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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St. Regis Bal Habour Resort 후기 (Florida/Miami)

vvia | 2019.01.02 10:29: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항상 많은 정보와 도움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 여행 다녀온 St. Regis Bal Habour Resort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사진 몇장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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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용 수영장인 Tranquility pool 에서 바라본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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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 해변 beach chair 에 앉아 바라보는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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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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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수영장 + beach chair >

 

 

 

 

1. Background info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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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 하버는 보통 마이애미 여행하면 가장 많이 간다는 South Beach 에서 북쪽으로 15-25분 떨어져 있습니다. 아주 upscale한 지역이고 해변이 거의 호텔/리조트들의 private beach라서 아주 조용하고 잘 관리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 대표적인 호텔로는 St.R, 포시즌스, Ritz-Carlton 이 있고 그 외 두 세 곳의 호텔이 더 있습니다. St.R와 리츠 모두 보통 1박에 $7-800 정도이며 크리스마스 같은 성수기에는 기본방이 $1,200-2,000 가까이 갑니다.

  • St.R는 메리엇-STW 합병 전에는 1박에 35k SPG 포인트가 필요했었고, 앞으로는 카테고리 8이라 85k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60k로 가능하지요. 게다가 합병 이후 St.R "resort"에서도 플랫이상 멤버에게 조식을 제공하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이 포인트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저는 리츠칼튼카드로 얻은 메리엇 플랫을 가지고 가서 기본방 deluxe -> Ocean Luxe 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 여행기간은 12/20-12/25 (5박) 이었고 성인 두 명이 (저와 와이프) 갔습니다. (60k * 4 + 포인트로 4연박 시 5박째는 무료). 얼리 체크인과 레잇 체크아웃이 모두 필요한 상황이었고 성수기라 기대하기 힘들었으나 다행히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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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발코니 사진 - 홈페이지 사진입니다. 이걸 넣은 이유는.. 저희 부부 요 사진 보고 꽂혀서 여행을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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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실은 다양한 suite룸들과 포인트로 예약 가능한 Deluxe (3-7층), 그리고 한단계 위의 Luxe (8-23층)가 있습니다. 포인트로는 당연히 디럭스만 예약 가능합니다. 보통 리츠칼튼 같은 곳은 방문 전에 stay personalization을 해준다고 이것저것을 물어보곤 하는데 여기는 제가 이메일을 보냈음에도 답이 없었습니다. 
  • FLL에 내려 리프트를 타고 호텔로 직행합니다. 25불 정도 나왔습니다. 샴페인을 마시며 체크인을 합니다. 다행히 좋은 직원을 만나 Luxe 룸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19층 방을 받아 바로 입실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라 아주 편리했고 소음은 하나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웰컴 초콜렛 세트가 있었습니다. 
  • 플랫이상 멤버는 무료인 기본와이파이 외에도 하루 $20인 upgraded wifi service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럼에도 상당히 속도가 느려서 불편했습니다. (35mbps)
  • 방을 여니 길고긴 복도가 나타났고 세면대 두 개가 있는 거대한 화장실과 침대, 코너 소파, 그리고 발코니가 있습니다. 드레스 룸도 따로 있어 신발, 옷, 캐리어를 넣어 두고 사용했습니다. 객실 청결, 어메니티, 침구 모두 극상품이라는 걸 느낄 정도로 좋았습니다. 가운이 너무 부드럽고 편안해 St.R 스토어를 찾아보니 약 $250불 이어서 그대로 포기했습니다. 
  • 발코니 커텐 2종 (drape / sheer) 모두 자동입니다. 실내등처럼 버튼으로 컨트롤됩니다. Room turndown service 는 아침/저녁 두번을 기본으로 해 주고 부르면 언제든지 다시 옵니다. 팁을 놓았을 때 조금 정리를 잘 해주고 어메니티를 넉넉히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앱으로 칫솔과 로션 등을 몇 번 주문했는데 보통 20-40분정도 걸렸습니다. 
  • 욕실에는 loofah, bath salt, 스크럽 솔(?) 외 Remede 어메니티가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 욕실에도 TV가 있는데 처음에 작동하지 않아서 사람을 불렀습니다. TV전체를 교체해야 하고 2시간 정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기에 곤란해서 (수영장, 해변을 자주 왔다갔다 하므로 자주 씻게 됩니다) 토요일 오전 중에 교체를 요청했더니 정확히 그 시간에 전화하고 와서 수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망치모양의 초콜렛을 놓고 갔습니다. KakaoTalk_20190101_162551705.jpg

     

  • 발코니 문을 조금 열어두니 파도소리가 은근히 들려와서 아주 좋았습니다. 밤에 잠도 잘 오고 수시로 발코니에 나가 쉬거나 테이크아웃해 온 저녁을 먹곤 했습니다. 전객실 모두 발코니가 딸려 있습니다. 
  • 라운지는 플랫이어도 엑세스를 주지 않아 찾아보지 않았는데 아마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생수병으로 물을 마시는걸 좋아해서 라운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1층 Gym에 항상 물병이 비치되어 있어 수시로 꺼내마셨고 컨시어지, 식당, 사우나 어디를 가도 물을 주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3. 조식 & Daily Cocktail

 

  • 체크인 시 플랫 베네핏으로 매일 조식 or 1,000 포인트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당연히 조식입니다. 직원도 스스로 물어보면서 어이가 없는지 웃습니다. Atlantikos라는 지중해식 식당인데 아침에는 부페를 운영합니다. 투숙객이 아니면 인당 $50, 투숙객은 인당 $25를 받습니다. 18% 서비스차지와 텍스가 붙고 추가로 팁을 더 낼 수 있습니다. 서버들도 플랫 베네핏을 잘 아는지 다들 check에 룸넘버와 사인만 하라고 안내를 해 줍니다.
  • 조식 퀄리티는 미국호텔치고 정말 훌륭합니다. 오믈렛 스테이션에서 매일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토핑 종류가 많아 5일내내 먹어도 지겹지가 않았습니다. 각종 요거트와 빵도 많이 있고 소시지, 연어 등도 맛있었습니다. 동남아 리츠칼튼 조식부페 같은 곳보다는 못합니다만 플랫 베네핏인데요 뭐, 매일 아침이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커피와 미모사가 제공되는데 카푸치노 같은걸 달라고 하면 따로 차지합니다. kids 메뉴도 있었습니다. 
  • 식당은 넓지도 작지도 않지만 테이블들이 조금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야외는 쌀쌀해서 그리고 음식이 멀어서 앉지 않았고 실내는 가족용/커플용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아이있는 여행객이 상당히 많아 가족용 구역은 항상 시끌벅적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 근처에 식당이 적고 리조트 내에는 이곳/버거집/디저트/바&스시 딱 4곳밖에 먹을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정말 사악하게 비싸기 때문에 아침을 든든히 먹는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영장에서 주문도 가능합니다. 18% 서비스 차지는 마카롱 하나, 커피 하나를 시켜도 무조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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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ort Fee로 하루 40불 (+2.2불 텍스)가 붙습니다. 대표적인 혜택은 매일 요가/체조 클래스 참석 그리고 인당 1잔씩 주는 데일리 칵테일입니다. 매일 바뀌는 칵테일 또는 무알콜 음료(2종류로 정해져 있음), bottled beer, 와인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 무알콜 음료 2종은 둘다 맛이 없습니다. 진저 루트비어 음료와 오이맛 나는 음료입니다. 칵테일은 다양하긴 한데 술을 과하게 많이 넣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세서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니 그렇게 해 주었습니다. 안주로는 너트류, 절인 올리브, 카사바 칩을 줍니다. 
  • 별도로 매일 7:30pm (sharp)에 샴페인 오픈 이벤트를 합니다. 칼(sabor)로 샴페인을 따로 그 때 Bar에 있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샴페인을 한 잔씩 줍니다. 달달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늦게 가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늦어도 35분까지는 가야 받을 수 있습니다. 체크인시 알려주지 않아 첫날은 10분 늦어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3일 연속 잘 마셨고 그리고는 약간 질려서 가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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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리조트피의 베넷인 운동 클래스는 이렇습니다. 아침 8시와 9시에 있는데 참가인원이 아주 적다고 합니다. 한 번쯤을 가볼까 했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기도 힘들고 해서 못갔습니다만 아쉽진 않았습니다. KakaoTalk_20190101_162534385.jpg KakaoTalk_20190101_162538331.jpg

 

 

  • 저희 부부는 아침 든든히 먹고 점심은 커피와 스낵으로 때운 다음 저녁은 나가서 테이크아웃을 해 왔습니다. 호텔에 유명한 장조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려 했는데 몇년전에 이미 닫았다고 했습니다. 리조트 내에는 딱히 끌리는 메뉴도 없는데다 가격도 비싸서 별로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그냥 객실 발코니에서 편하게 먹는게 최고였습니다. 뷰도 끝내주고 파도소리와 살랑대는 바람이 정말 좋았습니다. 룸 서비스를 시키면 객실 발코니에 세팅을 해준다는 후기를 봤습니다. 
  • 리조트 밖에 나가면 3-4블락 정도 떨어진 곳에 자그마한 식당가가 있습니다. CVS도 있구요. 저희는 주로 sushi republic 이란 곳에서 롤과 일식메뉴(돈까스 등)을 테이크아웃 해 왔습니다. 롤 하나에 9-15불 정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문을 연 가게가 딱 하나 Chai Wok이라는 유대인이 하는 코셔 차이니즈 (??) 집이었습니다. 정말 담백하고 맛 없는 아메리칸 차이니즈였습니다 여기는 살짝 비추, 하지만 튀긴 치킨류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지 시푸드 그릴집을 찾다가 평이 좋은 로컬 식당 Locura Marina에서 seafood grill 메뉴를 시켰는데 ($50) 대만족이었습니다. 올때 리프트를 타고 오는데 음식냄새가 좀 강해서 드라이버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음식 딜리버리가 안되는 것은 아닌데.. 리조트 분위기상 음식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하는 손님은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 후기들은 보면 식비가 아주 많이 든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저희도 매일 저녁을 테이크아웃 했음에도 상당한 지출이 있었습니다. 아멕스 골드카드의 20% 캐쉬백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음식 가지러 나가는게 어려운건 아닌데 아무래도 리조트 내에서 쉬다가 밖으로 나가려니 약간의 심리적 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걸어서 리조트를 나가는 손님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 바로 리조트 길건너에 Bal Habour Shops가 있습니다. upscale mall로 유명한 곳이고 안에 좋은 식당도 몇 곳 있습니다. 저희는 가봐야 살게 없을 것 같아서 아예 가지 않았습니다. 걸어서 리조트를 나가는 사람은 이곳으로 가는 게 거의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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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우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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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경 6마일 정도까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줍니다. 예약은 안되고 로비에 나가서 행선지를 말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 다음날 저녁시간대에 하우스카를 요청했더니 트래픽 때문에 30분이상 걸린다고 해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날 한 번 더 탔는데 10분정도 기다리고 탈 수 있었습니다. 로비 직원들과 기사, 비치 스태프 모두 정말 과도할 정도로 친절합니다.

 

 

 

5. 해변 &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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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아침부터 해 지는 시점까지 해변에 파라솔과 의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리는 충분히 많고 가족용 큰 자리도 있습니다.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다가가면 인사하고 자리를 준비해 줍니다. 의자에 타올을 깔고 베개를 만들어 줍니다. 수건은 얼마든지 더 달라고 할 수 있고 얼음물도 줍니다. 자리를 옮기고 싶다고 말하면 친절히 다시 세팅을 해 줍니다. 
  • 이곳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J-1비자로 젊은 친구들을 고용해 호텔 곳곳에 특히 비치와 수영장에 assign해 놓았습니다. 아주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한 직원들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도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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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장은 두 곳이 있습니다. 먼저 조식 식당 앞에 가족용 수영장이 있습니다. 가족용 비치체어/파라솔이 많고 심지어 아이들용 장난감 세트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오전-낮에는 상당히 붐비고 어두워질 수록 급격히 사람이 줄었습니다. 옆에는 잔디밭이 있는데 작은 축구골대와 공이 있어 여러 아이들이 섞여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가까운 곳에 성인 전용 수영장이 또 있습니다. 저희는 5일내내 이곳에서 놀았습니다. 24시간이고 heated라 밤에도 수영이 가능합니다. 어른들은 물 속 보다도 주변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곳에 온수가 담긴 자쿠지도 있어 종종 이용했습니다. 
  • 수영장 두 곳과 풀밭 모두 상주하는 직원들이 자리를 세팅해 줍니다. 수건을 깔아주고 물과 음식 주문을 받습니다. 너무너무 친절합니다. 

 

 

6.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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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를 대여해 줍니다. 해변과 호텔들 사이로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 있는데요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타기도 좋습니다. 2시간 리밋이지만 엄격하게 enforce하지 않습니다. 친절한 직원이 물과 수건을 챙겨주고 무전기로 산책로 입구쪽 직원에게 손님이 나가니 문을 열어주라고 합니다. 산책로로 나가면 연락 받은 직원이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안내해 줍니다. 리조트로 다시 들어오려면 카드키가 필요합니다. 자전거는 20-3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 사우나와 스팀룸이 있습니다. 1층 스파에서 남/녀가 분리된 사우나와 스팀룸을 운영합니다. 저녁 8시까지 오픈이라 여러 번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스파 데스크 직원에게 사우나를 하러 왔다고 하면 무전기로 내부 직원에게 준비를 시킵니다. 안내를 받아 들어가면 락커와 갈아입을 가운을 줍니다. 건식 사우나와 스팀룸 두 가지가 있는데 둘다 널찍하니 좋았습니다. 
  • 모닝커피와 티가 있습니다. 오전 8-11시 사이 디저트류를 파는 la gourmandise의 가장 안쪽 구석에 커피/차/우유와 테이크아웃 컵이 있어 자유롭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한 번은 10시 반 밖에 안되었는데 커피가 떨어져 있었고 금방 리필을 해주지 않아 그냥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 리조트는 아시다시피 플랫이상 멤버라도 레잇 체크아웃이 개런티 되지 않습니다. 체크인 할 때 3pm을 요청했고 체크아웃 전날 밤 늦게서야 컨펌을 받았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정말 럭셔리하고 즐길거리가 많은 upscale의 리조트였습니다. 보통 하루를 아침식사 - 해변 - 커피 - 쉬다가 수영장 - 스낵/낮잠 - 외출 or 자전거 or 스파 - 저녁식사 - 야간 수영 - 샴페인 아워 or 데일리 칵테일 이렇게 보냈는데 바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리조트 fee는 어쩔 수 없었지만 그 이상으로 충분히 즐긴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매일 아침식사와 극성수기임에도 얼리/레잇 체크아웃 그리고 룸 업글까지 받았기에 더 이상 바랄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조트 밖을 나서면 즐길거리가 거의 없고 식비가 많이 드는게 단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손님층이 주로 중장년 아니면 가족단위 (아주 돈이 많은..)라서 젊은 커플은 조금 타겟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여행준비를 하면서 마일모아에 이곳 후기가 없어서 다녀오면 꼭 글을 남겨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해외 블로그와 tripadvisor를 참고해서 준비해 갔는데 리조트에 워낙 다양한 서비스가 많아 가서 머물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답글로 달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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