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van 입니다!
대학 최근에 졸업하고 1달 전에 취업한 만 25살 싱글남자입니다.
평소에 외식 거의 안하고, 씀씀이도 검소하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재정관리에 관심이 많다고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직 전 몇 달 동안 일해서 모은 돈 7500 달러와 이직 뒤에 계속 들어오는 페이첵이 제가 가진 전부이고, 부동산/모기지론은 재정 관련 책과 귀동냥으로 알게된 겉핧기 지식 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주식이랑 뮤추얼 펀드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신입사원이 할 수 있는 확실한 재테크 방법은 능력을 (제게는 코딩 인터뷰 실력) 길러서 이직 / 연봉협상을 해서 종잣돈 모으기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Chris Hogan의 Everyday Millinaire 등 부자에 관한 책을 읽어봐도 많은 Multi-millionaire들이 고소득층 아니고 20대부터 철저하게 재정관리를 해와서 부자가 된 분들이 많다는 통계자료를 보여주더라고요.
그 책에서 강조하는게, 401k / IRA를 이용하여 은퇴준비를 빨리(미리) 하라고 하더라고요.
연봉협상할 때에, 회사에서 보험은 다 해주는데, 최근에 401k 매칭 없애서 취업 첫 달부터 401k 신청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참 고민인게, H1b랑 영주권 들어간다고 해도, 뭔가 잘 안풀리게되어서 미국을 떠날지, 사람 인생은 100% 예측은 할 수가 없잖아요.
최악의 경우 미국 떠나서 401k 중간에 해지하고 돈 돌려받으려고 할때, savings amount의 10% fee와 택스 등 다 물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401k는 Fidelity 쓴다고 합니다.)
질문:
401k 매칭을 안해준데다가 OPT 신분(H-1b)이더라도 하는 것이 낫습니까?
안하게 되면, 다른 IRA나 좋은 방법을 추천해주시겠습니까?
만약에 다음달부터 401k하고 매칭 (50%) 해주는 곳으로 옮겨서 401k 하는데, 다른 나라 가게될 상황을 어떻게 대비하십니까?
다들 영주권 나오기 전에, 401k / IRA 관련된 부분 어떻게 대비하셨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Quora 답변 글 등을 읽어봐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고 어느 것을 선택해서 대비해야할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 401k / IRA 자체를 추천하지 않으시다면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달전에 코딩 인터뷰 관련 질문 올리셨던 분이시죠? 그때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취업하셨다니 일단 축하드려요!
제생각에 401K/IRA 등은 신분이 해결되고 (적어도 H1B 확정되고) 해도 별로 늦지 않을것 같아요. 아마도 1-2년내로 확정 되지 않을까요? 물론 본인이 정말 미국에 남을 수 있는 확실한 뭔가가 있다면 또 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Evan님 같은 상황이라면 이런 문제보다 직장에서 확실히 인재로 눈도장 받을수 있도록 코딩실력을 기르는게 더 중요할수도 있어요 ^^
방금 전에 알아본게 있는데요,
소셜 택스는 회사에서 대준다하고, Federal tax가 17.4% 정도 들어가네요. (Washington 주는 income tax가 없어서 제외)
401k나 IRA 일정 금액 붓는다 하면, 그 붓는 금액에 대한 택스(federal 등) 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 부득이하게 정말 미국을 떠나게되어 401k를 취소할 경우에는 10% 페널티와 약간의 fee 떼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령 최악의 상황에 401k에 있는 돈 다 회수해간다 해도, 연방 택스 다 내는 것보다는 덜 손해지 않을까요?
만약에 운이 정말 좋아서 H-1b 이번에 붙어서 10월에 H-1b로 신분 바뀌여서 그 때 401k 많이 붓기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저는 영주권 나오기 전까지는 매칭해 주는 데까지만 했구요, 영주권 나오고 나선 최선을 다해 넣고 있습니다. 나이도 젊으시고 비자문제가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100%라는 건 장담할 수 없으니깐 지금은 최소한도로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하튼 취업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열심히하셔서 첫직장잡으셨으니, 시작부터 너무 절약만 하지말고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즐기세요!
어차피 지금같은 마음가짐으로 25살 부타 저축하면, 은퇴할때 충분히 자금이 모일겁니다. 일단 비자 문제부타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은퇴 자금 준비하세요.
그냥 부으세요. 저도 같은 처지였고 지금은 미국을 나와 있지만 401k는 이득입니다. 10% 페널티 내고 몇 년에 걸쳐서 2-3만불씩 (해당 연도에 income tax 0% 한도까지만) 뽑아도 결론적으로 세금 내는 거보다 이득이에요.
이거 알고서 저는 월급 50%씩 넣고 올해 401k 채우고 미국 나왔습니다. 내년부터 2-3만불씩 찾아도 되고, 어차피 저축해놓은 돈이라 생각하고 나중까지 묵혀두려고 합니다.
Roth 인컴 상한선 안걸리시면 그걸 맥스하시고, 아니면 트래디셔널IRA를 맥스하시고, 더 남으시면 401에 넣으시면 어떨까요? 401은 비자 해결 후에 넣으셔도 늦지 않구요.
먼저 새 직장 시작하신 것 축하드려요!! 말씀하신 것 처럼 많은 능력을 기르셔서 더 재미있고 좋은 포지션 / 연봉을 얻으시는 것이 1 번 재테크 이겠죠! :)
같은 관점에서 저라면 일단 매칭이 없다는 가정하에 401K나 IRA 보다는 일단 세이빙스 어카운트에 목돈을 좀 만들것 같아요. 그 이유는요:
1. 일단은 rainy day fund를 모을 것 같아요. 사람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본인의 의지/능력과 상관 없는 조직 개편, 회사 downsizing등으로 잠시 공백기가 생길 수도 있고, 그 외에 어떤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는거잖아요. 하여 저라면 3 ~ 가능하면 6개월 이상 의 생활비 + a 를 세이빙스 어카운트에 모을 것 같아요.
2. 그 외에도 여러 가지로 본인의 자기 개발이나 기타 활동, 혹은 나중의 집 구입을 위해서 돈이 사용될텐데요, 그 용도로 또 다른 돈을 적당량 먼저 모을 것 같습니다.
3. 401K나 IRA가 주는 혜택은 노후 대비 이외에도 세금 혜택이 있는데요, 좋은 연봉을 받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초년생에게 401K가 주는 세금 혜택은 그렇게 크지 않죠. 미리미리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아직 젊으시고, 401K 매칭도 회사에서 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목돈을 묶어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1번 2번에 더 집중할 것 같아요. 401K등의 옵션은 1~2년 혹은 401K 매칭이 시작되는 시점에 시작할 것 같아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개인으로서 이쪽에 지식이 많은 사람도 전혀 아니라서,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많이썼나 싶네요. :) 다시한번 첫 직장 시작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6개월치 이상의 렌트와 생활비 / 핸드폰 플랜비를 미리 저축해놨습니다.
Dave Ramsey 책에서 3-6개월의 emergency fund를 미리 저축해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만약에 한다면 IRA 쪽으로 갈 것 같지만, 좀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van님,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H1B 동안에는 회사에서 매칭해주는 정도로만 꼬박꼬박 넣고 있습니다. 그것도 H1B 로터리 확정 전까지는 일부러 넣지도 않았어요 ㅎ 영주권을 하게 되면 조금 더 높여서 넣을 생각인데 아직은 매칭정도로만 넣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매칭해줄때 맥스로 부어버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니까, IRA를 제공해주는 여러 회사가 있는데, 제가 혹시나 Traditional IRA를 하게된다면, 다들 어느 회사를 추천합니까?
저희 회사 401k는 Fidelity를 이용하지만, 매칭 문제 때문에 있는 동안에 안할 계획입니다.
구글링 보니까 뱅가드, 로빈후드 등이 있는데, 어느 것을 보고 선택해야할지 좀 난감하긴 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401k 잘 안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물어보기가 난감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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