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1) 지금 싸웨 트위터 보니 뱅기 캔슬관련해서 난리네요. customer service hold가 4hr까지 간다는 사람도 있고 웹사이트에서 변경이 안된다는 이도 있고 자기 생일인데 망쳐서 고맙다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이건 싸웨잘못이 아니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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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분들...
다들 이번주 한파 준비 되셨는지...;;;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시카고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발권으로 1/30(수)에 오시는데요
하필 이날이 추위 절정이네요...!!!!
(시카고 예상날씨 1/30)
최고온도 -12F/-24C
최저온도 -21F/-29C
계획은 저희동네에 직항이 없어서 제가 뱅기(싸웨)로 같은날 아침에가서 부모님 픽업하고
다시 같은날 날라오는거였는데요. 가는거 오는거 둘다 캔슬 됬다고 싸웨알림 떴네요;;;;
대신 penalty없이 날짜 바꾸게 해주네요.
이건 캔슬 되도 그래도 괜찮은데
한국에서 시카고로 비행기가 올지가 지금은 젤 걱정이네요.
이렇게 날씨때문에 캔슬되면 마일리지 발권은 어떻게 되나요,
따로 fee/penalty없이 다른날짜 혹은 다른 공항으로 바꿀 수 있나요?
이거 혹시 캔슬 될거 대비해서 미리 바꿔야 될지 아님 기다려야 되는지 참 날씨 문제라 어쩔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ㅜㅜ
대한항공은 비행기 캔슬 되거나 문제 있음 이메일 보내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 전까지는 계속 ORD공항 웹사이트 체크하는 수밖에 없겠죠?
이런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허거덩.. 날씨 추워서 비행기 취소됐다는건 또 처음 들어보네요..
부모님이 똑같은 말 하셨어요... "진짜 어마무시하네." 라고...
-21F/-29C
아이고
예 비행기는 이륙시에 수증기가 공기 팽창에 의해 물로 응축되는건 필연적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이게 결빙되게 되어서 날개 형상이 바뀌게 되든지 날개각 조절이 어려워지게 되지요. 그래서 이정도로 추우면 당연히 이륙 금지 시키는게 정상입니다. 아마 착륙은 문제 없을거에요.
아 그렇군요...
뱅기 잘뜨고 잘 오면 좋겠네요.
아 근데 그럼 왜 저희동네서 시카고로 날라가는거까지 캔슬시키는지...ㅜㅜㅜㅜ
북미에서만 이 이유로 (이륙중) 추락한 대형기가 두대 있는걸로 압니다. 사고이후로 디아이싱 리에젼트에 관한 레귤레이션이 개정되었구요.
말씀하신대로 착륙은 비행기가 10km 상공에 떠 있을때 주변 기온이 영하 60도정도라는걸 생각하면 아무리 추워도 가능하겠..죠?
지상기온이 영하 30도정도면 하늘 위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
부모님께서는 그럼 어떻하세요? ㅜㅜ;
그래서 지금 같은날 다른곳으로 오는걸로 바꿔야 하나
아님 다음날 시카고로 오는걸로 바꿔야 하나 이래저래 머리 굴려보는 중인데 복잡하네요 ㅜ
AA인 경우는 지난주 동부 한파 때 (뉴욕 도착예정)무료로 날짜 변경 가능하다고 홈피에 떠 있더군요. 이메일은 안왔구요. 하네다 출발 뉴욕 도착(JAL)데 비행기 취소 안되고 오더라구요.
그렇군요 일단 위에 재마이님 말씀대로 착륙은 괜찮을거 라는데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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