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날입니다. 2년 동안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줬던 사리를 보내줬습니다... ㅜㅜ
저는 마적질 시작한지 이제 겨우 2년 조금 지났습니다. 초반에 저랑 배우자 둘다 샤프 사리 각각 하나씩 만들면서 UR 30만이 서너달 눈깜짝할 사이에 만들어졌구요. 저는 그렇게 쉽게 마일리지를 모으면서 "아... 마적질 별거 아니네." 하고 생각했지요.
그동안 사리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마적질 첫해에 꿈에 그리던 난생 처음 하와이 4인 가족 왕복도 다녀왔구요, 부모님께서 유럽여행 가셨을때 파크 하얏 밀란에서 주니어 스윗 3박 보내드리면서 난생 처음 효자노릇도 해봤구요, 연휴/주말마다 레고랜드 갔다가 밤 늦게까지 놀다가 근처 하얏트에서 편하게 자고 오고, 등등...
마지막으로 목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300 여행 크레딧으로 올해 한국행 비행기표의 부담도 덜어줬으니 이렇게 고마운 카드가 어디있을까요. ㅜㅜ
2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스무개 가까운 카드를 만들면서 가장 고마웠던 카드이자 제 지갑안에 1순위 카드였는데 이제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샤프는 다시 제 지갑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도 사리 보낼때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잉크 카드가 있으니 많이 위로가 되던데요? 더군다나 이젠 대한항공으로 전환도 없어져서...
저도 대한항공 전환이 없어졌다는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ㅜㅜ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MR 에 집중하려구요 ㅜㅜ
저도 요번에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가지고 있네요. Ur을 어찌 써야 할지 몰라..ㅠㅠ
시원섭섭하시겠어요.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UR 을 어찌 써야할지 모르시면 저처럼 300불 여행 크레딧 뽑아드시고 샤프로 다운하심이 어떤지요. 저도 고민고민 하다가 300불 크레딧 받은 다음에는 결정하기 쉬웠어요. 당장 “$450 낼래 아님 $95 낼래?” 하면 당연히 $95 이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그렇네요
ㅎㅎ
전 한참 지나서 요번년 말까지 지나야 할듯요.
사리 그는 좋은 친구였습니다...ㅠㅠ
맞습니다 ㅜㅜ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한 번 웃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곧 사리를 보내야하나 고민인데요ㅠㅠ
MR도 없습니다...
1) 사리 다운그레이드 후에 다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요?
2) 업그레이드 신청하는 날에 5/24로 포함 되나요?
우선 MR 카드 먼저 만드시길 추천해드리구요. 골드나 플랫 중에 하나 만드시면 좋겠네요.
1. 네 가능하지만 보너스는 못 받으십니다.
2. 아니요.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새로운 연회비를 깨치고 리텐션을 향하여 난 작은 전화를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십만의 유알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쇳덩이가 되어서 지갑의 슬랏에서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결제의 추억은 나의 마적질 커리어를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트래벌 세배에 귀먹고 꽃다운 식당 세배에 눈멀었습니다.
마적질도 사람의 일이라 만들 때에 미리 닫을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쳐닝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오퍼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연회비의 원천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쳐닝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손가락의 힘을 옮겨서 새 오퍼의 인비테이션 코드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오픈할 때에 닫을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차후에 다시 쳐닝 할것을 믿습니다.
아아, 사리는 갔지마는 나는 유알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유혹을 못 이기는 인어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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