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네요.
캐나다에서 유학중이던 25세의 청년이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했다네요. 뇌사상태에 깨어나지못하고 있고, 병원비 10억에 송환비만 2억 이라네요.
가족들이 못데려온다고 국가보고 도와달라고 청와대에 청원이 올라왔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99127
여행사끼고 간 여행이라는데 현재 가족들이 여행사측 책임을 물어 고소진행 하고 있고요. (가이드가 제재안함 vs. 자유시간에 있었던 일은 본인책임)
개인적으로 안타깝지만은 국가에서 세금써가면서 나설일은 아닌거 같아요. 동영상 보시면 저기 추락하신분과 동행분만 저 멀찍이 절벽끝쪽에 서있어요.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중에 추가로 "긴급송환 비용" 담보도 추가할수 있다 합니다. 다음에 여행자보험 구매할때 한번쯤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추락시 동영상 ((동영상 모자이크 없음, 심장약하신분들 주의))
기본 안전장치가 돼있는데 거기서 다 큰 성인한테 일일히 다 설명하고 하지 마라 하는게 상식에 더 어긋난것 같습니다.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지만요
군대에서 일어난 사고도 나라에서 제대로 책임을 안지는데 이런일에 발벗고 나서서 10몇억을 세금으로 지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영상보니 본인이 위험한 행동을 한건데 이걸 왜 청원한건지 모르겠네요.
2만명 넘었네요. 동의하면서 댓글 다는 시스템인 것 같은데 댓글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참 많이 보이네요.
청와대의 현명한 답변을 기대해봅니다.
그런데, 미국 병원의 뻥튀기 bill에 대해서 어차피 보험회사랑 네고해서 다 깎아주니깐 상관없다는 몇몇 분들의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번 사고를 당한 청년 같은 경우나 소득 문제로 보험이 없는 분들, 그리고 보험이 있더라도 미국 의료보험 특유의 복잡한 커버리지 문제 때문에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은 저런 부풀린 청구액의 피해를 입게 되는데 어떻게 이게 의미 없는 금액인가요? 개인이 네고를 하면 깎아준다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개인이 네고한 금액이 보험회사가 인정한 정상가(?)에 비해 얼마나 불합리한지도 알 길이 없잖아요?
일단 한놈만 걸려라는 식으로 질러보는, 어디 후진국 시장 바닥에서나 통할 사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횡행하고 그걸 당연시하는 분들까지 계신 걸 보면 미국 의료비 문제가 썩어도 보통 썩어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합리 한것은 President Elizabeth Warren 을 뽑아서 해결요.
당장 닥친 문제는 현실적으로 개인 파산으로 해결요.
두가지를 섞어서 고생할 필요가 없어요.
하이킹 10년 외길인생에 온갖 벼랑 가봤는데 동서양을 가리지않고 인생(?)사진 찍는다고 위험을 무릎쓰는 사람들 많습니다. 말도 안되는 곳에서 사진 찍고 그래요. 심지어 점프까지 ㄷㄷㄷㄷㄷ.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인생사진이 영정사진이 될 수도 있다.
대만비키니 등산녀(?)도 등산 중에 낙오해서
체온저하로 사망했다는 뉴스 봤는데 참..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
안타깝습니다. 앞길 창창한 25살 청년인데, 부모님 마음이 너무 아프실 것 같네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그리고 꼭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각도로 보니까 ㅎㄷㄷ 하네요. ㅠㅠ
국가 지원여부를 떠나서, 상대적 박탈감으로 더 이슈화가 되고있는점 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IT기업 사장에, 가족은 대리석으로 도배된 고층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중이고, 비싼 학비의 캐나다 유학(연수), 물가가 비싼 미국으로 자유여행, 동생 인스타그램에는 콩나물 (Apple AirPod), 구찌벨트, 일본 여행 인증샷들로 가득차 있는 가정에서 국비 지원 요청하는 행위에 분노 하고있습니다.
저도 국비지원은 격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만, 동생 콩나물, 구찌 인스타그램 갖고 분노 하는 것은 참 어이가 없네요.
찾아보니 동생분이 청원 올린 당사자라고 하는데요.
이제 보니 자기네 가족 형편이 안되서 도저히 방법이 없으니 도와 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자기네 돈은 쓰기 싫으니 대신 돈 내달라는걸로 보이네요.
구찌나 에어팟... 뭐 형편 어려워도 한두개쯤은 가질 수 있지요. 서민들도 그런거 살 수 있는거 맞고요.
근데.. 그것 뿐만 아니라, 다른 내용도 종합적으로 봐서 사는 집안 형편을 짐작 할 수 있겠는데... 그런 사람이 저런 글 올린 사실만으론 비난 받을만 하네요.
그래도 저는 반대요.
국민청원의 원칙을 이해 못한게 죄지, 집에 돈많은게 죄는 아니죠. 가난한 사람이 이런 청원 올려도 똑같이 반대요.
뉴스로만 봤는데 영상으로 보니 너무 위험해 보이는 곳이네요. 현재 상태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미국이든 한국에서든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뉴스로 다른 곳에서 읽은 댓글중 한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하다 다친분들 돈도 받지도 못하고 자기돈으로 병원비 감당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해외 유학까지 다녀오다 사고난 분을 세금으로 해결해 달라는 청원을 올린게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다친 분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여행자 보험도 없이 본인 사비로 여행가서 다친걸 왜 국가가? 캐나다에서 유학도 하신분이 미국 의료비 비싼건 이미 알고 있을텐데요.
앞으로 아프면 미국 여행 가서 다치고 수술 받으면 되려나요? 선례를 안남기도록 모금 정도에서 끝냈으면 하네요.
요즘 정말 걸핏하면 청와대 국민청원 내는데 남용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이 아니라 친척분에 청원 넣은것 같더라고요. 가족분들은 오히려 악성댓글에 더 상처를 받는다고 합니다. . 일단은 두고 지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친척이 청원넣었다는 말 듣고 기사들 검색 해 봤는데요..
친척이 청원 넣었다는 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뭐가 어찌 됬건 아픈사람은 빨리 나았으면 좋겠고.
국민청원은 남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국가에서 나쁜 선례를 남기지 말아야 하고요.
그리고 이번일을 계기로 젊은 객기에 모험하는 청년들이 더 없었으면 좋겠구요.
개인 파산은 변호사에게로 결국 병원하고 변호사만 좋은 일 시킨거지요.
이 분 다행이 한 달만에 의식 회복 하셨고 식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이래나저래나 회복이 잘 되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얼마전까지 의식 없다고했는데 다행이네요!
다행이네요. 제목이 달라져서 제가 쓴글인줄 몰랐어요;;
마일모아 님이 바꾸신거군요!
다행이네요 ㅜㅜ
좋은 소식이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가져와봅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103315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오늘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1/2019022101728.html
다행이네요.
간만에 괜찮은 기사네요. 마지막에 병원비 우째할지도 써놓고
댓글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