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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Tap Portugal 정말 비추합니다.

뉴욕사진가 | 2019.02.03 15:01: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귀국편 업데이트)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하면서 자리 다 지정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비상구 좌석까지!

게다가 baggage drop할 때 더 앞쪽 자리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바꿔주기까지 했어요.

 

Newark의 Tap Portugal만 정책이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공항 들어가서 라운지 있다가 다시 출국심사가 있더라구요. 한국 여권소지자는 전자여권으로 바로 자동심사가 되어서 편해요(미국 여권소지자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없어서)

 

라운지에서 게이트가 가깝지는 않으니 좀 서두르는게 좋을 거 같아요.

게다가 미국 입국이라 짐 붙일때도 하고 비행기 탈때도 검사 추가로 해서 사람 몰리면 정신없을 거 같아요.

 

비행기는 지금 탔는데 올때 전원코드는 없어도 의자는 괜찮았는데 귀국편은 시트가 별로입니다(비행이 더 긴데 ㅠ-ㅠ)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놓이는 부분.. 시트 깊이라고 해야되려나요? 그게 좁아요~ 쿠션감도 별로이구요.

 

리스본 공항, 탭포르투갈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시길.

 

포르투갈 여행 팁 간단히라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

 

가입하자마자 좋은 글을 써야하는데 바로 안 좋은 후기부터 남기게 되네요.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하며 Tap Portugal로 예약을 했습니다.

2월,3월이 요일과 날짜가 같아서... 제가 착각을 했는지 오늘 출발해서(2월 3일)돌아오는 비행기를 3월 11일로 해버렸습니다.

 

마일모아분들 다 그렇겠지만 저도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런 실수는 정말 처음이네요 출발 일주일 전에 발견했습니다.

 

변경하려니 $640정도(두명) 새로 사는 것도 비슷해서 괜히 중복발권 문제 안생기게 하려고 변경을 했습니다.

사실 여기서 한번 기분이 상하는 것이 일인당 변경 수수료가 $200정도더라구요. 당연히 제 잘못인 건 알고있어도 돈이 추가로 드는 건 속상하니까요!

호텔도 마일모아 덕에 힐튼 포인트로 해서.. 비행기 값에 가서 여행비만 쓰면 되겠다했는데 거의 체류비가 뱅기값으로 빠져버리니 속상하고.. 그래도 변경이고 기존 표가 한달 이상 남은 일정인데 일인단 $200을 물리는 요즘의 시스템에도 화가나고....

여튼 기분은 상했지만 이건 제 잘못이니 받아들여야지요 심호흡하며 ㅎㅎ

 

그런데 시스템에서 변경한 arrival 티켓을 새로운 예약 번호로 잡더라구요 마침 체이스 샤프카드의 마그네틱이 상해서 새로 받았는데 (카드 번호가 같은) 결제하니 승인이 안된다고 뜨면서 예약 완료하려면 콜센터에 전화하라고 안내가 나옵니다. 미국 지사는 없어서 toll free 센터로 전화했습니다.

 

여자분 영어 진짜 못 알아듣습니다 ㅠㅠ 저도 영어 잘하지는 않지만미국에서 전화로 뭐 해결할 때 ‘excuse me, coul you tell me agian’을 좀 섞으며 문제 해결은 하는 정도인데 이분 심각합니다. ‘I had already changed~~~’ 라고 말해도 계속 ‘you want to change ticket?’라고 되묻고 예약 번호에 ‘V’를 ‘victory’라고 설명해도 그걸 못 알아듣습니다.

 

이것저것 기다리는 시간 포함 1시간을 통화하고 결국 내가 원하는  걸 이해해서 다른 상담원 바꾸는데 그 상담원과는 5분만에 해결했습니다;;;

 

포르투갈식 영어도 있고 한국식 영어도 있으니 그것도 백번 이해한다쳐도... 일단 돈 내면서 고생하고 웹시스템으로는 해결도 안되고 이미 Tap portugal과 나는 궁합이 안 맞나보다 합니다.

 

오후 6시 15분 출발인데 36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이 된다고 해서 새벽 6시 15분에 대기하다가 했는데 안된답니다. 뭐 메세지가 뜹니다 구글링해보니 아마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랑 같이 끊은거라 그런 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저 원래 새벽 4~5시쯤 자고 정오쯤 일어나는 야행성이라 잠 참으며 기다린건데 망했습니다.

 

여기까진 그냥 제 감정이지 항공사에 화가 나고 뭐 그런 건 아닙니다.

 

온라인 체크인이 안되니까 일부로 일찍 공항에 왔습니다. 4시간 전... 그래도 2~3시간도 아니고 뉴욕에서 유럽까지 비행인데 창가라도 앉아야겠다 싶어서요 2-4-2비행기이고 남편과 저 두명입니다.

창문 자리 달라했더니 시스템이 알아서 배정한답니다. 작년에 저가항공으로 유명한 wow도 당일 가서 자레 지정은 되었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미리 원하는 자리 지정에 돈 내는 건 요즘 유행이라지만 당일 공항에서 이게 무슨 일인지...

그래놓고 떡하니 중간자리 줍니다. 변경하고 싶음 돈내라네요.

 

체크인 게이트도 텅텅비었고 현재 2시간 반 전인 게이트 앞도 10여명 밖에 없습니다. 비행기에 자리가 차고 넘칠텐데, 일찍오면 오히려 안 좋은 자리 배정하고 돈 결제 유도하는 상술이 빤히 보여 여행가는 좋은 기분을 완전 망쳤습니다. 설사 정말 자동 배정이라 한들 굳이 체크인 데스크에서 그렇게 하는 이유는 뽑기 잘못되면 돈 쓰라는 거겠지요. 

.

원래같음 더럽고 치사하다! 이러면서 추가 비용 낼텐데 이미 $700을 추가로 낸 터라(제 실수지만 3월 11일 뱅기는 또 팔 수 있고 2월 11일 뱅기는 채웠으니 이들에게는 불로소득) 결제하기가 싫으네요 ㅠㅠ

 

가뜩이나 자반증도 있어 다리 오래 내리고 있는 것도 안 좋은데 내 편안함을 위해 돈을 써야할지, 혼자만의 정의실현(돈벌이에 혈안된 업체에는 돈 안쓰겠다는) 으로 버텨야할지 내적갈등 중입니다.

 

여튼 air portugal고민하시는 분즐은문제 생길경우 통화가 아주 원활하지 않다는 점과 자리는 돈 내지 않는 한 무조건 랜덤이라는 걸 기억하시고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여행가서는 재미있는 일단 가득하길 바랄뿐입니다.

 

다음번 글은 예쁜 사진과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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