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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포르투갈 여행기– 리스본, 신트라

narsha | 2019.01.12 22:54: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대략적인 항공과 호텔, 렌트카 정보는 1편에 썼어요.

 

포르투갈  여행기– 포르투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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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서 기차로 내려올까하다 원웨이 드롭차지가 있더라도 저희는 7명이라 렌트해서 리스본으로 내려 오는 게 더 경제적이었어요.

기차 일등석도 한달 이전에 구매하면 30불 내외로 구매 가능하더라고요.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 새벽 6시비행기는 라이언에어 30불짜리도 본 것 같아요.

포르투에서 내려오면서 2시간 거리인 왕비의 마을이라는 오비두스를 잠깐 둘러 보았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중간에 신트라에서 하루 자고 신트라 구경하는 건데, 날씨라는 복병을 간과했어요.

리스본은 비가 와도 그냥 다니겠지만 신트라는 하루종일 아웃도어구경이라 비 안오는 날로 더착헤서 여행 스케쥴을 바꿨어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리스본의 메인 투어 스팟인 벨렘 타워, 제로니모스 수도원, 아줄레쥬 박물관이 일요일엔 문을 닫아요.

그래서 호텔에서도 손님들한테 월요일에 신트라로 구경가라고 권한다더군요.

 

 

신트라: Penha Longa Ritz Carlton 시설 좋은 리조트 호텔

 

거대한 골프코스 있는 리조트 단지로 컨벤션도 많이하고, 웨딩 리셉션도 많이 하는 호텔인 것 같았어요.

제가 가려고 하는 다음날이 하루 숙박비가 600불까지 올라가 깜짝 놀라서 195유로로 프레페이드했는데 실수였어요. 한 달 전쯤에는 150유로 아래로 내려 가더라고요.

웬만하면 호텔은 prepaid하면 안 되는데 다음 여행지도 프리페이드해서 지금 골머리네요.

 

신트라에서 가까워서 포르투에서 리스본 가기전에 숙박했어요. 

꼭 풀장 쪽 방으로 배정해 달라고 하세요, 호텔입구에서 들어 가면서 오른쪽 사이드 방들이에요. 

처음 배정받은 방은 호텔 정문에서 들어 가면 왼쪽 방들이었는데 조금 눅눅해서 퀴퀴한 냄새가 나서 바꿔 달라고 했어요.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은 아이들이 리조트에 와서 놀기에 시설도 많고 키즈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주니어 스윗으로 업글 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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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문 열면 아레층이 풀장이었어요. 하루만 묵기엔 너무나 아까운 곳이었어요.  소파아래서랍처럼 잡아당기면 베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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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꽤 넓었어요, 어메니티늠 리츠칼튼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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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이 꽤 괜찮았어요. 트립어드바이저에선 리츠칼튼이 조식이 부족하다고 좋지 않은 리뷰도 봤지만 전 좋았어요. 특히 티백이 맘에 들었는데 민트티랑 티백 2개 집에 가져와서 마셨는데 고급스럽고 향기 좋더라고요. 좀 더 가져올 걸 하고 후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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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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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예배당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산책하기좋게 해 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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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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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놀이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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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도 있어서 어른들도 즐길 수 있게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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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서 오비두스에 들러 내려오면서  마땅히 식사할 때도 없고 이미 저녁 늦어서 호텔에서 식사했는데요.

이태리 음식이고 호텔 숙박객에겐 30% 디스카운트해 준다고 해서 저녁식했어요. 아침 조식하는 식당이더라고요.
나중에 계산하는데 저희가 7명이라 6명까지만 30%된다는 해서 디스카운트 못 받았대요.  첵아웃하면서 얘기했더니 잘못 된 거라지만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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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라에 대표적인 페나 궁전, 무어성, 헤갈레이라 별장

 

자동차를 운전해서 다니시면 하루에 신트라에 있는 3 궁전, 유럽의 최 서쪽이라는 까보다 로까 등대도 가시고 스페인의 하얀 마을 비슷한 아제나스 도 마르라는 마을까지 구경하실 수 있어요.

 

운전해서 가시면 원웨이 길이라 무어성이 제일 먼저 들르시고 페나성  그 다음에 헤갈레이라 궁전에 들르시는게 시간 절약이 될 거에요.

저흰 무어성 티켙사는 입구에 파킹하고 , 무어성, 페나성 그리고 페나성으로 들어 가는 버스 3가지 티켙을 한꺼번에 구입했어요. 버슽ㅣ켙은 온라인으로 아 판다고 해서 현지 구입했어요. 

 

무어성에서. 다들 중국의 만리대장성하고 비슷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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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성은 독일에 있는 노이슈반스타인성을 만든 루드비히 폰 에스테게를 초빙해, 더 멋진 성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만든 성이에요. 무어인들 영향을 받아 아랍풍의 아줄레쥬 타일 장식이 더 많더라고요.

무엇보다 산 꼭대기에 있어서 신트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이게 탁트인 전망이 시원했어요.

페나성 드론으로 찍었어요. 드론이 금지돼있는지 모르지만 아무도 제지하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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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성 티켙부쓰에서 입구까지 상단한 언덕길을 올라가야해요. 버스비가 왕복 10불이지만 안 탔으면 올라가느라 체력소모 다 했을 거에요. 

버스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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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성안 부엌인데 꽤 현대식이에요.

아일랜드도 있고, 냄비들도 현대식이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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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페나성 티켙부스지나서 좌회전하시면 바로 밑에 무료 주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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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간 곳이 헤갈레이라 별장

브라질에서 태어나 브라질과의 무역으로 부를 쌓은 백만장자 카르발료 몬테이루의 별장이인데 건축디자인이 유니크했어요.

무엇보다  Initiation well 이라는 우물을 보러 간거에요. Initialtion 우물은 단테의 신곡에서 묘사한 것처럼 9개의 지옥으로 가는 계단식 우물인데 제일 아래 루시퍼가 사는 지옥중의 지옥까지 따라 내려갑니다. 제일 지하에 이르면 어두운 미로가 나오는데 한쪽길로 주욱 따라 나가면 폭포가 쏟아져요. 우리의 죄를 폭포 물에 씻으면 천국으로 올라 갈 수 있다는 재미있는 건축물로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우물 입구가 우물모양이 아니고 돌무덤같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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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Corpo Santo 트립어드바이져 1위 호텔

잠깐 여기저기 알아보는 사이에 예약이 꽉 차서 아베니다 팰리스 호텔로 예약했었는데,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연 스냅 트레블이란 곳에서 반값에 호텔 예약이 가능해서 웬열하며 예약했어요. 

그런데 스냅트레블에서 실수해서인지 3명 예약하는 방을 잘못 캔슬을 하는 바람에 저흰 3방을 이틀 거의 공짜로 묵었네요.

이 5성급 호텔은 로비에 항상 물과 간식거리가 있고 저녁에는 간단한 샌드위치로 요기할 수 있었어요.

하루에 오전 10시, 3시 2번 다른 동선으로 무료 가이드 투어도 해줘요. 자그마한 호텔이지만 생긴지 1년 반정도 돼서 깔끔했어요.

파킹피는 아베니다 팰리스 호텔은 무료라던데 여긴 25유로였던가 차지했어요. 근처에 스트릿 파킹할만한 자리가 없더라고요.

 

투어스팟이랑 거리가 있어서 코르포 산토에 예약했는데 어짜피 대부분의 관광지를 대부분 우버타고 다녀서 리스본에 쉐라톤 호텔 묵어도 조았겠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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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로 레스토랑

 

 

라미로는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이멜보내서 7명 예약하고 갔어요. 꼭 예약하고 가세요. 입추의 여지없이 꽉 차 있었어요. 여기 월요일에는 문 닫으니까 염두에 두시고요.

드디어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보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랑고스틴을 시켰어요.

 

제일 마지막에 나왔어요.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카니보어라 양식이 힘들어 가격이 상당하다는 랑고스틴, 떠오르는 구어메이 식품으로 대세는 포그라, 캐비아가 아니라 랑고스틴이라고.

생긴 것도 새우 랍스터 비슷한데 눈이 무서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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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보는 거북손, 요게 특히 맛있어서 한접시 더 시켜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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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는 보기엔 먹음직 스러운데 차갑게 서빙하더라고요. 뜨끈했으면 훨씬 맛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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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대표 관광지 벨렘 타워.

여기서 제로니모스 수도원 티켙까지 함께 구입했어요.

벨렘타워는 입장제한이 있어 가장 줄이 길다고해서 리스본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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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렘탑 줄이 긴 이유가 계단 통로가 비좁아 한 줄로만 오르고 내랄 수 있어서 이렇게 업 다운 표시에 따라 오르내리느라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정원 인원 초과하면 밖에서 계속 기다리는 식이더라고요. 이른 아침일수록 줄이 짧으니, 제일 먼저 벨렘탑 가시면 시간을 존 세이브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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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는 벨렘타워 줄이 길면 제로니모스 수도원에서 표를 구입하세요. 오름쪽 돔 옆이 제로니모스들어가는 입구에요. 입장권은 사진 중앙에서 약간 좌측쯤에 고고학 박물관에서 표를 사는 게 줄이 훨씬 짧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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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스 수도원

저희는 아 기둥은 가우디 건물하고 약간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가우디가 여기서 영감을 얻었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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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옆으로 성당 건물 기둥도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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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아줄레쥬 박물관. 이전 리스본 지진 나기전의 모습을 아줄레쥬로 표현한 벽화가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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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무 성당 옆으로 에펠탑 제자가 설계했다는 산타 주스타 에리베이터를 줄 안서고 뒤로 들어가는 길이에요.

중앙에 계단 보이시죠.  거기 계단위로 올라가면 Bellalisa Elevador 식당 지나서 주스타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갈 때 리스본교통 카드 있는 사람도 5유로?씩 내고 올라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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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로 식당 근처 아줄레쥬 타일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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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çada da Amália: 포르투갈 파두 국민가수 Ameila Rodriguez를 V Hills가 페이브머트한 작품인데 시간이 없어서 찜해놓고 못 보고 온 아쉬운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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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공항 라운지 먹을 것도 많고 음료수 커피,와인등. 샤워는 따로 차지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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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여행기 쓸려니까 보통 일이 아니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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