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수님들.
드디어 마일모아에 가입하게 된 블랙커피사탕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가입후 첫 질문 드립니다.
한국에서 부터 모아왔던 댄공 & 법사 마일리지가 각각 50만을 넘어서 백만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는지라 델타와 유나이티드로 다시 갈아타야 할지 고민입니다.
1년에 국내외 출장 등으로 3~4만 정도 모으는 중이구요.
고수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Skyteam 왠지 잘아실것같은..
주로 타시는 항공사랑 구간, 이용 빈도가 어떻게 되시나요?
오레건의 포틀랜드 공항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근거리는 알라스카 이용하구요,
국제선이나 장거리는 댄공 법사 델타 UA 중에서 스케줄과 가격을 고려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적으면 10번 많으면 15번 정도 이용하는 편 입니다.)
갈아탄다는 개념 보다는 ‘다 모은다’ 는 접근이 어떨는가 싶습니다.
댄공 법사네가 유효기간이 길다던지 좌석을 자사 마일리지프로그램에 더 많이 허용한다던지 하는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성수기 할증, 유할폭탄같은 단점도 있습니다만 모으신 마일 꾸준히 가져가시면 좋지요. 출장이 많으시다고 하시니 티어혜택이 많은 쪽으로 모으시면 가장 좋지 않을는지요? 순수 탑승으로 50만을 모으셨으면 대한항공 MCP실텐데 그럼 차후에는 아시아나가 날수도 있겠네요!
외항사를 타시게 되었을때 굳이 스팀이나 스얼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적립할 필요는 많이 없어보입니다. 여러 카드 만드실테고 이것저것 여기더기 쌓으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ㅎㅎㅎ
아시겠지만 아끼면 똥된다는 법칙은 마일세계의 공리입니다. 많이 쌓아두지마시고 좋은기회가 있으면 잘쓰시는 법도 많이 연구해보시기를 응원합니다.
'다 모은다' 라는 말씀이 확 와닿는군요.ㅎㅎ
우문현답 감사드립니다.
모닝캄 프리미어면 젤 부러운게
성수기에 비수기 마일 쓰는 거요
저라면 평생 엘리튼데 당연히 댄공요
KE/OZ 티어인정마일이 어떻게 되시나요?
카드사를 포함한 (항공사가 아닌)제휴사 마일을 제외한 마일(즉, KE는 KE하고 스카이팀, OZ는 OZ하고 스얼)을 보면 됩니다.
만약 500K까지 얼마 안남으셨으면 일단 500K부터 모아서 MP or D+ 달성하시는게 좋습니다.
500K로 평생 엘리트 플러스나 평생 골드 주는 항공사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꾸준히 써주세요. 마일은 아껴봐야 좋을거 없습니다. 그때 그때 기회가 될때 쓰는게 좋습니다.
은퇴할때까지 기다리는건 마이너스 금리로 돈을 맡기는거나 다름없습니다.
MP 왜케 머나요... 차라리 500번 탈까요? 제주도 200회!!
ㅋㅋ 전 493 번 더 타거나.... 470k 마일을 더 타야 하는데요..... 아 멀다.... 땅콩네 는 좀 나아요... 360k 더 타야하고.....
운좋게 댄공 법사 각각 50만이 넘어서서 평생 엘리트 티어는 달성했습니다.
다만 델타와 UA탑승 시 스카이팀 엘리트와 스얼 골드 티어보다 자사 엘리트 티어를 더 우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요.
물론 델타 UA 모두 매년 엘리트 티어 갱신 시스템이 만만치는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ㅠ
답글 감사드립니다.^^
둘다 하셨다니 멋지네요. 평생 라운지 걱정은 없으시겠습니다.ㅋㅋ
그저나 3-4만마일이면 DL이나 UA나 실버인데 실버보다는 그래도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와 스얼 골드가 더 나을거예요. 5만마일 넘게 탄다면 골드가 되니 MP나 D+보다 낫겠지만..
결론은 회사에 출장 더 보내달라 떼쓰기..? ㅋㅋ
팔팔했던 시절에는 레드아이 참 많이도 탔었는데 지금은 그러면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게 되어 출장을 피하게 되네요.ㅋㅋ
델타나 UA 둘다 자사 엘리트 티어를 업그레이드나 fee waiver 등에서 (압도적으로) 우대해줍니다.
근데 델타 골드 티어 이상으로 타실 예정이시라면 추천해드리겠지만 실버 정도로 머무를 예정이라면 STE+ 에 비해 딱히 좋은점이 별로 없어요. ㅜㅜ
역시 그렇군요. 그런데 댄공이나 법사네는 대체 왜 .... ㅠ
국적기는 엘리트 멤버 우대가 정말 않좋습니다. 아시아나 다이아 플러스되면 성수기 마일 차감할때 이득보는거 하나 있습니다.
델타는 Silver 인데도 Atlanta Seattle 만 아니면 업글도 자주 되더군요. (카드가 좋아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Alaska도 MVP 인데 회사 티켓(Y아닐때도) 으로 거의 80프로에 가깝게 일등석으로 업글되더군요.
엘리트 획득과 유지가 가장 쉬운거는 아시아나가 아닌가 싶네요. 이제 카드 사용도 2만 5천 마일 까지 인정해주고 유지보수도 훨씬 쉬워 졌어요.
성수기 마일차감 이득과 라운지 빼고는 딱히 피부에 와닿는 이득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부분을 정확히 집어주셨네요.
말씀하신 것과 국적기 탈 때 객실장이 와서 인사하는 것 말고는 별다를 혜택을 못받고 있어요.ㅠ
국적기 두군데 모두 50만 넘기고 나니 이런저런 불만이 생기네요.ㅎㅎ
포틀랜드 분이시면 @Maxwell 님 소환입니다.
일단 오레곤 주민으로 빈갑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알라스카나 델타 추천입니다. PDX 는 두 항공사와 싸우스웨스트가 메인이지요. 델타와 알라스카 모두 대한항공과 파트너이기 때문에 더 유리하고, 알라스카는 상위 티어에게 잘 해주고요
하늘아이님. 구면입니다.ㅎㅎ 잘 지내시져?ㅋ
으악 전 엘리트 티어 같은 건 하나도 몰라요 ㅋㅋㅋㅋ
그래도 여기서 한국가는 항공사는 잘 아시잖아요 ㅎㅎ
법사?가 뭔가 궁금했는데 oz의 마법사 의 법사. 아시아나 항공 약자 oz군요.
마모용어집에 없던데 업데이트 해야하나요. ㅎ
저도 그 의미를 알고 피식했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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