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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무료로 경비행기 탄 후기

아이리스 | 2019.01.25 17:47:4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 Blackbird라는 회사에서 하는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LA에서 무료로 경비행기를 탔어요.

아주 만족스러워서 다른 분들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

LAX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Hawthorne이라는 공항(HHO)을 이용했는데요

일단 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었어요. LAX는 공항 주차료가 어마어마해서 늘 우버를 타고 다녔는데 제 차를 가져갈 수 있으니 참 편했어요.


HHO에 도착하면 작은 라운지가 있는데 쇼파가 있어서 편안히 쉬면서 기다릴 수 있고 물/커피/팝콘/Lays 등등 간식도 준비되어 있어요.

써보진 않았지만 컴퓨터도 두대 있어서 인터넷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라운지에서 다른 비행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소형비행기들이 그렇게 많이 뜨고 내리는 지 몰랐어요.

크기도 정말 작은 비행기부터 제법 큰 비행기까지 참 다양하더라구요

 

그리고 소형비행기 탑승의 제일 큰 장점은.. TSA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어요. 무려 탑승 15분 전에만 도착하면 된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제가 탄 비행기에는 파일럿 아저씨까지 총 4명이 탑승했는데요, 파일럿 아저씨가 참 친절해서 좋았어요.

탑승객 모두에게 헤드셋을 줬는데 유투브에서나 가끔 듣던 비행기-관제탑 간의 대화를 직접 들으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헤드셋으로 파일럿 아저씨랑 대화도 할 수 있고요. 대신 헤드셋을 빼면 소음 때문에 바로 옆사람 말도 잘 알아듣기 힘들었어요.


일반 비행기보다 훨씬 낮은 고도로 날기 때문에 핸드폰 4G가 터져서 계속 인터넷도 이용 가능했어요, 비행기 탑승 자체가 재미있고 신기했던,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제가 이용한 구간은 HHO-PSP(팜스프링)로 약 한시간 정도 걸리는 구간이었는데요, 편도에 $59이었어요.

그런데 가입할 때 리퍼럴 코드를 이용하면 세번째 트립까지 $100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가 있어서 편도/편도로 따로 발권해서 왕복을 무료로 할 수 있었어요

혹시 이용해보실 분 있으시면 가입할 때 제 리퍼럴 코드 N74YX 넣으시면 제가 한 것처럼 각 트립당 $100 할인 세번 받으실 수 있고

탑승하실 때마다 저도 $100 크레딧 받게 되요.

홈페이지는 flyblackbird.com이고 핸드폰으로 앱도 받으실 수 있어요.


제가 써놓고도 홍보글 같아 보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강추해요. 저는 프로모 없이 $59 내고 이용해야 한다고 해도 추천할 것 같아요!

소형비행기 탑승 자체가 재미있었던데다 TSA 스킵, 공항주차장 무료주차까지 넘 만족이었거든요.

지금 운행하는 루트는 북캘리/남캘리/마이애미쪽 위주인 것 같은데 근방에 사시는 분들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찍은 HHO 터미널 사진 한장 올려요~


HH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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