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마일과는 상관없는 글만 올리는 거 같네요 ㅎㅎ
오늘은 화장실 곰팡이 청소 노하우를 여쭙고 싶습니다.
여름에는 그래도 환기를 자주 시키는 편이라 어느정도 관리가 되는데 겨울에는 환기를 잘 못해서 그런지 곰팡이놈들이 더 자주 출몰하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 세면대, 욕조등에 곰팡이가 생길때 마다 이런 저런 약품이며 식초+베이킹소다 등등의 인터넷에서 찾은 노하우를 해보았는데 그때 뿐이고 다시 출몰을 하더군요..
그나마 한국에서 우연히 공수해온 강력한 곰팡이 약이 그나마 효과는 좋은데 락스냄새가 너무 심한 것이 단점이네요 ㅠㅠ
혹시 고수님들만이 아시는 기가막힌 방법이 있을까요?
환풍기는 잘 돌아가나요? 환풍기 파트 바꿔보시고요. 그리고 청소 자주요.
https://www.costco.com/Clorox-Toilet-Bowl-Cleaner-with-Bleach-Fresh-Scent-24-oz%2c-12-count.product.100102748.html
곰팡이 핀 곳에 이거 구석구석 바르고 2-3 일 여행 (호텔투숙) 하시고 오세요
이렇게 하면 몇달은 버틸수 있나요? ㅎㅎ 2~3일 강제 여행 가면 되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이걸 12병 짜리를?!? 집에 화장실, 몇개예요?
뭐 1-2 년치 쟁겨놓으면 되죠..ㅎㅎㅎㅎ
클로락스 원액 스프레이로 뿌려두면 거짓말처럼 곰팡이들 없어져요. 예전 제 욕조타일이 완전 까맸는데, 원액 스프레이 한번 뿌리고 그 담날보니 그냥 하예져있었어요. 그냥 뿌리고 밤새 두면 되요. 근데 락스 냄새에 민감하시다니...
전 청소가 좀 힘들어서 그냥 라지에이터를 좀 빡세기 돌립니다 완전 건조하게요.
그럼 겨울은 버티더라구요.
다만 전 여름에 좀 더 많이 습하더라구요.
청소용품 산다고 돈 많이 쓸 필요 없구요
찬물에다가 블리치 조금 풀어서 스폰지로 한번 슥 닦아주시고
15분 정도 불린다음에 찬물로 잘 행궈주면 됩니다.
(절대 따뜻한 물로 하면 안돼요)
아무리 강력한 약으로 깨끗하게 청소해도 환기 자주 안시키면 곰팡이는 계속 생길거에요
화장실 창문 있으면 꼭 샤워 후 열어놓으시고
창문이 없으면 환풍기 좋은걸로 바꾸고 24시간 돌리세요
블리치 함유된 세제 쓰구요, 티슈 좀 뭉쳐서 곰팡이 난 곳에 붙이고 그위에 칙칙 마구 뿌려줍니다. Method 같은 자연주의 (?) 세제로는 안되더군요... ㅠㅠ 밤새 두시고 아침에 티슈 떼 보면 보통 하얗게 돌아옵니다 바닥과 벽 사이 실리콘에 곰팡이 핀 경우에 최적인 방법이에요 -
사실 제 요즘 5대 고민중에 하나인데 질문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네요.
혹시 이 제품 써보시는분 있으신가요
겨울에 환기에 무리도 있고 타일닦는것도 정말 지겹네요
진지하게 이 물건 노려보고있습니다.
이것도 냄새가 심하긴 하지만(좀 강한 락스냄새), 하룻밤만 키친타올에 뭍혀서 곰팡이 위에 붙여놓으면 싹 없어집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시도해볼수 있습니다.
https://www.homedepot.com/p/ZEP-32-oz-Mold-Stain-and-Mildew-Stain-Remover-ZUMILDEW32/100619250
저처럼 곰팡이로 고민이신 분들이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냄새가 지독한 락스로 청소하고 환풍기 잘 틀어놓고 해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는 걸로..ㅋㅋ 사실 청소 좀 덜 해보는 방법이 없나해서 질문드렸는데 그런 방법은 아직 없나봐요 ㅎㅎㅎ
저도 이번에 곰팡이로 좀 고민을 했는데 일단 클로락스 티슈가 좀 도움이 된다캐서 일단 다 지워댔늗데 조만간 긴여행갈때 클로락스로 바르고 가보려고요.
제일 큰 원인은 제가 욕조에 (때뺀다고) 환풍기 안틀고 물장구 치다가 환풍기가 고장난걸 모르고 몇달째 사용한거였어요.
환풍기 셀프교체하고 좀 제대로된 녀석으로 하고 욕조에 물 담글때는 항상 환풍기 틀고 하니 훨 좋아지던걸요ㅠㅠㅠㅠㅠㅠㅠ
(클로락스 배우고 갑니다 주섬주섬...감사합니당)
곰팡이 상황 업데이트 드립니다. 환풍기 점검후 환기를 더 열심히 했더니 아주 좋아졌습니다. ^^ 환기를 열심히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신 @Monica 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bearsy 님께서 추천해주신 zep도 두개나 구비해놓았습니다.
새벽이슬님이랑 저랑 퓨전하면 새벽이슬꿈이 되네요.
뻘리플 죄송합니다...
각설하고 리플에 달린 것들 거의 전부 락스 (Sodium hypochlorite)네요. 성분은 대부분 같으니 물성의 차이일텐데 쓰시기 편한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저 뻘글(?) 좋아합니다. 한번 크로스 하시죠 ^^
흠.. 혹시 타일사이나 실리콘위를 코팅해보신분 있나요? 예전에 사람써서 했는데 좋더라구요. 때도 안끼고 곰팡이도 안끼고.. 근데 어떤 성분으로 했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직접 해보고 싶은데
@오하이오 님은 아실 수도 ㅎㅎ 괜히 소환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타일을 코팅해 본 적이 없고 아는게 없어서 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그래도 유사한 경험을 들어 말씀드려 보자면, 벽돌 코팅용으로 쓴 것 중에 "Thompson's WaterSeal Clear Flat Waterproofer ( https://www.lowes.com/pd/Thompson-s-WaterSeal-Clear-Flat-Waterproofer-Actual-Net-Contents-640-fl-oz/1000183859 )"가 있었는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실외용으로 한정한 것 봐서는 뭔가 유독성(?) 문제가 있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Grout sealer 구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폼브러쉬 달러샵에서 하나 사서 하심 한시간 안에 끝납니다 (다만 바르고 마를띠까지 밤사이 회장실을 못들어간다는 함정이..)
2-3년마다 새로 바르라고 하는데, 4년되었어도 실링이 질 되어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정말 소량이면 작업이 되니 작은용량으로 사세요. 멋모르고 32온즈 샀는데, 화장실 두개 했어도 그대로 남아서 아마 평생 쓸 것같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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