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칠이 님을 위해 특별히 신경쓴 헤드라인 번역:
ㄱ. 마카롱은 역시 불란서 마카롱. 소셜미디어로 흥한 정치인 소셜미디어로 망한다.
ㄴ. 브렉시트. 대책없이 낭떠러지로 가는 브렉시트. 이러다 한방에 훅간다.
ㄷ. 에티오피아. 인종이 같아도 종족갈등 해결 못하면 폭망. 해결하면 22세기 강대국.
ㄹ. 인도의 공기 오염. 심각합니다. @히든고수 님, 뭄바이 한번 가보세요. 숨을 못쉽니다.
ㅁ. 인공위성 백만개 시대. 드론 사듯이 인공위성 사는 시대가 옵니다. 그러다 지네들끼리 부딪히면 지구로 떨어지는데 이거 파편에 맞으면 누가 보상해 줍니꽈아?
ㅂ. (아시아 특집) 한국의 여자사람들은 화가 나있다. 직장에서 성추행 좀 하지마. 헤어지고 동영상 유출 좀 하지마. 자꾸 죽이지마.
@둡둡 님, 아직도 기조발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이글 재미 있게 봤습니다.
1. a. 나와 다른 의견은 듣기 싫다. b. 내 의견을 견고하게 하기위해 사실관계를 살핀다.
2. a. 다른 사람의견을 귀기울여 듣는다. b. 내 의견을 정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살핀다.
여러분의 선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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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번이랍니다.
전 이게 불확실함을 견디는 사람하고 못 견디는 사람 차이라고 봐요
못견디는 사람은
얼른 입장을 정하고 싶고
한번 입장을 정하면 다른 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
근데 오히려 전향하면 전향한 쪽의 강력한 신념자가 되고
쉽게 사랑에 빠지고
열렬히 사랑하고
주변에서 뭐라 하면 강력히 저항하고
근데 식으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고
다른 사람을 또 열렬히 사랑하고
반대로 입장 정하기가 싫은 사람은
얘는 뭐라나 흠 이러는군
일부러 반대의견 찾아보고
흠 반대로 얘기하는 주장도 있군
거봐 세상은 회색이라니까
근데 이게 중립이 아니라
중립에 대한 신념일 수도요
즉 이러거나 저러거나 다 신념자
ㅁ. 대부분의 소형 위성은 대기 돌입으로 다 타버립니다. 환경파괴는 맞지만요.
ㅂ. 이건 뭐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요. 저야 중립에 가깝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자기만 옳다고 하고, 자기만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면서 이득을 볼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투 운동을 지지하지만, 그와 동시에 거짓된 미투로 손해보는 진짜 피해자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남녀모두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그나자나 장자연 사건이나 좀 더 파해쳐주길 바랍니다만...
ㅁ. 오히려 떨어지는 드론에 맞으면 맞았지 인공위성파편에 맞기는 굉장히 힘들거같네요. 그나저나 인공위성 파편이 대기중에 타서 없어진다해도 그 성분은 남아있을텐데 환경오염이 갑자기 걱정되네요
인공위성들의 잔재가 대기에 남아 태양 빛을 막게 되어 지구가 차가워 지고 빙하기가 올지도 모른다고 사람들이 걱정한다.
오히려 대기에 남아있는 것은 전체 지구질량을 유지하기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우주공간으로 날아간 위성들은 전체 지구질량을 가볍게하고 지구가 가벼워지면 태양과 멀어지고 그려면 지구가 추워지죠
별똥별: 그건 우리가 이미 문제 없다고 검증했똥별
ㅁ. 지구 전체로 보면 콩알만한 땅덩어리인 대한민국에 2차원에 가까운 도로상에 존재하는 자동차가 2300만대...이에 비교할 수 없이 넓은데다 3차원적인 지구 주변 우주공간에 인공위성 100만대가 정말 많은건지 충돌이 걱정인지 의문입니다. 만일 한국 자동차를 100만대로 줄이면 도로상에 차가 안 보일텐데요.^^
ㅋㅋ 그쵸
100^3=100만
지구 둘레선 하나에 달랑 백개인데요
가령 적도선에 몇개? 달랑 백개
3차원 당구 이런거 없나요
진짜 맞추기 힘들텐데
이미 있구나! 패트리어트 미사일. 싸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이게 삼차원이 아니고 이차원에 가까웠습니다. 중력 때문에 돌 수 있는 게 z 축으로는 한정적이예요. 비슷한 예로는 행성들이 다 랜덤하게 흩어져 있는게 아니라 뛰엄 뛰엄 있는 것과 같이요.
그 다음으로는 그냥두면 언젠가 결국 서로 부딪히게 됩니다.
행성궤도에 행성이 보통 행성이 하나만 있는 것 처럼요. 근데 소행성대는 왜 아직도 큰 행성으로 안되었나요?
아하!
문과: 공간은 3차원
흩뿌리면 널찍
부딪힐 일도 없어요
이과: 흐흐 그럴것 같지,
하지만 여차저차한 이유로 한축은 그냥 한 두점
널찍 하지 않아요
근데 소행성대는 왜 아직도 큰 행성으로 안되었나요?
기다리면 된다! 진인사 대천명
때가 무르익지 않았을 뿐
ㅋㅋ
헤드라인 번역 제맘에 쏙 듭니다
이뻐해 주고 싶어요
+1
감사혀요
아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뜬금없이 썼나봐요. 얼마예요님의 트리플 물음표 보고 수정합니다 ㅋㅋ
리딩클럽 글타래의 취지가 있을텐데 타이틀만 보고 독후감 썼어요
(정회원은 아니지만 객원 멤버로 참여해 봅니다. )
브렉시트가 개판으로 흘러갑니다. 테레사 메이를 그대로 수상으로 둘 것인가에 대한 보수당원들의 투표가 ET 3PM에 끝났고 결과 보고 대기중이랍니다.
제가 봤을 때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보수 강경파들의 바램인 강려크한 영국의 위상에 합당한 EU와의 협상결과는 아무도 끌어내지 못할 것 같고요. 그렇다고 현재 지지부진한 협상안이 통과 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status quo는 노딜 브렉시트고 그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어차피 누구도 만족할 방안이 없을 시궁창인데 이 경우엔 차라리 빠른 노딜 브렉시트로 진행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과 같이 불확실성이 지속 되는 것 보다는 더 나은 것 같아 보여요. 물론 단기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있겠지만 이미 이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으로 런던에서 유럽쪽 자본들이 많이 빠져나온 것 같으니 생각보다 충격은 덜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수정: 일단은 테레사 메이가 수상직을 지킨것으로 보입니다.
ㅂ. 저희 둘째가 요즘 글을 읽기 시작한 것 같아요. 보스님께서 이글 보고 계시는데 둘째가 사진에 나온 플랭카드에 적힌 것응 읽어서 깜짝 놀라 덮으셨어요.... 내용이 살벌해서 애들 보여주기 좀 그렇더군요 라고 말하면서 아들자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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