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휴가때 비행기에서 본 영화: 어벤저스 재미없음.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약간 재밌음.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가 요새 넷플릭스 등 많이 풀려서 저처럼 극장 안가는 분들, 볼려고 대기 중이실 텐데요.
보지 마세요.
못만든 영화는 아닌데요. 영상미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은데요. 영화를 만들다 말았어요. 영화가 드라마와 다른 점은 스토리가 뙇 개운하게 끝나서 휴가때 보고 머리비우기 좋은데요. 인피니티워는 스토리가 한참 진행되다 말고 “다음 화를 기대하세요.” 하고 드라마 처럼 끝나요. 그런데 다음화는 아직 시사회도 안했어요. 한 1년 기다려야 돼요. 차라리 1년 기다렸다가 두편 한꺼번에 보세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딱 한국 막장드라마식 라이팅인데요. 그래서 사실 이게 한국에서 못나오고 싱가폴에서 나온게 점 아쉽기는 한데요. 뭘 이런 영화가 인기가 있는지 이해불가요. 하여간 막장드라마 돈주고 보기는 아깝죠. 그런데 하나 좋은게, 켄정이랑 아콰피나 코믹력 때문에 볼만한 재미가 있어요. 켄정이란 아콰피나, 격하게 사랑합니다~
평소라면 여기에 아콰피나 유튜브 임베드 할텐데, 이게 19금이라서... 여기다 링크만 걸어요. 19금 불편하지 않으신분들만 누르세욧!
넹 이번 어벤저스는 2부작이에요.
그래도 얼마 안남았어요 4월말에 나오니까. 이번거 끝나면 세대교체 할거에요 ㅋㅋ
저도 크레이지리치 아시안 재밌게 봤어요. 한국판 드라마 영화버전 ㅋㅋ 여자친구랑 봤는데 싱가폴 스케일이 후덜덜하네요!
원래 2부작으로 나온거아니였나요?..3월에 캡틴마블보고 4월에 2부 나옵니다...왜 이러세요.
막장이 원래 눈요기로 보기는 재밌죠..
애낳고 나이들어 보세요. 4월되면 1부 내용 다 까먹습니다. ㅠㅠ
어벤져스 혼자 영화관에서 보고 이번에 넷플릭스에 떴길래 애들하고 다시 봤어요. 다시 봐도 너무 너무 재밌어요. 다음 편이 엄청 기대돼요. 이제 3달 밖에 안 남았어요. 2달만 기다리면 캡틴 마블도 있으니 넷플릭스에 공짜로 떴을 때 지금 딱 보면 좋아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도 하도 말이 많길래 영화관 가서 봤는데 시간 돈 모두 아까웠어요, 갈등도 공감이 안 되고, 갑자기 해결된 갈등은 더 말이 안 돼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도 속편이 있다네요.
마작 하다 끝난건가~ 하고 있는데 여자친구왈 원래 소설이고 안나타난 닉네 아버지가 등장한다 합니다.
저도 어벤저스 혼영 2회 후 넷플릭스에서 또 봤슴다 ㅋㅋㅋ (쓸데없는 마블 로열티) 얼렁 속편 나왔으면 ㅋㅋㅋ
저도 인피니티워 엄청 재밌게 봤는데 이제 3달 밖에 안 남았다니 두근두근하네요 ㅎ
마블 유니버스를 잘 알지 못하는 친구와 같이 봤는데 그 친구는 그냥 쏘쏘라고 하는걸 보니 확실히 내용을 알고봐야 재밌는 영화인가봐요-
crazy rich asian은 왠지 느낌이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아까울 것 같은 영화같아서 기다렸다가 비행기에서 공짜로 봤는데, 영화관 안 가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인피니티 워 저도 2부작인지 모르고 봤다가 끝나고 에이~ 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 많은 히어로들을 자연스럽게 한 영화에 녹여낸 걸 본 것 만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이영화는 프리퀄에 해당하는 10개의 영화를 모두 보셔시고 큰 화면으로 보셔야해요.
크레이즈는 저도 뱅기에서 봤는데 스토리가 딱 예측가능한 수준에죠.
1년에 만화영화 한두편 보는데, 뭐 이것저것 시키는게 많은지... 귀찮아서 안봐욧!
원래 MCU 영화가 이전 영화를 보고 + 중간에 나오는 다른 것들도 봐야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식이라서 그렇지요. 특히 이번 어벤져스는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2부작으로 되어 있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캡틴 마블과 (아마도) 큰 역할을 하게 될 앤트맨 부분이 겹쳐질 예정이라서 더 그럴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캡틴 마블에 굉장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캡틴 마블 능력이 과연 영화에서는 얼마나 디버프 될련지 궁금하기도 하지만요;;;;
저도 어벤저스 넷플릭스에 떴길래 봤습니다. 재미가 없진 않은데 역시 히어로 무비는 내 스타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만 그래도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서 속편은 봐야겠습니다.
히어로 무비 중에서 정말 초집중해서 재밌게 본 건 크리스토퍼 놀란이 만든 배트맨:다크 나이트인데 이런거 하나 또 나와줬음 좋겠어요.
사실 놀란의 배트맨이 DC 를 망쳤....
놀란의 배트맨은 기존 DC 의 어두운 배경 + 고뇌하는 히어로 + 적절한 액션을 합쳐서 제대로 된 완성작을 만들었지요. 비슷하게 소니의 스파이더맨도 3부작으로 만들면서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스파이더맨 자체가 그런 어두운 배경과 안어울리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재미는 못 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흥행은 잘 되었지만요)
히어로물은 제대로 볼려면 솔직히 알아야 하는게 너무 많아요 ㅠㅠ 만화와 비교하는 것은 둘째치고, 영화 하나만이 아니라 다른 연계되는 영화나 드라마를 봐야 하는게 가장 큰 문제지요. 예를 들어서 저번 어벤져스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일부 부분은 SHIELD (드라마) 와 연계되는게 있고 하지요. DC 쪽은 플래쉬, 애로우, 슈퍼걸 등이 드라마로 있는데, 드라마는 드라마끼리 연계되는게 있고요.
거기에 만화쪽에서도 영화랑 연계되서 좀 더 보완되거나 한다고 하고요 (요즘 만화쪽은 모르겠어요) 아무튼 세계관이 커지면서 더 복잡해지고, 점점 팬들을 위한 영화가 되어가고 있지요
아무래도 전체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연과관계를 이해하고 보면 아무리 때려부수는 장면이 지루하게 무한 반복이 되도 캐릭터를 따라가면서 볼 수 있을듯요.
그러고보니 전 스타워즈 팬인데 저도 영화 한 편씩 나올 때마다 와이프님 스타워즈 세계관과 제다이의 역사를 공부시키고 보러갑니다. 아직도 그게 그렇게 헷깔린다고 하네요. ㅎㅎ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너무 미국적 결말
시어미가 안 된다고 햇는데
마작 한 판에 시어미 마음을 바꾸고
사랑은 성장 환경이며 부의 격차며 다 이긴다는 결론인데
그러기엔 둘이 얼마나 절절한 사랑을 햇는지
설득력이 없고
마작을 열심히 배우라는 건지
흠... 어벤져스는 마블 시리즈 전편들보다 굳이 더 나은진 몰라도 꽤 재밌게 봤어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중국계 미국에서 태어난 친구 하나가 눈만 뜨면 추천해서 다운은 받아놨는데 조만간 봐야죠~
어머니...
퓨리 국장 효자설...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아이들 데려가서 잘 놀고 나서 아이들과 같이 그 영화를 보니 크레이지 리치 피플들이 가는 그 호텔이 우리가 놀던 곳이라는 사실에 아이들이 굉장히 기뻐합니다.
어벤져스 자막없이 봤는데 정말 이해하기 힘들던데요, 여기계신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아니 마블 영화가 원래 말을 이해할 필요가 별루... 돌이켜보면 저도 처음에 미국 극장갈 때 알아듣기나 할까 걱정했는데, 이젠 굳이 더 잘듣는진 몰라도 영화건 현실이건 대충만 들리면 자동퍼즐완성 능력이 생긴듯합니다. 비행기에서 보시면 보통 영어로라도 자막이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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