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AA로 전화해서 JAL 예약 홀드한 후기겸 소소한 팁 공유하려고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JAL은 일본 시간으로 330일 전 오전 10시에 자리를 풀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AA로 전화했을때 일본에서는 1월 25일 오전 10시였으니까 오늘 풀리는 항공권들은 12월 21일 출발하는 비행편들이였죠.
풀리는 자리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등석 2
-비지니스석 2
-프리미엄 이코노미 2
-이코노미 4
일등석 두개를 잡아볼 생각으로 AA에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7시 53분쯤 (일본 시간 오전 9시 53분쯤) 전화를 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홀드할 시간을 생각을 해서 그때쯤 한건데 더 일찍 할껄 그랬습니다. ㅠㅠ
기다리다 8시 1분쯤 상담원분과 연결이 되었는데 뉴욕-도쿄 항공편 두개에 일등석 네자리는 이미 사라진 후였습니다. 정말 일분도 안 걸린거 같습니다. BA 사이트에서 계속 새로고침 하며 보고 있었는데 8시 딱 되자마자 자리가 다 보이더니 얼마 안 있어 다 사라지더군요. ㅠㅠ
비지니스석은 아직 남아있어서 그걸로 일단 홀드해놓기는 했습니다. 일본이 목적지가 아니라 다음 항공편 자리가 나오면 이어 붙여서 발권하려구요.
하나 운이 또 안 좋았던건 상담원분이 초보셨는지 계속 홀드를 시키더라구요. 출발지, 도착지, 날짜, 인원수 물어본후 대략 10분쯤 홀드... "일등석은 없고 비지니스석은 있는데 그거라도 할래?" 해서 오케이 했더니 또 5분쯤 홀드... 이제 이름하고 어카운트 넘버 달라더니 또 5분쯤 홀드... 홀드하는 사이 자리 사라지면 어떡하나 생각하면서 될때로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기다렸더니 홀드하는데 성공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먼지 같은 팁은...
330일전에 JAL을 예약하시는 경우, (특히 극성수기 기간에 특히 주말인 경우) 자리가 풀리는 시간 전 10분 정도 여유시간을 두고 전화를 하시는 겁니다. 몇분 일찍 상담원과 연결되는 경우 양해를 구하고 일본 시간으로 10시 땡함과 동시에 검색하기를 부탁드리는 겁니다. 물론 상담원의 경험치나 친절함은 운에 맞길수 밖에 없구요.
또 날짜 계산 확실히 하기 위해 하루 이틀 전부터 BA 사이트에서 330일 후를 검색해보시는것도, 시간만 되신다면 나쁠껀 없을꺼 같습니다.
그럼 이만 먼지 같은 팁이였습니다. ^^;;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등석 두 자리 잡으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네요 ㅋㅋ
네, 그랬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지니스로도 괜찮습니다. ㅎㅎ
비지니스 원웨이 포인트 얼마에 홀드 하셨어요?
알짜배기 정보네요 ;)
330일 전에 @@
일찍일어나는 마적단이 일등석을 잡는다? 인가요 ㅠㅠ
근데 전화는 어디로 하셨나요?
안디님께서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저도 이번에 발권을 하면서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어제기준으로 (12월 20일 출발 JFK-TYO) 제가 오후8시반쯤(EST)에 확인해보니 일등석은 다 나가고 하네다행 비즈니스만 2자리 남아있더군요. 연말이다 보니 비행기표도 비싸고 겸사겸사 마일리지로 발권하시는분들이 많아 엄청 경쟁이 피터집니다ㅠㅠ
다행이 저는 BA발권으로 이코노미를 타는거라 그나마 수월하게 발권했습니다. 귀국편 발권도 성공하시길 빌게요~
근데 작년보다 발권이 더 어려워진것같습니다ㅠ 이렇게 빨리 나가지는 않았었거든요ㅠ
추가: 일등석을 타시고 싶으시면 출발2주전쯤부터 확인을 해보세요~ 레비뉴로 안팔릴 좌석은 마일로 풀더군요. 근데 워낙 초성수기라 2018년 12월22일&23일 일등석 표가 1~2자리 남아있어도 출발전까지 어워드로는 안풀더군요ㅠ
아주 귀한 경험담과 발권 팁 감사합니다! 일등석은 정말 힘드네요;
좋은 알짜 정보 감사합니다.ㅏ
축하해요. 그때 그 쪼릿한 심정 알지요...ㅎ
근디 Ba 새로고침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중요한 팁까지 안디님 정리 잘해주셨네요 :)
저도 오늘 12/19 부산행 이코노미 3좌석 (댈러스/나리타 경유) 좀 전에 발권했어요. 미국내 연결편 aa 이코노미세이버 어워드가 필요한 관계로, 요게 jal 좌석 풀리는 날보다 하루씩 늦게 업데잇 되더라구요, 오늘 새벽에 한국aa로 전화해서 예약했어요.
작년에는 여유있게(?) jal 이코 7좌석, 비즈4좌석씩 풀어줘서 연말에 비즈타고 갔었는데, 에휴 이번엔 표가 많이 줄었네요, 세분이상 움직이시려면 발권계획 잘 세우셔야될듯요.
몇년간 같은 루트로 가족들 모두 한국 잘 가고 있었는데, 올해는 벌써부터 12월 발권이라니... 점점 힘들어져요 :(
AA는 아무래도 미국 날짜로 330일후로 자리가 풀려서 그런게 아닐까요? 일본 시간이 더 빠르니까요.
저도 마지막 2주까지 기다려갔다가 발권하는 리스크는 감수하고 싶지 않아서 미리미리 발권하는 편이예요.
절대 소소하지 않고 굵직한 정보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일등석 도전!!
이런 정보가 소소하다뇨! 감사합니다.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성수기 주말 출발이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평일은 아직도 일등석 자리가 있는 날들이 있더라구요.
묻어가는 질문인데요 알래스카 마일로 Jal first or Business발권할때도 330일 전에 하려고 웹상에서 보면 자리가 없다고 하는데(캘린더에는 35k + 12/22까지 나오는데 클릭해서 들어가면 없더라구요, 이전날짜를 확인해도 없구요) 이런경우 알라스카로 딱 시간에 맞춰 전화하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비지니스 좌석 파트너 항공사에게 2자리 푸는건 하드룰 인가요? 대한항공 처럼? 감사합니다.
미국 AA로 전화하셨나요
한국 AA 상담센터는 빠릿빠릿하게 잘 해줄거에요~
스크랩해갑니다^^ 이번에 AA카드를 처음열어서 아직 발권 알아볼 단계도 아니지만.. 뉴욕에서 일본 (도쿄나 오사카 근처)으로 JAL 비즈니스 발권하는게 많이 어려운가요? 한명이라고 가정했때요~ 예전에 JAL은 발권하기 쉬운편이라는 글을 봤는데 이 글과 댓글보니 좀 두렵네요ㅎㅎ
작년에는 항공편당 4자리가 풀렸는데 지금은 2자리만 나와요. 그래서 극성수기에는 좌석이 풀리자마자 바로 예약이 끝나는거죠. BA마일이나 JL마일로 예매하시면 인터넷에서 가능하지만 AA마일은 전화로만 발권이 가능합니다. 상담원 연결 기간동안에 다른사람이 인터넷에서 클릭 몇번으로 가져가면 발권할수있는 기회조차 없는 거죠ㅠ
한명은 그나마 두명이상에 비교해서는 자리 구하기가 쉬우실꺼예요. 출발일 가까워오면서 자리가 더 나오기도 하구요.
이제 jal비즈는 레드오션이 된듯해요, 나름(?) 모으기 쉬운 aa 65k면 가능하잖아요, 특히 성수기에도요...
그래도 한분이시면 기회라도 있죠, 이젠 세좌석 이상은 에휴...
후에 꼭 비즈 발권하세요 :)
JAL 일등석 타보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고요. 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디님 글 읽고 지금 막 DFW-NRT JAL 비즈로 12/20에 2자리 홀드 했어요. 너무나 유용한 팁 감사 드립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는거니 확인을 좀 받으려구요. 안디님이 아주 훌륭한 팁을 말씀해주셨는데, BA사이트나 Qantas사이트에서 마일리지표 검색할때 보면 AA나 알라스카사이트에서 보는것보다 확인가능한 날짜가 좀더 길더라구요 (+23일). 즉 AA나 알라스카는 330일이 되어야 마일리지 구매가능하다면 BA마일 혹은 Qantas마일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전에 마일표를 채갈 수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 제가 확인은 못해봐서요. 같은 One world내에서 각자 다른 시간에 표를 푼다는게 좀 잘못된거 같긴 한데 암튼 그 23일사이에 먼저 가져가 버리면 AA / 알라스카마일로는 안되지 않나 싶어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JAL에서 출발 330일전에 티켓을 열어요. BA에서 340일 후의 여정을 검색해도 비행기표가 안나옵니다. 일단 JAL에서 풀거야 BA, Qantas, AA마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Cathay 같은 경우에는 BA랑 비슷하게 티켓을 여므로 AA마일로 예매 가능하기전에 BA, Qantas, Cathay마일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AA마일리지로 달라스 일본 비지니스 로 JAL 예약 했습니다. 5월말이 기다려 지네요
AA 마일로 내년 여름 자리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JL 이 330일 전에 자리를 푸는걸로 알고 있는데, BA 싸이트에서는 337일까지 검색이 되네요.
330일 이란게 바뀐건가요?
오늘을 기준으로 330일을 계산하면 4월 24일이 나오고요, AA 홈페이지에는 4월 25일까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BA 싸이트 에서는 5월 1일 까지 검색 결과가 나와요.
날자 계산해 놓고 전화해서 티켓팅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337일자가 검색에 나와서 몹시 혼동되네요.
최근에 AA 마일로 내년 4월것 예약 완료 하신분 후기가 궁금합니다.
AA 사이트
BA 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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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해 봤는데요, AA 는 중부시간 밤 12시에 330일 후 날자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BA 의 마일발권은 355일로 나오네요. 그래서 BA 에서 마일자리 다 가져가면 AA 마일로 살수있는 자리가 하나도 안남는거에요.
내년 여름 JL 로 한국가는건 어려울것 같네요.
JAL은 성공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거같네요 ㅠㅠ
이렇게 날짜까지 계산해서 발권을 하시는군욤.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년 보고 마일 발권 한다는 소리가 농담이 아니었다는....ㄷㄷ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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