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자고 나니 정신이 드네요..

ANA 일본 센터와 3시간 가량 통화 후 티켓 변경 완료했습니다.

 

(1/10) IST - DXB —> (1/10) SAW - DXB

(1/10) DXB - BKK —> (1/11) DXB - BKK

 

결론적으로 엔도스 처리는 아니고, RTW 티켓 룰에 따라 변경이 되었고요.

같은 도시라면 다른 공항의 비행편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GMP - HND를 ICN - NRT로도 변경할 수 있겠죠?)

이유는 모르겠으나 세금 2900KRW를 추가 결제하라고 해서, 바로 결제하고 이티켓 전달받았네요.

 

지금은 Sheraton Grand Istanbul Atasehir에서 쉬고 있습니다.

티켓 변경이 잘 안됐으면 바로 한국행 레비뉴 발권하려 했는데, 공항에서 고생은 좀 했지만 잘 해결되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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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NA RTW 중 드디어 사건이 터졌네요..;;

 

오늘 탑승하는 구간은 비엔나 - 이스탄불(TK) // (2시간 경유) // 이스탄불 - 두바이(TK) // (15시간 경유) // 두바이 - 방콕(TG) 이었는데요.

이스탄불 - 두바이 - 방콕은 ANA RTW 예약에 있고, 비엔나 - 이스탄불은 레비뉴로 분리발권했습니다.

 

비엔나 - 이스탄불 구간에서 2시간 딜레이가 발생하여 두바이 구간 탑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TK에 엔도스 요청했더니 오늘 밤 IST - BKK 직항 옵션을 제공했는데, 이것저것 시도하더니 Handling이 안 된다고 ANA에 요청하라고 하네요.

 

처음 ANA 미국 센터에서는 엔도스를 알아봐준다고 했는데, 전화가 드랍되어 다시 연결했더니 일본 센터에 연결됐습니다. 일본 센터에서는 엔도스는 불가하고, RTW 티켓 룰에 따라 동일 도시, 항공사를 탑승해야 하며 날짜만 변경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선 날짜 하루씩 미뤄서 변경 가능한지 물어본 상태이고요. 자리 Availability는 있는데 DXB - BKK 구간도 날짜를 변경해야 해서 TG에 컨펌받고 연락준다고 하여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리발권을 더 여유롭게 했어야 하는데.. 제 불찰이죠.

밤 새서 너무 피곤한데 정신을 놓을 수가 없네요.

 

TK에서는 환승카운터 - 라운지 - 티켓부스로 뺑뺑이 돌려서 이미 입국심사받고 밖에 나와있는데, 체크인한 수하물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험난한 여행의 연속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