마일 구매시 보너스 마일 추가 적립
AA 는 12월 15일까지 마일 구매시 최대 12만 마일까지 추가 적립해 준다고 합니다. AA 는 1년에 최대 15만 마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15만 마일 구매시 12만 마일을 추가로 적립 가능합니다. 이 경우 마일당 1.77 센트로 구매 가능한데, 이는 작년 최저 금액인 1.72 센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혹시라도 AA 마일이 급하게 필요하신 분은 꽤 괜찮은 기회입니다.
다만 AA 마일은 구입 하는 것보다 카드를 여는게 더 낫다는 점이지요. AA 는 현재 바클레이와 시티에서 카드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마일을 상대적으로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다른 미국 매이져 항공사인 UA 나 델타 처럼 다른 은행 포인트 전환으로 모을 수는 없다는 점이지만요. 또한 내년부터는 AA 신청 9자리 숫자가 없어진다는 루머도 있으니, AA 9자리 나눔으로 AA 마일을 모으시려는 분들은 지금 당장 찾아보세요.
메리엇의 또다른 개악. 디자인 호텔은 최저가 보장을 제공하지 않을 것
메리엇은 자사 정책에 조금씩 수정을 가하는 중입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바로 최저가 보장제로, 디자인 호텔은 12월 1일부터 최저가 보장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다른 메리엇 호텔은 계속 최저가 보장 제도를 적용받는다고 하지만요
메리엇은 SPG 와의 최종 통합 이후 각종 방법으로 개악을 하고 있는데, 한 번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연말에도 계속 개악을 하고 있네요. 메리엇은 이제는 다른 호텔은 적수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더 많은 엘리트 등급 고객이 빠져나가길 바라는 것일까요? 일단 저는 그래도 플랫이 끝나는 그날까지 좀 더 버티기로... 공짜로 받은거니 최대한 뽑아먹고 싶어요 ㅠㅠ
하와이안-젯블루, 코드쉐어 내용 추가
하와이안 항공은 보스톤 항로를 발표한 이후 젯블루와 코드쉐어를 게약을 맺었는데, 이 내용에 조금 더 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선 하와이안은 젯블루 코드쉐어를 통해 총 25개 새로운 항로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이 항로에는 아틀란타, 샬럿, 시카고, 챨스톤, 클리브랜드, 디트로이트, 미네아폴리스, 나쉬빅, 뉴욕 JFK/LGA, 뉴왁, 필라델피아, 올랜도, 탐파, 워싱턴 DC 등이 포함 됩니다. 또한 하와이안 항공 멤버는 젯블루 탑승시 50~125% 마일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젯블루는 동부에서 인기가 높지만 서부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항공사이지요. 또한 하와이안 항공은 서부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동부에서는 인기가 없고요. 이 두 항공사의 코드쉐어로 각 항공사 멤버가 조금 더 편하게 동서부를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젯블루나 하와이안 보다는 싸우스웨스트가 빨리 하와이 항로를 열어서 더 많은 여행을 가능하게 해주었으면 하지만요. 싸우스 웨스트 컴패니언 패스가 올해로 끝나서 아쉬울뿐... ㅠㅠ
아멕스, 팝업이 없어도 싸인업 보너스를 주지 않을 수 있어
사실 이미 몇차례 이야기가 나온 것이지만, 좀 더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일부 사례에 따르면 몇몇 사람들이 아멕스 카드를 만들 떄 "싸인업을 받을 수 없다" 라는 팝업 메세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싸인업 보너스를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아멕스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경우" 외에 다른 이유로 싸인업 보너스를 주지 않을 수 있다고 정책을 바꾸었는데, 이에 해당되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합니다.
단지 왜 팝업이 뜨지 않았는가에 대한 부분은 단순한 프로그램의 실수로 팝업이 뜨지 않았거나, 일부 사용자에 대해 아멕스측에서 수검토 후 싸인업 보너스 프로모션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일부 경우에는 아멕스측과 이야기한 뒤 싸인업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수작업일 가능성도 있고요
반대로 보면 아멕스에서 카드를 열 경우, 싸인업 보너스를 받지 못할 위험부담을 갖고 카드를 열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카드의 경우에는 연회비가 없거나, 연회비 이상의 혜택이 있어서 큰 손해를 크게 보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라도 어느 정도 돈을 사용하고 채팅이나 전화로 싸인업 보너스를 받기 까지 채워야 하는 스펜딩과 기간을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멕스측에서 스펜딩을 얼마 이상 해야 한다고 하면, 그건 시스템에 싸인업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적용되어 있다는 의미니까요. 아무쪼록 모두 싸인업 보너스를 잘 받으시길 빌어봅니다. 아, 쫌!!!!!!
아멕스, 카드 신청 중 개인 은행 계좌를 확인해도 되는지 여부를 물어
블로그 DoC 의 한 독자가 보낸 내용에 따르면, 아멕스 카드를 신청하는 도중, "당신의 은행 계좌 정보를 확인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라는 내용의 팝업 메세지가 뜬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 독자가 보낸 내용과 한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을 뿐이라서 아직 이게 어떤 경우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보통 이런 은행/카드회사들은 크레딧 싸이트를 통해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동의가 필요한데, 어쩌면 일부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거나 한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은행/카드 회사에서 그 사람의 봉급이나 자금 흐름이나 보유 등을 확인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지요.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아멕스야, 지켜보고 있다. 좀 잘 좀 해봐!!!
피지 항공, 공식적으로 원월드 커넥트 파트너 서비스 시작
그런가하면 피지 항공은 지난 12월 5일부터 공식적으로 원월드 "커넥트"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피지 항공은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LA, 호놀룰루 세 곳에서 직항 노선이 있으며, 아시아는 도쿄, 홍콩, 싱가폴이 있습니다.
참고로 원월드 "커넥트" 파트너는 일반적인 원월드 파트너와 달리 제약이 있는데, BA/케세이/콴타스/AA 멤버들은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피지항공을 탑승한다거나, 피지 항공 탑승시 마일리지 적립을 하거나, 원월드의 엘리트 등급에 따라 우선 입장 및 체크인이나 일부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 4개 항공사 외의 원월드 파트너의 경우에는 피지 항공 이용시 마일리지 사용/적립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피지는 다른 휴양지처럼 마일리지로 가기 힘든 곳 중 하나였는데, 이제 좀 더 편하고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원월드 마일리지의 효용성이 점점 높아질테고, 피지의 호텔들, 특히 힐튼과 메리엇 계열의 포인트 가치가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힐튼 포인트를 아마존 상품권이랑 바꿨으니 패스 하기로...
카드 오퍼
US 뱅크는 래디슨 리워드 비자 카드 (구 클럽칼슨 카드) 의 싸인업 보너스를 10만 포인트로 올렸습니다. 첫 구매시 5만 포인트를, 3개월 내 2500불 이상 사용시 5만 포인트를 준다고 합니다. 연회비는 75불이고, 매년 갱신시 4만 포인트를 주고요. 또한 1년 동안 사용한 금액에 대해 1만불마다 1박 숙박권을 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래디슨 계열 호텔은 미국보다는 유럽 중심으로 있다는 점이라서,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게 아니면 별 쓸모가 없다는 것이네요. 그래서 제 결론은요? 에이, 걍 다른 호텔 카드 만드는게 나아요. 근데 만드실게 없으면 생각해 보세요. 생각만요. (Doctor of Credit)
댓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