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에 온라인 뱅킹이나 마일리지 모으기등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난건데요, 통상적으로 저의 개인 계좌에 포인트나 디파짓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무슨 일이 저에게 생기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따로 beneficiary를 설정해 놓지 않았다면)?

그래서 일반 은행계좌 같은 것은 부모님을 같이 joint account holder로 넣어서, 이럴 경우 부모님이 계좌에 access를 하실 수 있게 장치를 해 두곤 합니다 (직접 방문하셔서 처리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온라인 뱅킹의 경우에는 이런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항상 어디 여행을 혼자 가던지 하면 온라인 계좌의 id나 패스워드를 부모님께 적어드리고 갑니다.

만약에 제가 관리가 불가능해질 경우, 부모님께서 직접, 혹은 다른 가족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을 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보통 온라인 뱅킹의 경우에는 제 개인 이메일을 연동시켜놓으니, 로그인 할때 가끔 본인확인을 위한 security code / verification code가 제 계좌로 오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제 이메일을 열어 보실 수 가 없을테니 이게 또 곤란한 상황이 놓이실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제 개인 이메일 주소는 알려드릴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생각난 솔루션은, 가족이 공용으로 엑세스 할 수 있는 이메일을 하나 넣어서, 은행이나 포인트 계좌등, recovery/verification/security code등을 받는 용도로만 등록을 해서, 만약의 경우에 이것을 사용해서, 유사시에 가족 중 누구나라도 계좌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볼 까 하는데 어떠신지요?

혹시 이런 고민 해보신 회원님들도 계신가요? 더 좋은 솔루션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