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비주얼은 이렇구요.
오늘 저녁으로 해먹은 건데요 너무 쉽고 간단하고 고급스럽기 까지 해서 한번씩 해서 드셔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준비물 : 샤부샤부용 고기 2팩 , 배추 중간사이즈 1통, 표고버섯 1팩, 느타리버섯 1팩, 깻잎( 배추 한장위에 양쪽으로 2장 깔아줘야해요).
육수: 물에 다시마, 무우 3/1쪽, 멸치10마리, 표고버섯 3개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불을 낮게해서 조금더 끓여준다음에 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소고기 다시다를 약간 넣어줍니다.
그렇게 육수를 준비해서 끓는동안 냄비(웍같은 종류의 냄비면 더 좋아요)에 담을 재료를 준비합니다.
1. 콩나물 한봉지를 씻어서 냄비 밑바닥에 골고루 깝니다
2. 배추를 머리쪽을 짤라낸후에 한장씩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3. 깻잎도 한장씩 깨끗이 씻은후 물기를 빼놓구요.
4. 고기는 페이퍼 타올로 한장씩 눌러서 핏물을 제거한 다음에 접시에 담아놓습니다.
5. 표고버섯이랑 느타리도 씻어서 준비하시구요 표고버섯은 칼집을 넣어서 예쁘게 하면 더 보기가 좋아요.
6 배추 1장을 깐다음에 그위에 깻잎두장을 양옆으로 올려놓고
그다음 고기도 양옆으로 한장씩 올려 놓습니다.
7.이 과정을(겹겹이 올리는) 3번에서 4번을 반복합니다.
그런다음 3등분해서 콩나물위에 냄비 가장자리부터 빙둘러 가면서 중간에는 약간 비워두고 빼곡해 질때까지 돌립니다.
8. 중간에 비어있는곳에 느타리 버섯이랑 표고버섯을 채워 넣은뒤 준비해두신 육수를 붓고 끓이시면 됩니다.
9. 냄비가 끓을동안 찍어먹을 소스를 만드시면 됩니다
소스: 무우 6/1정도를 작게 썰어서 믹서에 갈아줍니다.
갈아진 무우를 그릇에 담고 소이소스를 붓고 참기름이랑 깨를 넣어서(와사비 좋아하시면 살짝 곁들여서 드셔도 좋아요) 마구 썩어서 개인 종지에 담아서 다 익은 나베를 가져다가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깔끔하고 개운한게 땡기실때 한번 해 드셔보시라고 올려요.
새해 복많이들 받으시고 마일도 많이 모으시고 발전산도 많이 받으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모아서~~~~~
우와~ 겨울철 모여앉아 따끈하게 맛나게 먹기 좋겠네요. 가족들 식성 완젼 서구형이라서 저런 야채 많이 들어간음식은 저한테는 친구집가서 한숟가락 얻어먹어야하는 메뉴네요.
사진 때깔 죽임니다
식구들이 고기를 좋아하시면 고기를 더 많이 넣어서 새해에는 가족에게 한번해 주시고 사랑도 더 많이 받으시는 2019년이 되길 바래요. ㅎㅎ
와아~ 일단 스크랩 합니다!
저는 요리꽝이라 ㅠㅠ (할줄 아는게 없어요 ㅠㅠㅠㅠ)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드리머님 깔끔 정갈한 글솜씨와 사진솜씨에는 비할바가 아니지만 스크랩 하신다니 감사합니다.
골목 식당 원테이블편 생각나네요 ㅎ 먹고싶은데 레벨이 너무 높아요ㅠㅠ
이거 만들기 쉽고 맛도 상당히 좋은데 '밀푀유나베'라고들 하더군요. 밀푀유가 켜켜이 쌓여있는걸 말하는건가봐요.
쉬우시면 제 주소 드릴테니 fedex로 한상자... 쿨럭.... 지송합니다 -_-a
주소가 어떻게 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장 갈 때 배추랑 깻잎 좀 사와야겠어요.
이런 레시피도 있군요. 배추에 양옆으로 깻잎이랑 고기를 까는게 잘 이해가 안 됐었는데, 여기에 사진이 나와있네요.
http://www.10000recipe.com/recipe/5630978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이라서 "요런것이 있어요" 라고 소개만 해 드려도 잘 활용하실수 있으실거라 생각했더니 역시 적중했습니다. 더욱 상세한 사진이랑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서 해드실분들이 더욱 쉽게 하실수 있겠내요. 감사합니다.
이거 비주얼이 쉽게가 아닌데요. 채소는 가리지 않고 다 먹는 저는 일단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혼자 해먹기엔 좀 벅차네요. 일단 고기를 더 좋아하는 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슬쩍 보여주고 반응을 살펴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이요리 크리스마스때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요??? 아님 연도는 정하지 않고 언젠가의 크리스마스요?? 넘 오래 기다리지 마세요. ㅎㅎ
오 밀푀유
몇년전에 한참 유행했던 밀푀유네요...
오랜만에 와이프에게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ㅎㅎ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