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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포르투갈 여행기– 포르투

narsha | 2019.01.12 18:31: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추수감사절 주에 dreaminpink님, 카모마일님 여행기, 댓글님들 정보 덕분에 성인 7명 일주일 포르투갈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리스본,신트라 여행기

 

여행지를 구글맵으로 만들어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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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왕복이나 편도 가격이 같아서 TAP ir Portugal 편도로 레비뉴 발권했어요.

TAP air는 포르투갈을 중간 스톱오버로 하고 스페인을 종착지로 하면 가격이 더 저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금 일찍 예매하면 가격이 더 내려갈 거예요.

뉴왁 => 리스본 경유 => 포르투 : $358.50

리스본 => 뉴왁 : $291.18

 

리스본 공항에서 1시간 경유로 발권했는데, 아침 6시에 도착해 보니 리스본 공항 입국 심사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고 오래 걸리더라고요. 한 2시간 걸린 것 같아요. 

비수기도 이런 데 성수기는 어떨지… 리스본에서 환승하시는 분들은 환승시간 염두에 두셔야겠더라고요.

어차피 포르투 가는 비행기는 놓쳤고 새로 보딩패스 받아야 하는데 포르투는 그날 온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 리스본은 비가 안 온다는 일기예보 보고 여행 계획을 급 변경합니다. 리스본을 먼저 보고 저녁 6시에 포르투로 떠나겠다고 하니 저희 편한 시간으로 새 보딩패스를 발급해 줍니다.

편도로 레비뉴 발권하길 잘한 것 같아요.

 

리스본시내는  공항에서 정말 가까워 택시비도 저렴하게 나왔어요.

포르투는 거리가 좀 되고 포르투 시내 교통 체증 때문에 택시비가 리스본 2배이상 나왔어요.

 

자동차 렌트

 

Europcar에서 3일간 8인승 벤즈 MB V 220D, 드롭차지 포함 418유로에 렌트했어요. 자동차는 아주 넓더라고요.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 드라이브해서 갔는데 원웨이 드롭차지는 83유로 차지했어요.

고속도로 자동 톨비 내는 디바이스 렌트했고요, GPS garmin 렌트하는 걸로 예약했는데 벤즈에 커다란 GPS 시스템이 달려있더라고요. 가민이 작동도 안 돼서 리턴 했는데 프리페이드 했기 때문에 35불 돌려받지 못했어요. ㅠ 

그리고 원래 포르투에서 자동차 렌트하기로 프리페이드 했는데 날씨 때문에 저희가 급하게 여정을 변경해서 리스본으로 갔잖아요. 유롭카 사이트에서 예약번호로 캔슬하려고 했는데 예약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예약번호를 서치하지 못해 캔슬을 못했어요. 결국은 no Show 차지로 크레딧 카드에서 100불 차감했더라고요. 

 

호텔

 

 

포르투: Intercontinental Porto 

 

포르투 최고 위치 호텔입니다. 바로 상벤투 역 옆이라 완전 중앙에 위치해 웬만한 곳은 다 도보 가능한 거리예요. 근처에 스트릿 주차할만한 자리가 없었어요.

 

무료숙박권, 포인트+캐쉬, LHR로 예약했습니다. 

한방에 3명이 자는 방이 있어 첫째 날만 LHR로 예약했는데 듀플렉스 룸으로 업글 받고 둘째 날은 무료 숙박권 숙박이었는데 그냥 스테이하게 해 주었어요. 

가기 전에 화장실이 2개, 욕심을 내서 다이닝 테이블이 있으면 좋겠다고 이메일 보냈더니 그럼 1500유로인가 더 내라고 ㅎ, 그래서 그냥 가능하면 해 달라고 괜찮다고 했어요. 

다른 방들은  “high Floor에 square view” 있는 방으로 배정해 달라고 했더니, 이메일대로 동상 보이는 스퀘어 방으로 배정받아 모두 좋아했어요.

스퀘어뷰 룸이 시끄럽다는 트립어드바이저 평도 있어서 식구들에게 물어보니 조용한 것보다 뷰가 더 중요하다고. 

 

LHR 베네핏으로 무료조식, 룸업글, 점심이나 저녁 2명 시그니처(정해진 메뉴) 식사할 수 있었어요. 시그니처 식사 대신 다른 사람들 아침 식사로 바꿔 달라고 했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하면서 대신 아침 식사 가격을 29유로에서 15유로로 디스카운트 해 줘서 모두 호텔에서 아침식사 했어요.

포르투에는 가격도 저렴한 맛집들이 많아서 무료 아니면 굳이 호텔에서 아침식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유명한 마제스틱 카페도 인터컨 가까이 있어요.

 

아래는 듀플렉스 방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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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에 있는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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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침대, 이층에서 뷰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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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컨버터블 소파에서 2명도 자겠더라고요. 아래층에 화장실,욕실도 따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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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에서 본 스퀘어 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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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이에요. 에그 스테이션은 없지만 주문하면 요리해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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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맛집들

 

Gastronomic Restaurant The Yeatman

미슐랭 2스타 Yeatman Hotel에서 6코스 테이스팅 메뉴 시켰는데, 음식이 12가지도 더 넘게 나온 느낌이에요. 7시 반에 시작해서 11시 다 되어 식사가 끝났어요. 끝이 없이 음식이 나오네요. 

이트만 호텔이 포르투 시내 강 반대편에 있어서 멋진 포르투 야경을 볼 수 있었고요, 밤 11시부터는 Dick’s Bar에서 파두 공연도 하더라고요. 오픈바 형태라 저희도 조금 감상했어요. 수준도 높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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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너깃을 나무처럼, 여기 시그니처 디쉬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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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ck's bar에사 파두 공연하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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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erna dos Mercadores

 

좌석 20명 겨우 낑겨 앉을 만큼 쪼그만 식당인데 가격도 좋고 맛있었어요. 로컬음식으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3위 하는 음식점인데 소금산 속에 있는 생선을 불에 구워 주는 불 쇼가 상당히 재밌었어요. 애어른이나 다들 불 쇼는 재밌어 하나봐요. 옆좌석에서도 모두 신기한 듯 구경. ㅎ

점심 예약시간보다 15분 늦게 갔는데 벌써 다른 사람들이 앉았더라고요.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려요. 그래서 다시 예약하고 가까이 있는 히베이라 광장 가서 구경하다가 갔어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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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 유명한 에그타르트 파테이스처럼 리스본에도 유명한 만테이가리아 에그 타르트 집에가서 잠깐 커피 마시면서 휴식.

유명한 마제스틱 카페가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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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Moinho de vento

렐루서점 가까이 위치해 있어요.

포르투갈 로컬 음식점인데, 저희가 원하던 소고기 찜요리는 없더라고요. 저희도 스페인 문어요리, 문어찜밥요리, 돼지고기요리 시켰는데 괜찮았어요. 식구들은 메카도르가 더 맛있었다고 해요. 

 

시간이 부족해 가지 못한 곳도 있어요. 정보차원에서 제가 예약까지 했다가 못 간 곳은요.

La Ricotta: 코스요리로 런치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가시면 한국분들 많다고 합니다.

Tapabento S.Bento: 잍터컨 가까이 있는데 포르투 첫날 일정 변경으로 못 갔어요. 트립어드바이저 1위 하는 곳인데.

 

도우르강을 끼고 강건너 수녀원에서 바라 본 포르투 전경이 사랑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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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뻤던 까르모 아줄레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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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아줄레쥬,  Who are you, Porto? 

상벤투 기차역 바로 여에 있는 나이트 클럽 (Gare Club)인데, 프로페셔널과 아마츄어가 함께 3000여개의 타일을 그려서 구웠다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공사하는라 밑에 그물이 쳐져 있어서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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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은 아줄레쥬 타일이 예쁜 선물 가게, 다시와야지하고 잠깐 지나는 길에 사진만 찍어 온 선물점, 결국 못 갔어요. ㅠㅠ

Prometeu Artesanato-til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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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Claus Porto에서  유명한 왕실비누는 사왔어요. 한 벽면을 비누로 가득 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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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도시마다 트램들, 트램 정차해있는 동안 가서 한컷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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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마일님 사진보고 볼사궁전을 들렸어요. 알함브라 궁전이 연상되는 홀이 압권이었어요.

볼사궁전은 가이드 투어만 되는데 영어투어하려니 30분 기다려야 된다고해서 바로 시작하는 프렌치 투어 가서 궁전 구경했어요. 

볼사궁전 바로 옆에 황금으로 바른 성 프란시스쿠 성당이 있는데 페루 쿠스코의 코리칸차 황금신전에서 금을 다 가져와 성당에 400KG 황금으로 내벽을 바른 성당 사진을 못 찍었네요. 포르투 프리투어 할 때 가이드가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사진을 못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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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llo 서점

 

해리포터 모델이라는 렐루서점은 인터컨 호텔에서 정말 가까워요. 한국 분들도 엄청 많아요, 개량한복입고 여행 온 한국 아가씨들 귀엽더라고요..

방탄 소년단 책도 팔길래 찍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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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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