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12/25) 집에 돌아왔습니다. 여행중에, 카드를 도용당하는 경험을 처음 당해서, 깜놀했습니다. 이전 카드는 취소되었고, 전화를 하라는 이유는, Replacement 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잘 해결되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도용된 카드가 최근 6개월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카드고, 연회비가 부과되어서, 다운 그레이드 하고, 우체국에 도착했다고, imformed delivery service로 문자 받은 바로 그 날, 낮에 도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여행가기전에, 우체국에, Hold mail service를 신청했고요, 그래서, 그 다운그레이드한, 블루 델타 스카이마일카드이 우체국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약간 우체국 직원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도 드는데, 이것이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제 집에 도착해서, hold되었던, 우편물들을 한꺼번에 받았는데, 옆 부분이 조금 찢어 져 있더라구요. 제 미국인 친구말로는, 우체국에서는, 티 안나게 열었다가, 다시 붙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합리적인 의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혹시 마모에, 우체국에서 근무하시는 직원이 있다면, 오해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어떤 경우에, 이런 도용이 이루어지는지...참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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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로 여행왔는데, 아멕스로 부터 fraud alert 문자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누군가, 에어앤비를 통해, 아내카드로, la에 있는 Shangri Resort 예약을 시도했어요. SGD(싱가포르달러)로 760불을 시도했네요. 우씨! 그래서, 바로 아멕스에 전화를 해보니, 해당카드 15자리 카드넘버를 입력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여행중이라, 이 카드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이 카드가 웃긴 것이, 얼마전, 연회비 95불이 부과되어서, 델타골드를 블루델타스카이마일로 다운그레이드 해서, 카드가 지금 집으로 오고 있는 중일텐데..(informed delivery로 확인해보니, 오늘 도착이네요)누군가가 그 카드 번호를 도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15자리 번호를 몰라, 전화로는 실패하고, 일단, 채팅으로 Fraud라는 사실을 신고하니, 걱정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다시 집으로 돌아갔을때, 아멕스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그 카드 15자리  번호는 모르겠고, 혹시, 다운 그레이드하기전에, 델타골드랑 번호가 같은가요?

도대체, 누가 싱가포르 달러로 결제를 시도했는지, 누군가, 제 메일함에서 카드 우편물을 가져갔는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말로만 듣다가, 처음 경험한 일이고, 지금 여행중이라, 기분이 찜찜하네요. 문제 없겠죠? 채팅으로 카드를 캔슬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온라인 아멕스 어카운트에는 뜨네요.....일단 채팅으로 걱정말라고 하는데, 캔슬다 해놓고, 왜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가면, 다시 전화를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신경쓰이게 말입니다. 보통 어떤 경우에 이런 일이 생기나요? 우편물을 훔친 건가요? 어카운트 해킹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