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00일을 넘긴 딸을 키우고 있는 우미 입니다.
오늘 아내가 친구에게 받았다면서 링크를 하나 보내 왔습니다.
https://www.greataupairusa.com/
보니까, 외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아이들 돌보는 서비스를 2년간 하면서 미국체험(?)을 할 수 있게 연결해 주는곳 이더군요.
즉, 제가 J-1 스폰서를 해 주고, 방하나 내 주고, 주급 $350을 주는 시스템으로 하는 시스템인데 혹시나 마모 회원님들중에 이 서비스를 해 보신분이 계신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내는 daycare보내는 비용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으니 심각하게 고려를 해 보고 싶다고 하는데 혹시 경험해 보신 분이나, 지인분들이 써 본것을 들어보신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단점은... 집에서도 계속 영어를 쓰면서 살게 될꺼 같다는 것 입니다.
정작 영어 잘하는 au pair 는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배우러 오는 분들이라서요.
에이전시에 만불정도 내야하고, 숙식제공에 차량도 제공해줘야하고, 학비 보조 해줘야하고, 한번 받으면 좋던 싫던 1년 같이 살아야 하고 이런 점들이 단점이라고 들었습니다.
반면 장점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마음 잘 맞는 좋은 오페어 잘만 만나면 육아천국이 열린다고...
주위에 데이케어 비용이 $2500+ 이라서 많이들 쓰는데요. 복불복입니다.
복: 착하고 착실한 오페어가 와서 아이를 잘 돌본다.
불복: 뭐하나 할줄모르는 스무살짜리가 와서 아무 도움도 안된다.
아하하하... 어렵네요 어려워요. 결국 '복불복' 게임이라는건데요.
너무 어린애를 안 부르는게 답일까요?
친구들 중에 au pair 를 고용한 친구들이 좀 있었는데, 주로 필리핀, 중국, 남미 출신 이였습니다.
이런 싸잇은 아니고 아는 이들끼리 추천을 통한 추천이였습니다.
au pair 의 가장 큰 잇슈는 어떤사람이냐는건데요.
누가 어떻게 오는 줄 알고, 본인의 집에 아이를 맡기는게 얼마나 안전 한지 모르겠습니다.
daycare 하고는 또 다른 차원이라 생각 잘 해 보셔야 해요.
에이전트 안 끼고 지인 추천을 통해서도 가능한가요?
학교 어학원 다닐떄 오페어로 온 친구가 있어서 약간 관심있게 이것저것 물어본 적이 있어요. (당시 저도 둘째를 기다리던 중이라 남는 방 하나 주고 좀 싸게 치일까 해서...) 오페어 연결해주는 사이트 가면 경험담 같은것도 있었던거 같은데요. 차량지원 이란건 주말이나 밤시간 (얘내 아마 저녁엔 일 안하는 조건일 거에요) 때 외출 할 수 있게 집 차를 쓸 수 있게 해주고, 집에 와이파이 해주고 이정도를 기본으로 생각한다네요. 그리고 오페어로 오는 사람들 중에서 육아 교육이나 경험 있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반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쓰고보니 댓글이 도움이 안되네요 ㅜ.ㅜ
아니에요. 이런 정보들이 매우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댓글 삭제를 아예 하고 싶지만 얼마예요님 글이 댓글로 딸려서 삭제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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