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TW 8일차인 Ivorish입니다.
오늘 그랜드서클 일주를 마치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RTW 일정 중 썸녀(!)와 비엔나에서 만나는 일정이 생겨, 마모 회원님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마일모아에 올라온 비엔나 후기는 다 읽어봤는데,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ㅠㅠ
오후 느지막히 만나 벨베데레 궁전 구경하고, 저녁 먹고 산책 좀 하다 헤어질까 싶고요.
식사는 여성분이 사주시겠다며 저한테 메뉴를 고르라고 하셨는데요.. 도무지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혹시 괜찮은 식당과 반나절 정도 데이트 코스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새해에는 저도 연애하고 싶습니다. 회원님들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ㅠㅠ
뭐니뭐니 해도 비엔나는 쏘세지... 쿨럭...
쏘세지야채볶음....ㅠㅠㅠ
우와 좋겟다!
완전 두근두근합니다!
먼저 썸 타는 사이가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요즘 남자친구라는 드라마를 보니 썸 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넹.
일단, 음식점 소개를 드리자면, 슈니첼은 피그뮬러, 백립은 Rib's of Vienna도 괜찮고, 도나우(다뉴브) 강 근처의 립 가게들 어디든 다 맛있어요.
그리고 데이트 코스로는 Before Sunrise에 배경으로 나왔던 Kleines Kaffee 등 시내에 있는 커피숍들 다니면 좋을 것 같구요, 링이라는 원형 도로 안쪽에 있는 1구 구시가 카페들 어디를 가시던지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럭셔리하면서 앤틱한거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오페라하우스 뒤에 있는 모짜르트라는 카페도 실제 모짜르트가 즐겨 다녔던 곳이니 must-go 중 하나 예요. Zacher Torte 원조인 Zacher 호텔 Konditorei 도 꼭 가보시구요. 독어 스펠링은 맞나 모르겠네요.
와.. 장문의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는 저도 몇 화 봤는데 남자가 봐도 설레더라고요.
식당은 검색해보니 립이 많이 나오긴 하던데, 리스트에 적어두겠습니다 ㅎㅎ
cafe 구경 추천합니다.
Central cafe
Demel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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