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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방 '콕' 주말

오하이오 | 2019.01.21 01:21: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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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이 내린다는 주말 토요일은 비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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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쌓였던 눈 밭 사이 구멍을 숭숭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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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금요일 저녁 '베스트 선 어워드'로 연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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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식탁에 올려 놓자 표정이 바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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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는 '스펠링비'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수고했고 좋은 결과를 냈다며 축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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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기말 성적이 전부 올랐다고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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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실적(?)이 없지만 지난 한달 꾸중 받은 일이 없던 2호가 이달의 '베스트 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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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끝나자 그 자리에 바로 앉아 상품을 뜯어 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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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그간 모은 메카니멀 장난감과 함께 한참을 놀다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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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질척 댄 토요일은 내내 집에서 보낸 아이들에게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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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고른 케익, 쿠키에 칩 하나씩 놓고 음료수를 부딪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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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어도 먹던 음식 놓고, 그저 파티라고 이름만 붙인건데도 즐겁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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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까지 깨끗이. 3호의 알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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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다과에 이어 게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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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습을 하는 1호를 빼고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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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 꼴드한 3호가 뒷 정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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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와 피아노 연습이 끝난 뒤, 영화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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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노틀담의 곱추'에 이어 오늘은 '휴고', 요즘 파리가 배경은 영화들을 골라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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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창틀에 눈이 쌓였다. 전날 비가 밤 사이 눈으로 바뀐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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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집 지붕을 보니 눈이 그리 많이 온 것 같지는 않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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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여니 수북한 눈, 제법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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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나서야 눈을 치우려고 차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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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전 맥주 한 병을 눈 구덩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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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사이 길을 다 낸 뒤 넣어둔 맥주를 꺼내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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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운 낸 뒤 바로 1호 반 친구 타이키와 동생 줄리아가 놀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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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스피커 알렉사를 두고 둘러 앉아 쉴새없이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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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1, 2, 3호가 비디오 게임을 한다.. 내가 10년 전에 사서 쓰던 기계를 이젠 아이들이 갖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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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소파 자리에 앚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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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나쁜 1호는 화면 앞으로 바짝 붙어 바닥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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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엄마가 앉는 자리는 3호가 차지했다. 피용 피용,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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