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회사들은 Inactive 한 카드를 사전 통보 없이 Close 할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보유 카드를 골고루 사용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을 하지 않는 카드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전혀 쓰지 않고 있으면 어떻게 되나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한국에서 몇년간 머무르는 동안 미국에서 만든 카드를 쓰지 않고 그냥 두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어떤 카드가 오래 버티나 시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씩 closed 되기 시작하는데, 각 카드회사마다 가장 길게 유지된 카드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Open Date | Inactive Date | Closed Date | ||||
American Ex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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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2018~ | |||
Bank of Amer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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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2018~ | |||
Ch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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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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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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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hrony/IK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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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hecking account |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한 카드는 Chase였는데 비교적 빨리 closed 되었고, Amex는 사용 금액이나 빈도에 비해서 8.5년 정도 후에도 계속 statement를 보내주면서 열려있었습니다. BOA는 아마도 체킹 어카운트 연계로 열려있었던 것 같습니다. Amex와 BOA는 2018년에 다시 미국에서 재발급해서 가끔 사용 중입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Discover 였는데, 메일로 카드를 한번이라도 사용하면 닫히지 않는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몇번 보내왔었습니다. 평판이 그다지인 Synchrony는 아무 연락도 없이 기록상으로만 9년간 열려있었습니다.
Credit는 과거에는 700 점대 후반에서 지금은 800점대 초반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full payment를 했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Inactive 한 카드는 언제 Close 되는가?는 잘 모르겠네요. 무슨 심오한 알고리즘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신경 안쓰는 것 같기도 하고.
10년도 전에 크레딧 유니언을 쓸때 오픈한 카드가 있었는데, 두번 merge 를 거치더만 navy fed 가 되었습니다만,
그전에도 쓴 적은 별로 없는데, 생각보다 건들지를 않더군요.
참고로 스토어 크레딧 카드는 말도 없이 잘 닫던데;;;
Synchrony 가 바로 스토어 카드의 대부입니다. 카드종류가 100가지가 넘는다는...
저는. ssn 만들고 첫 카드가 capital one 이었는데요. 만들고 6개월 지나자마자 체이스로 갈아타서 쓰지를 않았더니. 2010년 8월부터 inactive 였다가. 2018년 2월에 닫혔어요. 보통 8년. 9년은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카드회사의 점유율과도 관계 있는 것 같습니다. Discover 나 Capital One 같은 50 M 근처 발급자들은 카드 사용 안해도 친철하고 인내심이 강한 듯.
은행마다/사람마다 틀려요
근데 보통 12개월 동안 inactive하면 자동으로 닫는다고 합니다
YMMV으로 몇년 이상 가능경우도 있지만 크레딧 히스토리를 보존하시기 위해서는 6개월에 한번씩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
reference : https://ficoforums.myfico.com/t5/Credit-Cards/how-long-before-a-card-is-cancelled-for-inactivity/td-p/4289348
읽어보니 2009 년 전후해서 경제가 어려울 때 카드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카드들을 close 했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보면 심오한 알고리즘 같은 것은 더더욱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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