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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잘가 사리...

오성호텔 | 2019.01.23 18:55: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가슴 아픈 날입니다.  2년 동안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줬던 사리를 보내줬습니다...  ㅜㅜ

 

저는 마적질 시작한지 이제 겨우 2년 조금 지났습니다.  초반에 저랑 배우자 둘다 샤프 사리 각각 하나씩 만들면서 UR 30만이 서너달 눈깜짝할 사이에 만들어졌구요.  저는 그렇게 쉽게 마일리지를 모으면서 "아... 마적질 별거 아니네." 하고 생각했지요.  

 

그동안 사리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마적질 첫해에 꿈에 그리던 난생 처음 하와이 4인 가족 왕복도 다녀왔구요, 부모님께서 유럽여행 가셨을때 파크 하얏 밀란에서 주니어 스윗 3박 보내드리면서 난생 처음 효자노릇도 해봤구요, 연휴/주말마다 레고랜드 갔다가 밤 늦게까지 놀다가 근처 하얏트에서 편하게 자고 오고, 등등...

 

마지막으로 목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300 여행 크레딧으로 올해 한국행 비행기표의 부담도 덜어줬으니 이렇게 고마운 카드가 어디있을까요.  ㅜㅜ

 

2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스무개 가까운 카드를 만들면서 가장 고마웠던 카드이자 제 지갑안에 1순위 카드였는데 이제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샤프는 다시 제 지갑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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