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 입장으로서는 병원에 가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하시모토라고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인데..

이 경우 항진으로 갔다가 저하로 바뀝니다..

계속해서 follow up하지 않고 한 번 랩에서 테스트 받고 진단해 버리면 잘못된 약을 쓰게 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TSH 뿐 아니라 T3,T4 level도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초음파로 갑상선을 확실히 보셔야 하구요..

오랬동안 많이 피고하셨거나 최근에 체중에 많은 변화가 있으셨다면 빨리 검사를 받아보세요.. 

랩에 가더라도 오더가 있어야 검사를 해 줄 거에요. 또 결과가 나와도 그걸. 해석해 줄 사람이 필요하고 또 만약 비정상이라면 약처방이 필요하니까 primary care를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 진단 받으니 나도 한번...

이라면 크게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갑상선 항진이나 저하가 일어나면 직접적으로 당장 몸이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올 겁니다.

만약 증상이 있으시면 갑상선 호르몬 레벨에 차이를 주은 원인은 TSH 문제일 수도 있지만 호르몬의 피드백 작용 때문에 그 보다 다른 호르몬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TSH 레벨이 이상이 있으면 mjbio 님 말씀처럼 다른 호르몬 레벨도 체크해 보는게 좋습니다

또, 그 원인에는 하시모토 이외에 또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초음파 등 다른 검사도 해 보는 게 좋구요.

mjbio 님 말씀처럼 인지하는 증상이 있다면 일단 병원을 찾아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병원에서 혈액테스트는 뭐 랩에 보내서 하는 거지만 그 원인 등에 대해서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미와님 ㅋㅋ 어쩜 제 맘을 그렇게 잘 아셨어요. 주위에 하도 항진증이나 저하증 가진 지인들이 늘어서 저도 혹시나 했거든요.

일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큰 증세는 없구요 말씀들 들어보니 이게 혈액 검사만 해서 되는게 아니네요. 괜히 무식하게 질렀다 괜히 엄해질뻔 했네요.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