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뮤직에서 알렉사 굿나잇 루틴에 넣을 자장가를 찾다가 발견했어요. 알렉사 루틴에는 Album Sleep 이라고 넣어주면 이거 틀어주더라구요. (뒤에 by Max Richter 붙이면 에러납니다. 알렉사 까다로워요...)
https://music.amazon.com/albums/B07BC71MZL
고요한 자장가 들으며 이만 자러 갑니다. 다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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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update:
아직도 제 자장가입니다. 살짝 불면증이 있는데 이거 틀어놓으면 10-30분 안에 숙면 모드에요. (알렉사 굿나잇 루틴으로 두시간 틀고 자동으로 꺼집니다.) 낮에 듣기엔 좀 그렇고 밤에 불 끄고 잘 준비 다 하고 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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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20 update:
갑자기 알렉사가 엉뚱한 앨범을 막 틀어대서 (Liquid Mind XI: Deep Sleep 이라는 엉뚱하기 그지없는 앨범을 틀더군요) 잠도 못 자고 이리저리 시험해본 결과 이제는 뒤에 작곡가 이름을 붙여야 제대로 찾아주네요. 왜 이러니 대체... 그래서 이제는 알렉사 play 루틴에 Album Sleep By Max Richter 라고 넣어줘야 해요. (맨 앞에 album도 빠지면 안돼요.) 그럼 전 이거 틀고 다시 자러 갑니다.
어후 잠시 틀어놨더니 정줄이 나가는거같아서 일단 2번트랙에서 멈췄네요
고요한 연주가 좋긴 합니다
정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간에 듣기엔 좀 그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잘려고 누워있을땐 정줄 놓기 아주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저희집 공식 자장가가 될 것 같네요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ㅋㅋ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이 곡 오리지날 길이가 여덟시간 반이고, 초연 당시 콘서트를 자정부터 시작하면서 관객석에 침대를 놓았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씩 듣는데 잠이 오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ㅎㅎㅎ
오옷! 제가 최애 하는 곡 중 하나도 이분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CI0uty_09c
Arrival이라는 영화음악에 쓰여서 첨 듣게 됬는데 .... 감정이 좀 ... 먹먹 + 아련 + 짠함 + ... 복잡합니다.
이사람 무려 비발디의 사계를 용감하게 재편곡했는데 너무 잘했더라구요. 너무 들어서 식상한 사계랑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합니다.
+1 저도 너무 좋아해요. 재편곡한 비발디의 사계!!
알렉사가 난데없이 뻘짓을 해서 그 결과로 본문 수정했는데 글이 토잉이 안되길래 댓글도 하나 씁니다. 처음엔 제 자장가 영영 다시 못 듣는줄 알고 울뻔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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